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루카 12,2)

주님!

위선의 누룩이 아니라

믿음의 누룩을 지니게 하소서.

말만하고 실행하지 않고

잔치에서는 윗자리에 앉으려하고

길에 나서면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사람들이 스승이라 불러주기를 바라는

위선의 누룩이 아니라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는

말씀의 누룩을 지니게 하소서.

그릇된 생각을 부풀리고

의혹과 불신을 부풀리는 누룩이 아니라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부풀리는

생명의 누룩을 지니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