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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가르침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09-22 조회수1,057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랑의 가르침

상대와 사심 없이

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관계 안에서 공통점을

발견하였을 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신앙 안에서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게 된 것도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인

공통점을 찾아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뜬구름과 같은 진실이라면

사랑의 고백은 어렵습니다.
초면부지의 상태에서 마음이

상통하여 절친한 사이가 되고
첫 눈에 반하여 사랑을

고백하는 일도 많이 생겨납니다.
그것은 비록 초면부지의

상태이지만 대화 속에서 상통하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고

그 공통점이 인연을 운명처럼
묶어놓기 때문입니다.
사랑 한다는 것은 우리 삶 안에

나타난 하느님의 모습이며,
사랑은 상상을 뛰어넘어

초월적인 상태를 만들뿐 아니라
죽어가는 생명까지 일으켜

세우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엔 국경이 없고,

사랑을 하면 눈이 멀어지며,

사랑을 하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말이

냥 생겨난 말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사심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사심 없는 사랑은 자신의 운명과

분리되지 않고 신성하지만
사심이 들어가서 이기적이거나

집착을 하게 될 때는 인간의

욕구에 빠져들기 때문 상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사랑을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이유 때문입니다.
사랑은 순수함 자체이며,

하느님 자유에 최상의 찬미를
드리게 되는 순간이 됩니다.
왜냐하면 순수한 사랑을

한다는 것은 자신을 내어줄 수

있는하느님의 권능을 체험하게

만들뿐 아니라 성장되지 않은

덕을 상상을 초월하여

완성시키기 때문입니다.
에로스와 달리 아가페의 사랑은

어떤 것에 갈망하지 않는 것,
그러므로 하느님의 사랑을

 바라는 사람은 갈망하기보다
그분의 잔치에 뛰어들어

향연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자신이 직접 모든

영양가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시중을

들어줌으로서 그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것은

그들에게 그리스도이신 생명의 빵을

먹여주는 것이 되고 갈망을

모르는 사랑으로사랑의 진리를

가르쳐주는 계기가 되며 이 모든

상급은 주님의 대전에서

 주님을 뵈올 때,

받게 될 것입니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 루카 12, 42-43)
-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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