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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8월 31일 [(녹)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8-31 조회수986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6년 8월 31일

[(녹)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바오로 편이다,

아폴로 편이다.”

하고 다투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나는 심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는데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라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장모와

 병자들을 고치시고,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고 하신다.

◎제1독서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3,1-9
1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

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만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3 여러분은 아직도

육적인 사람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시기와 싸움이 일고 있는데,

여러분을 육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인간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4 어떤 이는

“나는 바오로 편이다.”

하고 어떤 이는

 “나는 아폴로 편이다.”

하고 있으니,

여러분을 속된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5 도대체 아폴로가 무엇입니까?

 바오로가 무엇입니까?

아폴로와 나는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정해 주신 대로,

여러분을 믿음으로

 이끈 일꾼일 따름입니다.
6 나는 심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7 그러니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합니다.
8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나

같은 일을 하여,

저마다 수고한 만큼

자기 삯을 받을 뿐입니다.
9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3(32),12-13.14-15.20-21

(◎ 12ㄴ 참조)
◎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주님은 하늘에서 굽어보시며,

 모든 사람을 살펴보신다.

◎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당신 머무시는 곳에서,

 땅에 사는 모든 이를 지켜보신다.

그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빚으시고,

그들의 행위를 속속들이 헤아리신다.
◎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주님은 우리 도움,

우리 방패.

우리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네.

그분 안에서 우리 마음 기뻐하고,

거룩하신 그 이름 우리가 신뢰하네.

◎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복음환호송

루카 4,18
◎ 알렐루야.
○ 주님이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 알렐루야.

◎복음

<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8-44
38 예수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39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41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42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4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4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우리는 복음을 통하여

신심 깊은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시몬의 장모이지요. 그 여인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병을 고쳐 주자

즉시 시중을 들지 않습니까?

나름대로 감사의 예를

다하는 자세이지요.
당연한 행동이지만 실생활에서

간과하기 쉬운 일이 아닙니까?

우리는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주님께 절박하게 매달리지요.

하지만 막상 그 일이 해결되면

그만 하느님께 소홀해지지 않습니까?

그러기에 하느님께 받은 것이 있으면,

하느님을 위해 또 다른

봉사를 해야만 합니다.
또한, 오늘 주목할 점은,

예수님께서 모든 활동을 마치고

기도하셨다는 것입니다.

가끔 우리는 활동으로 기도를

대신하려는

유혹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활동도 기도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기도와 활동을

병행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머무르고 싶은 점은,

예수님께서 또다시

길을 떠나셨다는 점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온갖 병을

다 고쳐 주셨기에 예수님께서

그 마을에 머무르신다면 온갖

 대우를 다 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새로이 낯선 땅을 향해

길을 떠나신 것입니다.
우리도 늘 새로운

임무를 받습니다.

 한 가지 일을 끝내고

이제 좀 쉬려 하면

주님께서는 또 다른 일을

맡기지 않으십니까?

피하고 싶기만 하지요.

하지만 새로운 일을 늘 고맙게,

기꺼이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결국, 나 자신이 영적으로

 더욱 튼튼해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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