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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6년 9월 19일 [(녹)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9-19 조회수96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6년 9월 19일

[(녹)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말씀의초대

잠언의 저자는,

선행을 거절하지 말고

악을 지어내지 말라며,

주님께서는 의인에게

복을 내리신다고

가르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등불은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며,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라고 가르치신다.

◎제1독서

<주님께서는 비뚤어진 자를

역겨워하신다.>
잠언의 말씀입니다. 3,27-34
내 아들아,

 27 네가 할 수만 있다면,

 도와야 할 이에게 선행을

 거절하지 마라.

28 가진 것이 있으면서도

 네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게,

내일 줄 테니.” 하지 마라.
29 이웃이 네 곁에서

안심하고 사는데,

그에게 해가 되는

악을 지어내지 마라.

30 너에게 악을

끼치지 않았으면,

어떤 사람하고도

공연히 다투지 마라.

31 포악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의 길은 어떤 것이든

선택하지 마라.
32 주님께서는 비뚤어진

자를 역겨워하시고,

 올곧은 이들을 가까이하신다.

33 주님께서는 악인의 집에

저주를 내리시고,

의인이 사는 곳에는

복을 내리신다.
34 그분께서는 빈정대는

 자들에게 빈정대시지만,

가련한 이들에게는

호의를 베푸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5(14),2-3ㄱ.3ㄴㄷ-4ㄱㄴ.5

(◎ 1ㄴ 참조)
◎ 주님, 의로운 이는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지내리이다.
○ 흠 없이 걸어가고,

의로운 일을 하며,

마음속 진실을 말하는 이,

함부로 혀를

놀리지 않는 이라네.

◎ 주님, 의로운 이는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지내리이다.
○ 친구를 해치지 않으며,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이라네.

 그는 악인을 업신여기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존중한다네.

◎ 주님, 의로운 이는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지내리이다.
○ 이자를 받으려 돈놀이 않으며,

죄 없는 이를 해치는

 뇌물 받지 않는다네.

이 모든 것 행하는 그 사람,

영원토록 흔들림 없으리라.

◎ 주님, 의로운 이는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지내리이다.

◎복음환호송

마태 5,16 참조
◎ 알렐루야.
○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등불은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17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18 그러므로 너희는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잘 헤아려라.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등불을 켜는 이유는

 빛을 비추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등불을 그릇으로

덮어 두지 않고

 등경 위에 얹어 둡니다.

될 수 있는 한 빛이 더 멀리

비추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은 등불과 같습니다.

우리가 선행을 실천하면

빛이 사람들을 비추게 되고,

사람들은 우리가 믿는

하느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십니다.

(요한 1,9 참조)

 예수님을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등불을 자신과

이웃에게 비추게 됩니다.

(요한 8,12 참조).
어부는 먼 바다에서

 그물질을 끝내고 항구로

 돌아오다가 등대의 빛을 보면

평화로워진다고 합니다.

 어부에게 빛은

편안한 안식입니다.

우리에게도 빛은

희망의 상징입니다.

 새해에 많은 사람들은

 해맞이를 하러 갑니다.

순례자들은 시나이 산 위에서

맞이하는 일출을 보고

모세 성인이 보았던

하느님의 빛을 연상합니다.
신앙의 빛은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비추고

기쁨을 발산시킵니다.

그 빛은 은총을 몰고 오고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두움

가운데 있을 때,

그 빛은 사라지고 불안과

 괴로움이 따릅니다.

우리는 어두움이 신앙의

 빛을 끄지 않도록,

그 빛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은

 우리 신앙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이 세상의 풍파와 고뇌

가운데에서도 은총의 빛을

계속 비추어 주십니다.

우리는 그 빛을 따라가고

 어두움을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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