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9-08 조회수1,094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전에 저의 집에 파티마 성모님이 오셨습니다. 파티마 성모님은 순례를 하여서 우리집에 모시기가 여간 어려웠습니다  성모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그날은 잔칫날 같았습니다 2박 삼일 머무르시고 다른 곳으로 가십니다 . 성모님이 우리집에 오시는 날은 모든 나의 일정은 성모님과 기도하는데 집중이 됩니다. 항상 그분이 오시면 신이 났습니다앞에서 울기도 하고 아뢰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항상 어머님께 아뢰기도 하였습니다. 기적도 많이 보았습니다. 성모님의 온화한 미소를 볼수가 있어서 좋았고 우리집에 여러사람들이 와서 같이 기도하여주어서 좋았습니다. 성모님을 모시고 다니는 분이 참으로 부러워 보였습니다. 나도 직업을 그 직업을 하였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파티마 성모님이 계신곳은 어디든지 가고 싶어 했습니다. 성모님을 묵상하여 보면 주님과 같이 계시고 우리를 위하여서 항상 수호성인처럼 항상 기도하여주시는 분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을 낳고 키우시는데 그리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동정녀에게서 아이가 낳게되고 그리고 약혼자와 파혼의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일컷 키웠더니 어느날 자신의 둥지에서 나가겠다는 말을 듣기도 하고 그리고 나가서 들리는 소문이 예수님이 미쳤다는 말도 듣게 되고 십자가에 못이 박히어서 숨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성모님의 삶도 예수님 못지 않게 기구한 삶을 살으신 분입니다. 인고의 삶을 지탱할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성모님의 기도였을 것입니다. 순간 순간 들여오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도저히 듣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자식이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듣고서 가만히 있을 부모가 어디에 있겠어요 마음 같아서는 가서 그만두라고 하고 싶지만 아들 예수님이 주님이라는 것을 알고 감정표현하는 것을 자제하면서 기도로 모든 것을 승화시킵니다. 주님이 가신 자리에서 직접 손을 잡고 가시지는 않지만 지근 거리에서 주님과 같이 동행하신 분이 어머님이십니다. 그리고 항상 아들예수님을 따르면서 같이 기도안에서 주님을 만나신 분입니다. 주님도 자신의 삶이 없었다면 성모님도 자신을 위한 삶이 없으셨던 분입니다. 주님을 위하여서 모든 것을 내어 놓고 기도하시면서 평생을 살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은 Dual 같습니다. 항상 같이 간다는 것이지요 .. 주님의 협조자로서요 ..

성모님의 믿음을 보면서 이런 묵상이 됩니다. 성모님의 삶이 예수님을 낳았기때문에 그런 특별한 삶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분의 삶은 우리의 삶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이기도 합니다. 나를 내어 놓고 주님과 같이 가는 사람의 모델이 성모님이셨기에 우리도 그분을 신앙의 모델로 하여서 닮아가야 합니다.

좋으신 주님,우리에게 참된 신앙의 모델로 성모님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삶도 성모님과 같이 당신의 사업에 도구가 되게하시고 그분의 기도의 모범을 저도 닮아갈수 있도록 주님이끌어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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