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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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6-09-20 조회수911 추천수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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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2016년 9월 20일 화요일 (홍)

☆ 순교자 성월

♣ 자비의 희년

우리나라는 18세기 말 이벽을 중심으로 한 몇몇 학자들의 연구로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
였다. 이들 가운데 이승훈이 1784년 북경에서 ‘베드로’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신앙 공동
체를 이룸으로써 마침내 한국 천주교회가 탄생한 것이다. 선교사의 선교로 시작된 다른
나라들의 교회에 비하면 매우 특이한 일이다.
그러나 당시 한국 사회는 전통을 중시하던 유교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어, 그리스도교와
크게 충돌하였다. 결국 조상 제사에 대한 교회의 반대 등으로 천주교는 박해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신해박해(1791년)를 시작으로 병인박해(1866년)에 이르기까지 일만여 명이
순교하였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의 해인 1984년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이들 순교자들 가운데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와 평신도인 정하상 바오
로를 비롯한 103명을 시성하였다.
이에 따라 9월 26일의 ‘한국 순교 복자 대축일’을 9월 20일로 옮겨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현재 한국 교회는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아직 시성되지 못한 순교자들의 시복
시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전례
▒ 오늘은 모든 교우가 함께 모여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을 기리며 순교 정신을 본받고자 다짐하는 날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여 목숨까지 바친 우리 신앙 선조들을 번제물처럼 받아들이신 하느님
께 감사하며, 성인들을 본받아 우리도 제 십자가를 지고 목숨을 바쳐 주님을 따를 수 있
는 용기와 힘을 주시기를 청합시다.

◇ 말씀의 초대
지혜서의 저자는,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
이라며,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번제물처럼 받아들이셨다고 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냐며, 그 무엇도 우리를
하느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며,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
은 목숨을 구할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1베드 4,14 참조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너희는 행복하리니, 하느님의 성령이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3-26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
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4122

나비들 날개 !

어떤
자비로

빚어
주셨기에

저다지
여리고

보드란
날개

쌍으로
달고

세상에
왔을까

그 신비 
보아도 

얼마나
온누리

사랑
하시는지

절절히
느끼며

생활
속에서

감사
찬미

찬양
영광

날마다
올리는 

해맑은
은총 주시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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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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