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10-04 조회수1,798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제는 연휴 마지막 날인데도 불구하고 일찍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 잠시 학교에서 공부를 좀 하고 잠시 대구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날씨가 비도 오고 그래서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나들이로 간곳은 대구 범어동 대성당에 갔습니다. 굉장히 크더라구요 ..명동성당 만한것 같아요 .. 그런데 성당가서 가만히 묵상을 하였습니다. 묵상하면서 주시한것은 주님의 십자가였습니다. 작은 성당에서 혹은 좁은 골방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보나 감정은 똑같아요 .. 눈물만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보고 있으면 눈물만이 나오는 것은 왜 나오는지 ? 자연발생적으로 나옵니다. 신앙은 공간이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항상성이 있어야합니다. 항상 동일하여야 하지요.. 동일성이 없이 어느 공간에서만 그것이 특별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좀 이상한 것이지요 .. 상황 여건등이 나에게는 다르게 다가올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끄때 달리 신앙을 받아들인다면 잘못된 것일겁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마르타와 마리아의 예에서 바라보듯이 마르타는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바쁜데 왜 마리아는 자신만 생각하고 나는 않도와 주는 것이야 하는 것이 마르타의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중심은 주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것의 초점을 주님에게로 맞춘것이지요 .. 주님이 우리집에 또 오시겠어 ? 난 꼭 주님 앞에서 주님만을 뵐것이야 한것입니다. 모든것의 중심은 주님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중심이 주님이 아니고 나 자신에게 가 있으면 사건이 발생하면 발생할 수록 모든것에 짜증을 냅니다. 중심이 나한테 있기때문이지요 .. 그래서 주님은 마르타의 마음을 아시고 중심을 자신에게로 두라고 한것입니다.

신앙생활에도 항상 이를 중점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나 중심이 되어서 모든 것이 다 나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면 나는 나데로 파멸의 길로 갈것이고 옆에서 나를 가장사랑으로 바라보시는 주님은 애가 타실 것입니다.

중심을 나에서 주님에게로 돌릴수 있는 지혜를 달라구 기도하여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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