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9-30 조회수735 추천수1 반대(0) 신고

요즘에 대구에서 생활하다가 보니 주변에 사람들은 모두 사람인데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리고 시선 처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나이 사십이 넘어서 대학원 박사과정으로 있다 보니 사람들은 저를 보기를 그 나이에 무슨 박사과정이냐는 식으로 저를 처다보고 그리고 대하는 태도도 그리 곱지가 않습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하지요 . 그런 시선을 받고 있으면서 그리 마음이 편하겠어요 ? 하지만 공부를 하게된 목적을 생각하면 그리 마음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대기업에서 특허 업무 하다가 50넘어서 나오면 할것이 없습니다. 벌어놓은 것 까먹기 쉬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상황을 대비하여서 공부를 시작한것이지요 .. 따가운 시선은 공부 처음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왔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상황은 호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체험을 하면서 한가지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S사 시절에 돈 잘벌고 옷도 이쁘게 입고 다닐때는 사람들이 그리 가벼이 보지 않았는데 지금의 상황이 되니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이 무척 불쌍하고 업신 여기는 시선으로 보는 것 같아요. 비단 학교 행정직원들도 업신여기는 눈치를 주지요 ..성당을 가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사람의 처지를 보고 그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주님을 평가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사람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처지를 보는 것 보다는 그 사람안에 있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도 성화될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그 사람의 처지를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면 오늘 복음에서와 같이 주님으로 부터 혼날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우리를 당신의 영적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나는 이웃안에서 주님을 만날수 있어야 겠습니다. 측은 지심의 마음으로 사람을 볼수 있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내 이웃안에서 주님을 만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첫번째가 겸손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라는데로 되어주는이가 두번째 입니다.세번째가 지속성입니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네번째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섯번째가 항상 당신의 말씀안에서 당신을 찾고 당신 눈으로 이웃을 바라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이상황에서 어찌 하셨을까 하고 당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이웃에 다가서는 것입니다. 주님이라면 어찌하셨을까 ? 주님은 신성도 있지만 인성도 있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의 입장에서 생각할수 있습니다..

매순간 나에게 다가오는 것들을 보고 항상 주님의 시각에서 당신을 바라보아야 겠습니다.

주님, 내 이웃안에서 당신을 볼수 있도록 주님 저를 인도하여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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