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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미사 강론] '프란치스코 교황 - 모범이신 마리아님을 바라보라.'(2016년 10월 9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10-17 조회수1,302 추천수3 반대(0) 신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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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16 10 9일 주일[연중 제28주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1독서 : 열왕기 하권 5,14-17

화답송 : 시편 98(97),1.2-3ㄱㄴ.3ㄷㄹ-4(◎ 2)

2독서 : 티모테오 22,8-13

복음 : 루카 복음 17,11-19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7628&gomonth=2016-10-09&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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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 모범이신 마리아님을 바라보라.

http://www.news.va/en/news/pope-francis-look-to-the-model-of-mary

 

2016-10-09 바티칸 라디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의 희년 기념의 일환으로 주일에 성모님을 위한 자비의 희년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강론에서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 있는 신자들에게우리가 바라볼 수 있는 모범, 진정한 모범이 주어졌는데 바로 마리아님,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또한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것, 그분께서 우리에게 해 주신 것에 대해 주님을 찬미할 수 있는 것의 중요성, 이것은 정말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면서 감사를 드림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교황 강론의 영어 번역문이니 보시기 바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

 

성모님을 위한 자비의 희년

 

2016 10 9

 

이번 주일의(루카복음 17, 11-19) 복음 말씀은 하느님의 선물을 놀라움과 감사로 받아 들이라고 초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향해 가던 길에서 나병 환자 열 사람을 만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마주 와서 멀찍이 서서 그들의 믿음이 구세주이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분께 그들의 고통을 말합니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13). 그들은 아팠고 그들은 그들을 낫게 해 줄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가서 사제들에게 그들의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응답하십니다. 사제는 율법에 따라 나았다고 추정되는 치유를 증명하는 일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그들에게 약속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십니다. 사실 그 순간에 열 명의 나병환자는 아직 낫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명령에 복종하며 출발한 후에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자신의 몸을 사제들에게 보이고 가던 길을 계속 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그들을 낫게 하신 분, 아드님을 사람으로 만드신 분, 그것을 주신 분, 성부 하느님을 잊었습니다.

 

단 한 사람만 빼고 모두. 그 한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 선택 받은 민족의 주변부에서 살고 있던 실재로 이교도인이었던 외국인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그의 믿음으로 치유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았고 그 은사를 받은 데 대해 감사를 드리기 위해 돌아옴으로써 그 치유가 완성되도록 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들어 올리시고 구원하신 진정한 사제이신 예수님을 알았고 그분의 여정에 그를 데려가실 수 있고 그분 제자의 한 사람으로 그를 받아 들여 주실 예수님을 알았습니다.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것, 우리에게 해 주신 일에 대해 주님께 찬미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물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감사합니다(Thank you)”라고 말할 수 있는가? 얼마나 많이 우리는 우리 가족, 우리 공동체 그리고 교회 안에서 감사합니다(Thank you)라고 말하고 있는가? 얼마나 많이 우리는 우리를 도운 사람들에게,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삶을 통해 우리와 동행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Thank you)”라고 말하고 있는가? 우리는 자주 모든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일은 또한 하느님 앞에서도 일어 납니다. 무언가를 간청하기 위해서 주님께 다가가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돌아와서 감사를 드리는 것은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감사를 드리지 않은 아홉 명의 나병 환자들의 실패를 그렇게 강조하신 것입니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루카 복음 17,17-18) 

 

이 희년의 날에 우리는 모범을, 우리가 바라볼 수 있는 진정한 모범을 받았습니다. 바로 마리아님,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 천사의 아룀을 들은 후에 성모님께서는 하느님께 바치는 찬미와 감사의 노래 안에서 마음을 드높이 올립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우리의 성모님께서 우리를 도우시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선물임을 깨닫도록 해 주시기를 그리고 감사합니다(Thank you)”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간청합시다. 그렇게 하여 우리의 기쁨은 완성됩니다.

 

그것은 또한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겸손함을 가져 옵니다. 1독서에서 우리는 아람임금의 군대 장수인 나아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열왕기 하권 5,14-17) 자신의 나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 나아만은 비천한 노예의 제안을 받아 들이고 예언자 엘리사에게 자신을 의탁합니다. 예언자 엘시사를 그는 적으로 여겼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만은 자신을 낮출 준비를 했습니다. 엘리사는 그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으며 단지 나아만에게 요르단 강에서 몸을 씻으라고 합니다. 이 요청이 나아만을 당황하게 하고 심지어 화나게 합니다. 이런 시시한 일을 시키는 신이 정말 하느님일 수 있을까? 그는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고 나서 그는 일러준 대로 요르단 강에 몸을 담갔고 곧바로 그는 낫습니다.

 

마리아님의 마음은 다른 누구보다 겸손한 마음이어서 하느님의 선물을 받아 들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바로 나자렛의 평범한 젊은 여인 마리아를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권력과 부의 궁전에서 살고 있지도 않았고 특출난 일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물어 봅시다. 우리는 하느님의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니면 오히려 물질적인 안전, 지적인 안전, 우리 계획의 안전 속에 우리 자신을 가둬 놓는 것을 더 좋아하고 있지 않은지.

 

중요한 것은 나아만과 사마리아인 두 사람은 외국인이었습니다. 다른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가 때때로 잊거나 한편으로 밀어 놓은 가치들의 모범이 됩니까! 우리 곁에서 살고 있는 그들,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을지도 모르고 열외로 취급 받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오히려 우리들에게 주님께서 바라시는 길을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어머니께서는 그분의 배우자이신 요셉과 함께 집을 멀리 떠나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성모님께서도 또한 그분의 친척들과 친구들을 떠나서 이집트에서 오랫동안 외국인이셨습니다. 그러나 성모님의 믿음은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님의 이 소박한 믿음에 매달립시다. 우리가 언제나 예수님께 돌아와 우리가 그분의 자비로 받은 많은 좋은 것들에 대해 감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성모님께 간구합시다.

 

(바티칸 라디오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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