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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손이 결혼하다(판관기14,1-20)♥/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6-11-04 조회수1,218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6년 11월 4일 금요일 판관기 14장 

 


삼손이 혼인하다

 

해설 

성경에서 태어남과 결혼을

세상에서의 출생과 결혼으로 예화로 들어

하느님 자녀로 태어나 하느님과 하나되는 결혼을 말하며

성경에서 남자는 예수 그리스도님을 상징하고

여자는 교회인 남녀성도들을 상징하며

 

창세기 2,24

남자(예수 그리스도)가

부모(성부와 천상 예루살렘)를 떠나

여자(남녀성도= 교회)와 한 몸이 된다고

(마태복음 19,4-5; 마르코복음 10,6-9;

루카복음 16,18; 에페소서 5,31) 하였으며

 

 

마태복음 24,19

 "불행하여라, 재난의 날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 이라고 하였는데

문자적으로 보면

종말이나 큰 재난이 올 때

임신한 여자와 갓난아이를 가진 여자가 불행한 것이 아니라

구약인 율법을 믿고 율법으로 임신한 여자와

율법으로 갓 태어난 사람들이 종말 때

예수님이 오시면 심판을 받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하시며

 

 

이사야서 54,1 - 아기 못 낳는 여자들이

아기 낳는 여자들보다 많다고 하셨으며

아기 못낳는 여자들은 복음으로 임신하고

복음으로 태어나지 못한 것을 말하며

에페소서 5,31 - 바오로사도는

남자는 신랑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말하고

여자는 교회의 몸들인 남자 여자 성도들을 말하는 것이며

삼손도 대판관이지만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즉 하느님의 아들들이 하느님의 딸들과 결혼해야 하며

즉 영적 자녀들은 남녀 결혼하여 살아야 함을 보여주지만

 

 

신약에서는,

모든 사람들은 신랑인 예수 그리스도님과 하나가 되고

한 몸이 되어 구원 받아야 됨을

태어남과 결혼을 통하여

구원의 신비를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하느님과 하나 된 결혼을 원하지만

사람들은 세상 결혼을 더 원하는 경우가 있으며

 

 

믿음이 좋은 부인에게 친구들이, 잉꼬부부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 누구냐?" 고 물었을 때

자기 남편은 자기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여

 "그럼,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 고 물었을 때

 "예수님." 이라고 대답하여

모든 사람들이 "아멘." 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1 삼손은 팀나(정하다.분기)로 내려갔다가 그곳에서 필리스티아 여자 하나를 보고서는, 
 

 
2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서 청하였다.
“팀나에서 필리스티아

여자 하나를 보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 여자를 제 아내로 맞아들여 주십시오.” 
 

 
3 그러자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에게 말하였다.
“네 동족의 딸들

가운데에는, 나의 온 백성 가운데에는 여자가 없어서,

할례 받지 않은 필리스티아인들에게 가서 아내를 맞아들이려 하느냐?”

그래도 삼손은 자기 아버지에게, “그 여자를 제 아내로 맞아들여 주십시오.

그 여자가 마음에 듭니다.” 하고 말하였다. 
 

 
4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 일이 주님께서 하시는 것인 줄 몰랐다.

그분께서는 필리스티아인들을 치실 구실을 찾고 계셨던 것이다.

그때에는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었다. 
 

 
5 그리하여 삼손은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팀나로 내려갔다.

그런데 팀나의 포도밭에 다다랐을 때, 힘센 사자 한 마리가 그에게

으르렁거리는 것이었다. 
 

 
6 그때에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들이닥쳤으므로, 삼손은 손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새끼 염소를 찢듯이 그 사자를 찢어 죽였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한 일을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알리지 않았다. 
 

설명:

삼손이 사자를 염소새끼 찢듯이 찢어 죽이는 것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힘에 의해서 하는 것이며

1코린토 12,4 - 성령의 은사이며

하느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큰 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7 삼손은 그 여자에게 내려가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여자가 삼손의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8 얼마 뒤에 삼손이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이러
다시 그곳으로 가다가

길을 벗어나, 죽은 사자가 있는 곳으로 가 보았더니,

그 사자 시체에 벌 떼가 모여 있는데 꿀도 고여 있었다. 
 

 
9 그는 그 꿀을 따서 손바닥에 놓고 길을 가면서 먹었다.

그리고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가서 그 꿀을 드리니,

그들도 그것을 먹었다. 그러나 삼손은 그 꿀이 사자의 시체에서

나온 것이라고는 알리지 않았다. 
 

 
10 삼손의 아버지도 그 여자에게 내려갔다.

삼손은 그곳에서 젊은이들이 하는 풍속대로 잔치를 베풀었다. 
 

 
11 필리스티아인들은 그를 보자, 동료들을 서른 명 데려다가

그와 자리를 같이하게 하였다. 
 

 
12 그때에 삼손이 그들에게 제안하였다.

“내가 그대들에게 수수께끼를 하나 내겠소.

잔치가 계속되는 이레 동안에 답을 찾아서 그 수수께끼를 풀면,

내가 그대들에게 아마 속옷 서른 벌과 예복 서른 벌을 내겠소.(창세기 45,22) 
 

 
13 그러나 풀지 못하면, 그대들이 나에게 아마 속옷 서른 벌과

예복 서른 벌을 주시오.” 그들이 “당신의 그 수수께끼를 내놓아 보시오.

한번 들어 봅시다.” 하고 응답하자, 
 

 
14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힘센 자에게서 단것이 나왔다.”

그들은 사흘이 지나도록 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다. 
 

설명:

먹는 자 가운데 가장 강한 자는 사자이고

먹는 것 가운데 가장 단 것은 꿀이라는 것을

죽은 사자 안에 꿀벌들이 모여 와 꿀을 만들었기 때문에

삼손만이 체험하고 수수께기를 내는 것입니다.

 
15 나흘째 되는 날, 그들은 삼손의 아내에게 말하였다.

“네 신랑을 구슬러 우리에게 수수께끼를 풀이해 주라고 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너와 네 아버지 집안을 불태워 버릴 테다.

우리를 가난뱅이로 만들려고 초대한 것이냐, 뭐냐?” 
 

설명:

나흘째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쉬비이' 인데

일곱 번째라는 말인데

70인역에서는 나흘째로 되어있기 때문에

원어에는 같은 뜻입니다.

 
16 그래서 삼손의 아내는 그의 곁에서 울며 졸랐다.

“당신은 나를 미워하기만 하지, 사랑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당신이 내 동포들에게 수수께끼를 내놓고도,

나에게 풀이해 주지 않았지요.” 그러자 삼손이 말하였다.

“이봐요, 내 아버지와 어머니께도 알려 드리지 않았는데,

어찌 당신이라고 알려 주겠소?” 
 

 
17 그러나 그의 아내는 잔치가 계속되는 이레 동안
줄곧 삼손 곁에서

울어 댔다. 이렇게 들볶는 바람에, 삼손은 이레째 되는 날

마침내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이해 주고 말았다.

그리고 그 여자는 자기 동포들에게 그 수수께끼를 풀이해 주었다. 
 

설명:

삼손이 필리스티아 여인과 결혼하게 됨으로써

영적으로 간음하게 되며

죄를 짓는 예화이며

결혼한 여인들의 신과 풍속을 따라 우상숭배를 하게 되며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잘못을 범할 수 있는 예화인 것입니다.

 

 

 


18 이레째 되는 날 해가 지기 전에(침실에 들어가기 전에) 

그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무엇이 꿀보다 더 달며 무엇이 사자보다 더 강하랴?”

그러자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대들이 내 암송아지로 밭을 갈지 않았더라면

내 수수께끼의 답을 찾지 못하였을 것이오.” 
 

설명:

암송아지는 생식과 복종과 노동을 의미하기 때문에

삼손의 아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19 그때에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들이닥쳤다.

그리하여 삼손은 아스클론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서른 명을 쳐 죽이고

옷을 벗긴 다음, 수수께끼를 푼 자들에게 그 예복들을 주었다.

그러고는 화를 내며 자기 아버지 집으로 올라가 버렸다. 
 

설명:

아스클론은 화폐단위로써 세켈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20 그러자 삼손의 아내는 그의 들러리를 서 준 동료의 아내가 되고 말았다.

 

설명:

들러리는 히브리어로 '라아' 인데

친구란 뜻도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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