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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판관 입타(열리다)♥(판관기11,1-40)/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6-10-14 조회수1,282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6년 10월 14잏 금요일 판관기 11장

 

 

판관 입타(열리다) 


입타는 서자로서 멸시를 당하고 공동체에서 쫓겨났지만

이스라엘 민족들의 원로들을 통하여 판관으로 부르심을 받는 과정이 나오며

 "영으로 가난한 자는 하늘나라를 차지하고

슬퍼 우는 자는 위로를 받는다."고(마태 5,3-4) 하셨으며

 

입타가 판관이 되어 암몬족과 대화와 평화를 이룩하기 위하여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전쟁해서 입타 안에 있는 하느님에 의하여 승리하게 되지만

서원을 잘못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고 집에 돌아올 때

제일 먼저 마중나온 사람을 번제물로 바치겠다고

서원할 정도로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이 좋은 판관이지만

 

하느님께서는 인신제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잘못을 범하고

딸이 죽는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며


오늘날 우리들도 기도할 때

 "아파트 35평을 주시면, 내가 무엇 무엇을 해드리겠습니다." 하는 기도는

장사하는 기도일 수 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다 주시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육적 축복을 받아 누리며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1 길앗 사람 입타는 창녀의 아들이었는데 힘센 용사였다. 길앗이 이 입타를 낳았다. 
 

설명:

입타는 서자로서 창녀의 몸에서 태어나서 천대 받아

이스라엘의 공동체로부터 쫓겨났지만

하느님께서 도구로 쓰셨으며

 "열리다" 라는 뜻으로

콜로새서 4,3

바오로 사도는 말씀이 열리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의 문이 열리는 것이 천국입니다.


2 길앗의 아내도 그에게 아들들을 낳아 주었는데, 그들이 자라서 입타에게, “너는 다른 여자의 아들이기 때문에(서자), 우리 아버지 집안에서 상속 재산을 받을 수 없다.” 하며 그를 쫓아내었다. 
 

 
3
 그래서 입타는 자기 형제들을 피하여 달아나 톱 땅에서 살았는데, 건달들이 입타에게 모여들어 그와 함께 노략질하러 다녔다. 
 

설명:

 "톱 땅" 이라고 할때, 이 '톱'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토브'인데

 "좋은, 기름진 땅" 이라는 뜻입니다.


4 얼마 뒤에 암몬 자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였다. 
 

 
5 암몬 자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자, 길앗의 원로들이 입타를 데려오려고 톱 땅으로 가서, 
 

 
6 입타에게 말하였다. “와서 우리의 지휘관이 되어 주시오. 그래야 우리가 암몬 자손들과 싸울 수 있겠소.” 
 

 
7 그러나 입타는 길앗의 원로들에게 말하였다.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의 집에서 쫓아낸 것이 바로 여러분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 여러분이 곤경에 빠졌으면 빠졌지, 나를 찾아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8 그러자 길앗의 원로들이 입타에게 대답하였다. “그래서 우리가 그대에게 온 것이오.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들과 싸우고, 길앗에 사는 모든 주민의 우두머리가 되어 주시오.” 
 

설명:

이스라엘의 원로들이 입타에게 가서 우두머리가 되어 달라고 청하는 것은

하느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며

입타도 이스라엘 민족의 공동체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

돌아가게 되는 것이며

 

내가 아는 어떤 말씀 봉사자는 나이가 팔십 때인데도

성령기도 회장이 "말씀 좀 전해 달라." 고 부탁을 하니까

예수님께서 기도회장 입을 통하여 부르시는 하느님 뜻으로 받아들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교회에서 봉사할 때

신부님이나 수녀님이나 본당 회장님들이 봉사하라고 부를 때 

예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구약에선 입타처럼 하느님의 일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9 이에 입타가 길앗의 원로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나를 도로 데리고 가서 내가 암몬 자손들과 싸울 때, 주님께서 그들을 나에게 넘겨주시면, 내가 여러분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오?” 
 

 
10 그러자 길앗의 원로들이 입타에게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우리 사이의 증인이 되어 주실 것이오. 우리는 꼭 그대의 말대로 하겠소.” 
 

설명:

증인은 히브리어로 '솨마' 인데

 "증인, 말씀을 듣다, 목격하다" 라는 뜻으로

 

마태복음 18,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모인 곳에 예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하였는데

실제 두 사람, 세 사람을 말할 수도 있지만

그리스도와 내가 두 사람이고

성부 성자 성령과 내가 하는 것이 세 사람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이 두 사람, 세 사람이기 때문에

혼자 기도해도 두세사람이 기도하는 것과 같으며

물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기도하면

더욱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 바치는 기도인 것입니다.


 
11 그리하여 입타는 길앗의 원로들과 함께 갔다.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우두머리와 지휘관으로 모시자, 입타는 미츠파(망 보는 곳,살피는 곳)로 가서 자기가 나눈 모든 말을 주님 앞에서 되풀이하였다. 
 

 
12 입타는 암몬 자손들의 임금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말하였다. “그대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이렇게 와서 내 땅을 공격하는 것이오?” 
 

 
13 그러자 암몬 자손들의 임금이 입타의 사절들에게 대답하였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표효하는 강)에서 야뽁(흐르다)까지, 또 요르단까지 내 땅을 점령하였기 때문이오. 그러니 이제 그것을 평화롭게 돌려주시오.” 
 

 
14 입타가 다시 암몬 자손들의 임금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15 말하였다. “나 입타는 이렇게 말하오. 이스라엘이 모압 땅이나 암몬 자손들의 땅을 점령한 것이 아니오. 
 

 
16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올라와 갈대 바다까지 광야를 가로질러 카데스(거룩한 곳)에 다달랐소. 
 

설명:

갈대는 '수프' 인데 '홍해 바다, 풀' 이라는 뜻이며

바다는 히브리어로 '얌' 이라는 뜻으로

 '수프얌'은 갈대바다 또는 홍해라는 뜻입니다.

 
17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은 에돔 임금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우리가 임금님의 땅을 지나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소. 그러나 에돔 임금은 들어 주지 않았소. 모압 임금에게도 사절들을 보냈지만 그도 허락하지 않았소. 그래서 이스라엘은 카데스에 머물러 있다가, 
 

 
18 광야를 가로질러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돌아서 모압 땅 동쪽에 다다른 다음, 아르논 건너편에 진을 쳤던 것이오. 그리고 아르논이 모압의 경계였으므로 모압의 영토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소. 
 

 
19 이스라엘은 또 아모리족의 임금, 곧 헤스본 임금 시혼(에워싸인 장소,감옥)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우리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임금님의 땅을 지나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소. 
 

 
20 그러나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그냥 지나간다는 것을 믿지 않았을뿐더러, 자기의 온 군대를 모아 야하츠(민수기21,23)에 진을치고 이스라엘과 싸웠소. 
 

 
21 그러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시혼과 그의 온 군대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이스라엘은 그들을 쳐 죽이고 그 지방에 사는 아모리족의 땅을 모두 차지하였소. 
 

 
22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아르논에서 야뽁까지, 광야에서 요르단까지 아모리족의 온 영토를 차지하게 된 것이오. 
 

 
23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당신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아모리족을 쫓아내셨는데, 이제 와서 그대가 이 이스라엘을 쫓아내겠다는 것이오? 
 

 
24 그대는 그대의 신 크모스가 차지하라고 준 것을 차지하지 않았소? 우리도 주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차지하라고 주신 것을 차지해야 하지 않겠소? 
 

 
25 이제 그대가 정말 모압 임금, 치포르의 아들 발락보다 낫다고 생각하오? 그가 이스라엘과 한 번이라도 다툰 적이 있소? 그가 이스라엘과 한 번이라도 싸운 적이 있소?

 

설명:

모압인들이 믿는 신은 밀곰과 몰록신이고

아모리족이 믿는 신은 크모스신인데

이스라엘 민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자기들도 모르게

이 바알신과 크모스신과 밀곰을 신으로 우상숭배 했던 것입니다. 

 

 
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거기에 딸린 마을들, 아로에르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 아르논 강 가의 모든 성읍에 삼백 년 동안 살았는데, 그동안 그대는 어찌하여 이곳들을 되찾지 않았소? 
 

 
27 나는 그대에게 잘못한 것이 없소. 그런데도 그대는 나를 공격하여 나에게 악한 행동을 하고 있소. 그러니 판관이신 주님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들과 암몬 자손들 사이에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오.” 
 

 
28 그러나 암몬 자손들의 임금은 입타가 보낸 전갈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29 주님의 영이 입타에게 내렸다. 그리하여 그는 길앗과 므나쎄를 가로질렀다. 그리고 길앗 미츠파로 건너갔다가, 길앗 미츠파를 떠나 암몬 자손들이 있는 곳으로 건너갔다. 
 

 
30 그때에 입타는 주님께 서원을 하였다. “당신께서 암몬 자손들을 제 손에 넘겨만 주신다면,

 

설명:

서원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네대르' 인데

이 말은 '나다르' 라는 '맹세하다' 라는 말에서

탈출기 20,7

 "주님의 이름을 부당하게 부르지 말라." 는 십계명의 말씀에서

주님의 뜻을 모르고 함부로 부르고 서약했을 때는

큰 고난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하여 묵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31 제가 암몬 자손들을 이기고 무사히 돌아갈 때, 저를 맞으러 제 집 문을 처음 나오는 사람은
주님의 것이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을 제가 번제물로 바치겠습니다.” 
 

 
32 그러고 나서 입타는 암몬 자손들에게 건너가 그들과 싸웠다. 주님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33 그는 아로에르에서 민닛 어귀까지 그들의 성읍 스무 개를, 그리고 아벨 크라밈까지 쳐부수었다. 암몬 자손들에게 그것은 대단히 큰 타격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굴복하였다. 

 

설명:

입타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여

야훼 전쟁의 지휘관이 되었지만

암몬족을 쳐 부수고 승리하여 집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마중나온 사람을 번제물로 바치겠다고

하느님께 서원을 하였지만

하느님께서는 인신제물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서원을 하는 것이며

그 결과는 외동딸이 제일 먼저 마중나왔기 때문에

번제물로 하느님께 바치는 고통을 받게 되며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인데

 "무엇을 해 주시면 무엇을 해드리겠습니다." 라는 기도는

차원이 낮은 기도이기 때문에

먼저 하느님의 뜻을 구하고 하느님의 의를 구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입타의 딸

 

판관 입타가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암몬족을 쳐 부수고 승리하고 집에 돌아왔지만

가나안족의 우상이 몸에 베어

자기 딸을 번제물로 바치는 잘못된 서원을 하는것은

판관이라 할지라도 불완전하다는 것을 말하며

 

하느님이 사람들을 극진히 사랑하시는데

인신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되며


성경을 모르면 우리들도

하느님을 잘 믿으면서도 잘못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하며

입타의 딸은 외동딸로서 자식을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지만

아버지의 서원 때문에 죽게 되는 과정을  통하여

아버지와 딸이 고통 받는 과정은 오늘날 우리들도 깊히 묵상하고

성경을 모르면 잘못되고 고통을 받게됨을

깊히 묵상하고 성경을 읽고 묵상합시다.


십계명과 율법에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으며

예언자들도 "인신제물을 해서는 안된다." 고 비난하며

 

오늘날에는 마태복음 5,21

 "형제에게 화를 내는 사람은 살인자이며

형제더러 바보 멍충이라고 하면 불붙는 지옥에 간다." 고

신약에서 말씀하십니다. 


 


34 입타가 미츠파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의 딸이 손북을 들고 춤을 추면서 그를 맞으러 나오는 것이었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었다. 입타에게 그 아이 말고는 아들도 딸도 없었다. 
 

 
35 자기 딸을 본 순간 입타는 제 옷을 찢으며 말하였다. “아, 내 딸아! 네가 나를 짓눌러 버리는구나. 바로 네가 나를 비탄에 빠뜨리다니! 내가 주님께 내 입으로 약속했는데, 그것을 돌이킬 수는 없단다.” 


설명:

옷을 찢는 행위는 비탄과 슬픔을 나타내는 행위 입니다.

 
36 그러자 딸이 입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주님께 직접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아버지의 원수인 암몬 자손들에게 복수해 주셨으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하십시오.” 
 

 
37 그러고 나서 딸은 아버지에게 청하였다. “이 한 가지만 저에게 허락해 주십시오. 두 달 동안 말미를 주십시오. 동무들과 함께 길을 떠나 산으로 가서 처녀로 죽는 이 몸을 두고 곡을 하렵니다.” 


설명:

입타뿐만 아니라 입타 딸도 믿음이 좋아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느님께 번제물로 바칠 것을 간청하고

 "두 달 동안 이 산, 저 산 다니면서 애통하며 지내다 오겠다." 고 말하였는데

 "복 되어라, 슬피 우는 사람들! 위로를 받을 것이다."(마태복음 5,4)

 

 

 
38 입타는 “가거라.” 하면서 딸을 두 달 동안 떠나보냈다. 딸은 동무들과 함께 산으로 가서 처녀로 죽는 자신을 두고 곡을 하였다. 
 

 
39 두 달 뒤에 딸이 아버지에게 돌아오자, 아버지는 주님께 서원한 대로 딸을 바쳤다. 그 딸은 남자를 안 일이 없었다. 이로부터 이스라엘에 한 가지 관습이 생겼다. 

 

 

설명:

 

여자들은 자녀를 낳는 것이 축복 받는 것이며

외동딸이 자녀를 낳지 못하고 죽는 것이 슬픈 일이며

차원을 달리하여

영적 자녀는 말씀을 통하여 한 사람 한 사람 하느님께로 인도하여

말씀의 자녀로 태어난 사람이 말씀의 자녀이며

 

구약에서는 이사야서 54,1

 "아기를 못난 여인이 아기를 낳은 여인보다 많다." 고 하였는데

실제 이 세상에서는 여자들이 결혼하면 95%가 아기를 낳는데

차원을 달리해서 보면

말씀의 자녀를 낳지 못한 여인이 많다는 뜻이며

내가 말씀의 자녀로 태어나고 또 말씀을 전교하여

말씀의 자녀로 태어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40 해마다 이스라엘의 딸들이 집을 떠나, 길앗 사람 입타의 딸을 생각하며 나흘 동안 애곡하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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