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이슬처럼 / 권오순 * - 펌
작성자이현철 쪽지 캡슐 작성일2016-10-07 조회수1,651 추천수2 반대(0) 신고

 

주: 10월 7일 로사리오(묵주)축일을 맞이하여
    갑자기 권오순 할머니가 생각나서 그분의 감동적인 시를 올려봅니다.

        이슬처럼 / 권오순

"아침이슬 따다 묵주 만들어,
이슬같은 기도 바치고 싶네.
이슬처럼 살다 이슬처럼 져,
천국 잔디길에
이슬 이슬 이슬 이슬,
한 알 되고 싶네..."

 

 

주: 권오순 마리아씨(1919-1995)는 우리 귀에 익숙한 동요 ‘구술비’(송알 송알 싸리잎에 은구술...)의 가사를 쓴 실향민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였는데 제천 백운공소에서 들꽃처럼 사시다 돌아가셨음. (참고: 자서전인 ‘꽃 숲속 오두막’)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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