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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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 "만남의 문화를 위하여"[2016년 9월 13일 화요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09-25 조회수1,188 추천수1 반대(0) 신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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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169 13일 화요일[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1독서 : 코린토 112,12-14.27-31

화답송 : 100(99),1-2.3.4.5(◎ 3ㄷ 참조)

복음 : 루카 복음 7,11-17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7570&gomonth=2016-09-13&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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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 마르타 미사 - 만남의 문화를 위하여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for-a-culture-of-encounter

 

2016-09-13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예수님께서 하셨던 것처럼간결한 방법으로 만남의 문화를 위해 일하도록 초대. 즉 그저 보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것, 그저 듣는 것이 아니라 귀 기울여 듣는 것, 사람들을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멈추는 것, 단지 어머 딱해라,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가엾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 그리고 나서 가까이 다가가 손을 대고 울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삶의 최소한 한 조각이라도 주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9 13일 화요일 산타 마르타 채플에서 집전한 미사의 전례 말씀 안에 포함되어 있는 메시지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강론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루카 복음(7,11-17)에서 나인의 과부가 나오는 장면에 특별히 초점을 맞추면서 교황은 복음 말씀에 나온 이 구절이 어떻게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지 강조했습니다. 사람들 사이의 만남, 거리에 있는 사람들 사이의 만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평범하지 않은 어떤 일입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거리로 가면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합니다. 즉 그는 보지만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그는 듣지만 귀 기울여 듣지 않습니다.” 요컨대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만의 길을 갑니다. 그리고 그 결과 사람들은 서로 지나쳐 가지만 사람들은 서로 만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만남은 다른 어떤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황이 명료하게 말했습니다. 전적으로 그것은 오늘 복음 말씀이 우리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즉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만남, 살아있는 외아들과 죽은 외아들의 만남, 즉 행복한 사람들-예수님을 만났고 따랐기 때문에 행복한- 그리고 남겨진 그 여인과 함께 가면서 울고 있는 그녀의 외아들을 묻으러 가는 또 한 무리의 사람들 사이의 만남

 

복음은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라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교황이 그리스도의 가엾어 하는 마음을 복음이 이야기한 것은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빵을 떼어 배불리 먹이셨던 날에 예수님께서 군중을 보시고 또한 그분께서는 지극한 가엾은 마음이 드시었습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친구 라자로의 무덤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이렇게 가엾어하시는 마음은 우리가 보통 느끼는 마음 예를 들면 우리가 거리에 나가서 슬픈 어떤 것을 볼 때 어머 안타까워라!’라고 느끼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우선 예수님께서는 이런 말씀 불쌍한 여자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반대로 그분께서는 앞으로 나아가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가엾은 마음이 드셨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다가가셔서과부에게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울지마라’”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가엾어하는 마음으로 자신은 그 여인의 힘든 일에 스스로 관여하십니다. ‘그분께서 가까이 다가가 그녀에게 말하고 손을 대셨습니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관에 손을 대시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틀림없이 예수님께서 울지 마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께서는 그 과부에게도 손을 대시었습니다. 포옹. 왜냐하면 예수님의 마음이 움직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 예수님께서 사람을 살리십니다. 

 

그러므로 교황이 유사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죽은 그 외아들은 예수님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살아 있는 외아들이 됩니다. 예수님처럼. 그리고 예수님의 행동은 진정한 자애로움의 만남을 보여 주십니다. 자애로움뿐 아니라 만남의 결실을 보여 주십니다. ‘죽은 이가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기적이 일어났다.’ 아니,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너라, 그를 데리고 가라, 그는 너의 아들이다.’” 그것이 모든 만남이 열매를 맺는 이유입니다. 각각의 모든 만남은 사람들과 일들을 제자리로 돌려 놓습니다.”  

 

이 이야기는 또한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도 와 닿습니다. 사람들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무관심의 문화에 익숙해져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사람들은 은총을 간구하며  만남의 문화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일해야 합니다. 이렇게 열매를 맺는 만남, 이렇게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존엄성, 삶의 존엄성을 각자에게 되돌려 주는 만남의 문화.” 교황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무관심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재난을 볼 때또는 우리가 보잘것없는 것들을 마주할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하면서 스스로 한계를 짓습니다. “어머, 딱해라, 불쌍한 사람들, 그들은 너무나 고통스럽구나.” 그리고 나서 우리는 계속 지나 갑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만남은 다른 것입니다. 내가 바라보지 않는다면 ? 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죠. 바라보는 것 ? 내가 멈춰서지 않는다면, 내가 바라보지 않는다면, 내가 만지지 않는다면, 내가 말하지 않는다면 나는 만남을 만들 수 없고 나는 만남의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그 복음의 장면을 더 자세히 설명하면서 교황은 강조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을 바라보면서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느님을 찬양했습니다.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여기서도 보고 싶습니다.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를 기다리는 그분의 신부 교회가 날마다 만나는 그 만남을. 그리고 예수님께서 고통을 발견하실 때마다 죄인과 길 위의 사람을 발견하실 때마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바라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을 건네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신부에게 되돌아 가십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오늘의 메시지입니다. 즉 예수님과 그분 백성과의 만남. 즉 섬기시고 도우시고 섬기는 분이신 예수님, 스스로를 낮추시고 어려움에 처한 모든 이들을 측은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만남.”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집 없는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어려움에 처한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필요하고, 그분의 포옹이 필요하고- 그리고 또한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포옹도 또한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교황이 식탁에 모여 있는 가족의 모습을 묘사했습니다.” “너무나 자주 사람들은 TV를 보거나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하면서 음식을 먹습니다. 각자 만남에는 무관심합니다. 사회의 핵심인 바로 그 곳, 가정에서조차도 만남이 없습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권고는 만남의 문화를 위해 일하는 것, 예수님께서 하셨던 바로 그대로 소박한 방법으로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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