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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드온이 요르단 동쪽에서 미디안족을 쳐부수다(판관기8,1-35)♥/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6-09-23 조회수1,245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6년 9월 23일 금요일 판관기 8장



1 그때에 에프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미디안족과 싸우러 가면서 우리를 부르지 않다니, 어찌 우리에게 이럴 수 있소?” 그들이 거세게 기드온을 비난하자,
 


 
2 기드온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이번에 내가 한 일을 어찌 여러분이 한 일에 비기겠습니까? 아비에제르가 포도를 수확한 것보다 에프라임이 포도 지스러기를 모은 것이 더 낫지 않습니까? 


설명:

아비에제르가 전쟁에 불러 주지 않기 때문에 불평을 하니까

기드온이 아비에제르가 수확한 포도보다 

에프라임이 포도 부스러기를 모은 것이 더 낫다고 칭찬을 하며

기드온이 겸손하게 설명을 하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교회에서 봉사할 때

서로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여주며 겸손하게 봉사했을 때

하느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3 하느님께서는 바로 여러분의 손에 미디안의 제후 오렙(까마귀)과 즈엡(이리)을 넘겨주셨습니다.
그러니 내가 한 일을 어찌 여러분이 한 일과 비길 수 있겠습니까?”그가 이 말을 하자 그에 대한 그들의 노기가 풀렸다.
 

설명:

까마귀란 뜻을 가진 '오렙'과 '이리'란 뜻을 가진 '즈엡'은

미디안의 제후인데 

이 우두머리를 잡아 넘겨 주었기 때문에 더 큰일을 했다고

판관 기드온이 겸손하게 칭찬을 해 줌으로

오해가 풀려 평화를 이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요르단 동쪽에서 미디안족을 쳐부수다 


 

마태복음 24,7 : 민족과 민족이 맞서 싸우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싸우며

세상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발생한다고 하셨는데

실제 세상나라와 민족들로 봐도 되지만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 자녀들과

세상나라와 세상사람들과의 싸움을

즉 야훼전쟁과 미디안왕과 전쟁을 말하며


기근도 세상 양식이 없어 굶어 죽는 것도 기근이지만

하느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이 영적 기근이며

지진도 세상 땅이 갈라지는 것이 지진이지만

영적으로는 말씀이 갈라지고 교회가 갈라지는 것이 지진이며

 

7장에서 판관 기드온이 삼백 명을 데리고

미디안의 십이만 군대를 쳐 부수고 승리하는 것처럼

여기에서는 미디안 왕 제바와 찰문나 왕을 쳐 부수고 승리하는 것은

야훼 하느님과 세상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야훼 하느님이 승리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복음 말씀으로 무장하여

국경이 없는 눈에 보이는 하늘 나라인

교회와 전세계 사람들과의 영적 전쟁에서 복음 말씀을 선포하여

전세계 인류를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로 인도하는

제2의 판관 기드온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4 기드온이 요르단에 다다랐다. 그와 그가 거느린 삼백 명은 강을 건너, 지친 몸으로 적들을 계속 뒤쫓았다.
 

 
5 기드온이 수콧(우리관)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나를 따르는 이 군사들이 지쳤으니, 그들에게 빵 몇 덩어리만 좀 주십시오. 나는 미디안 임금 제바(희생재물 )와 찰문나(잘린 그늘)를 뒤쫓고 있습니다.”
 

 
6 그러나 수콧의 수령들은, “당신 군대에게 빵을 주라니, 제바와 찰문나의 손이 이미 당신 손안에 들기라도 하였다는 말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설명:

소, 우리관이란 뜻을 가진 수콧 사람들이

기드온 안에서 하느님이 활동하시는 것을 못 보고

빵 몇 덩어리(1열왕기 9,28)를 달라고 청하였는데

기드온 안에 하느님이 활동하시고 계시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거절하였는데

기드온의 청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청을 거절한 것이기 때문에

심판과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7 기드온은 “좋소. 주님께서 제바와 찰문나를 내 손에 넘겨주시면, 내가 광야 가시와 엉겅퀴로 당신들의 살을 도리깨질해 버리겠소.” 하고는,
 

 
8 거기에서 프누엘(하느님의 얼굴)로 올라가 같은 간청을 하였다. 그러나 프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수콧 사람들의 대답과 같았다.
 

 
9 그래서 그는 프누엘 사람들에게도, “내가 무사히 돌아올 때에 이 탑을 헐어 버리겠소.” 하고 말하였다.
 

설명:

탑은 그 성을 돌보는 핵심적인 곳이며

이 탑을 헐어버리겠다는 것은 파멸시키겠다는 뜻입니다.


 
10 그때에 제바와 찰문나는 만 오천 명쯤 되는 군대와 함께 카르코르에 있었다.
그들은 다 동방인들의 모든 군대에서 살아남은 자들인데, 칼로 무장한 십이만 명이 이미 전사하였다.
 

 
11 기드온은 노바와 욕보하 동쪽 유목민들의 길을 따라 올라가서 적군을 쳤다. 그때에 적군은 안심하고 있었다.
 

 
12 제바와 찰문나는 도망쳤다. 기드온은 그들을 뒤쫓아 가서 미디안족의 이 두 임금 제바와 찰문나를 사로잡고,
온 적군을 공포에 떨게 하였다.
 

 
1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싸움을 끝내고 헤레스 오르막 쪽에서 돌아오다가,
 

 
14 수콧의 젊은이 하나를 붙잡고 캐물으니, 그가 수콧의 수령과 원로 일흔일곱 명의 이름을 적어 주었다.
 

 
15 기드온은 수콧 사람들에게 가서 말하였다. “제바와 찰문나가 여기 있소. 당신들은 ‘당신의 지친 부하들에게
빵을 주라니, 제바와 찰문나의 손이 이미 당신 손안에 들기라도 하였다는 말이오?’ 하며 나를 조롱하였소.”
 

 
16 기드온은 그 성읍의 원로들을 체포한 다음, 광야 가시와 엉겅퀴를 가져다가 그것들로
그 수콧 사람들을 도리깨질하였다.
 

 
17 또 프누엘의 탑을 헐어 버리고 그 성읍 사람들도 죽였다.
 

 
18 그런 다음에 기드온은 제바와 찰문나에게, “당신들이 타보르에서 죽인 사람들은 어떠하였소?” 하고 물었다. “그들은 당신과 같았소. 하나하나가 왕자처럼 보였소.”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19 기드온이 말하였다. “그들은 내 어머니에게서 난 내 형제들이오.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당신들이 그들을 살려 주었더라면 내가 당신들을 죽이지는 않았을 것이오.”
 

 
20 그러고 나서 기드온은 맏아들 예테르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저자들을 죽여라.”
그러나 그 아이는 두려워서 칼을 뽑지 못하였다. 그가 아직 아이였기 때문이다.
 

 
21 그러자 제바와 찰문나가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당신이 일어나 우리를 내리치시오. 사람이 생긴 대로 힘도
나오는 법이오.” 그리하여 기드온이 일어나 제바와 찰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서 초승달 장식을 벗겨 내었다. 


설명:

미디안인들은 달을 신으로 모셨기 때문에

이 초승달 달신을 금으로 만들어 다녔는데

그 달신이 보호해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며

기드온이 초승달 장식을 뺐었으나 없애버리지 않는 것이 

우상을 완전히 없애버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한 것이며

제바와 찰문나 왕이 어린아이한테 죽고 싶지 않고

자기들하고 대등한 기드온의 칼에 죽고 싶다고 청하여 죽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왕권을 거부하다 

 


기드온은 이스라엘 민족들이 미디안족과의 전쟁해서 승리하였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의 왕이 되어 달라고 청하였지만

기드온은 거절하고 하느님께서 통치하고 다스린다고

단호하게 거절하였던 것은

하느님께 순종하는 판관이였지만

많은 이방 여자들과 결혼하여 자기도 모르게

이방인들의 신을 믿는 가족들을 용인하는 것이 하느님께 잘못한 것이며 


로마서 7,25

바오르 사도는 "내 안에 두 존재가 있다." 고 말씀하시며

우리들 안에도 세례는 받았지만 선악이 있기 때문에

우리들도 기드온판관처럼 하느님 말씀에 순종할 때도 있지만

어느 순간에는 하느님 말씀에 불순종할 때가 있기 때문에

하느님 말씀 소리에 귀기울여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무슨 일을 하시고자 하는지 귀를 쫑긋하게 기울여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22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당신께서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해 주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이 우리를 다스려 주십시오.”
 

 
23 그러자 기드온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내가 여러분을 다스릴 것도 아니고 내 아들이 여러분을 다스릴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을 다스리실 분은 주님이십니다.”
 

 
24 기드온이 그들에게 또 말하였다. “여러분에게 한 가지 청할 것이 있습니다. 저마다 전리품 가운데에서 고리를 하나씩 내주십시오.” 적군이 이스마엘인들이었기 때문에 금 고리를 달고 있었던 것이다. 
 

설명:

이 고리는 히브리어로 '네젬' 인데 금은보석으로 만든 귀걸이이며

귀에 걸때는 세상에서는 자기 남편이나 왕들의 말에 순종하는

종이라는 뜻이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귀걸이는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는

하느님의 종이라는 뜻으로 귀걸이를 하였던 것이며

금은 변화지 않기 때문에 신성를 상징합니다.

 

25 그러자 그들은 “드리고 말고요.” 하면서, 겉옷을 펴고 저마다 전리품 가운데에서 고리를 하나씩 그 위에 던졌다.
 

 
26 그의 요청으로 들어온 금 고리의 무게는 금 천칠백 세켈이었다. 그 밖에도 미디안 임금들에게서 벗긴 초승달 장식과 귀걸이와 자홍색 옷이 있었고, 그들의 낙타 목에서 벗긴 목걸이들이 있었다.
 

 

설명:

금 천칠백 세켈은 27kg 에 해당되는 무게입니다.

 

27 기드온은 그것들로 에폿(탈출기 28,6)을 만들어 자기가 사는 오프라 성읍에 두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그곳에서 그 에폿을 받들며 불륜을 저질렀다. 그리하여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안에 올가미가 되고 말았다. 
 

설명:

거둬들인 금으로 에폿을 만들어 기드온이 입고

우림과 둠민으로 판결을 하고

에폿을 오프라 성읍에 두었는데

이스라 엘백성들이 실로에 있는 성막에 가서 제사를 지내지 않고

대사제가 입은 에폿에 우상숭배를 하는 잘못을 범하는 것입니다.


 
28 미디안은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굴복하고 다시는 머리를 들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기드온의 시대 마흔 해 동안 이 땅은 평온하였다.
 

설명:

4라는 숫자는 기다림을 상징하며

40년은 일세대의 기다림을 뜻하기 때문에

40년 살았다는 것은 숫자적인 개념이라기보다는

기드온이 통치하고 살았던 기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죽다 


 

판관 기드온은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느님 뜻에 따라 미디안족을 물리치고 승리하였지만

칠십이란 많은 여자들과 결혼하여 방탕한 생활을 하였을뿐만 아니라

여자들이 믿는 바알신을 집안에서 완전히 배척하지 못하였던 것이 잘못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교회를 다니면서도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하다가도

세상 일에 짝짝꿍하여 잘못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하느님과 복음 말씀으로 관계를 맺어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야 하며

말씀에 일치하지 않을 때는 가급적 멀리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요한복음 12,48

예수님께서는 "내가 한 말로 심판한다." 하십니다.

 

29 요아스의 아들 여루빠알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 살았다.
 

 
30 기드온은 아내가 많아 제 몸에서 난 아들이 일흔 명이었다.
 

 
31 스켐에 있는 그의 소실도 그에게 아들을 하나 낳아 주었는데, 그는 그 아이에게 아비멜렉(왕은 나의 아버지)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32 기드온은 장수를 누리고 죽어, 아비에제르인들의 땅 오프라에 있는 자기 아버지 요아스의 무덤에 묻혔다.
 

 
33 기드온이 죽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다시 바알들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고, 바알 브릿(계약의 신, 맹세의 신)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았다.
 

 
34 이스라엘의 자손들은 둘레에 있는 모든 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구해 주신 주 저희 하느님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았다.
 

 
35 그리고 여루빠알 곧 기드온이 이스라엘에게 한 그 모든 선행에 합당한 호의를 그의 집안에 베풀지도 않았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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