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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9월 9일 [(녹)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9-09 조회수90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9월 9일

[(녹)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자유인이지만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다며

복음을 위하여 이 일을

한다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느냐며,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야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다고 하신다.

◎제1독서

<나는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9,16-19.22ㄴ-27
형제 여러분,

16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17 내가 내 자유의사로

이 일을 한다면 나는 삯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는 수 없이

한다면 나에게 직무가

맡겨진 것입니다.
18 그렇다면 내가 받는

삯은 무엇입니까?

 내가 복음을 선포하면서

그것에 따른 나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복음을

거저 전하는 것입니다.
19 나는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은 자유인이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22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23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나도 복음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
24 경기장에서 달리기하는

이들이 모두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리십시오.

25 모든 경기자는

모든 일에 절제를 합니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화관을

얻으려고 그렇게 하지만,

우리는 썩지 않는 화관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목표가

없는 것처럼 달리지 않습니다.

허공을 치는 것처럼

권투를 하지 않습니다.

 27 나는 내 몸을 단련하여

복종시킵니다.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나서,

 나 자신이 실격자가

 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4(83),3.4.5-6.12(◎ 2)
◎ 만군의 주님,

당신 계신 곳 사랑하나이다!
○ 주님의 뜨락을 그리워하며,

이 영혼 여위어 가나이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향하여,

이 몸과 이 마음

환성을 올리나이다.

◎ 만군의 주님,

당신 계신 곳 사랑하나이다!

○ 당신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둥지를 틀어,

거기에 새끼를 치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 만군의 주님,

당신 계신 곳 사랑하나이다!

○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행복하옵니다,

마음속으로 순례의 길 떠날 때,

당신께 힘을 얻는 사람들!

◎ 만군의 주님,

당신 계신 곳 사랑하나이다!
○ 주 하느님은 태양이요

 방패이시니,

주님은 은총과

 영광을 주시나이다.

흠 없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을 아끼지 않으시나이다.

◎ 만군의 주님,

 당신 계신 곳 사랑하나이다!

◎복음환호송

요한 17,1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당신 말씀은 진리이시니,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9-42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제자들에게

39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40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41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

가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바오로 사도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운동선수가 화려하게

우승하는 장면에만 초점을

맞추고 환호합니다.

영광의 월계관을 얻으려고

끊임없이 체력을 단련하는

아픔과 노력은 간과합니다.

우리는 영적 월계관을 얻으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과 희생을

바쳐야 하는지 사도로부터

배우게 됩니다.

특히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의 모범을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이 말하고 가르치는 바를

실천하지 못하는 실격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면

둘 다 더 큰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는 먼저 자신이 가진 약점과

상대방이 가진 장점을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난 사람은

자신의 불우한 환경을 탓하는

사람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가난을 극복하려고

부지런해지고 각고의

노력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지혜는

복음 말씀으로부터 옵니다.

우리의 죄와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 우리의

연약함을 당신의 것으로 삼으신

구세주께서 우리를

변호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의 약점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은총의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눈 속에 있는

들보를 꺼내어 주시고

치유해 주십니다.
많은 사람을 성당으로

인도하고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자랑하지 맙시다.

우리의 자랑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구원의 은총입니다.

우리가 가지는 구원의 확신이

우리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여

하느님을 증언하지 않을 수

 없도록 이끕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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