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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매일미사묵상]하느님의나라는 조직도표들이 아닌 온순함을통해 자라납니다 (2016년10월25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11-04 조회수1,160 추천수0 반대(0) 신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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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1610 25일 화요일[연중 제30주간 화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1독서 : 에페소서 5,21-33

화답송 : 시편 128(127),1-2.3.4-5(◎ 1ㄱ 참조)

복음 : 루카 복음 13,18-21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7644&gomonth=2016-10-25&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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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 하느님의 나라는 조직 도표들이 아닌 온순함을 통해 자라납니다.

http://www.news.va/en/news/pope-gods-kingdom-grows-through-docility-not-with

 

2016-10-25 바티칸 라디오

 

(바티칸 라디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의 나라는 온순함을 보여주는 지체들을 통해서 자라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체제와 조직에 너무 많이 집중하는 것에 대해서 경고했습니다. 교황은 화요일 아침 산타 마르타 미사에서 말했습니다.

 

그날의 말씀에서 영감을 얻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론에서 하느님의 나라는 고정된 체제가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무엇이 하느님의 나라가 자라나도록 돕는지를 설명하면서 하느님 나라의 본질에 대해서 묵상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어쩌면 하느님의 나라는 잘 만들어진 구조일 것이고 모든 것이 말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으며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 조직 도표들입니다. (이 구조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모든 것, 사람은 하느님 나라 안에 있지 않습니다. 아닙니다. 율법에서 발생하는 것과 똑같은 일이 하느님 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변하지 않음, 완고함율법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것은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하느님의 나라는 매일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예수님께서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의 일들에 대해서 비유하신 말씀 안에서 예수님께서 누룩이 누룩으로 머물지 않는지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상기시켰습니다. 누룩은 결국 밀가루와 함께 섞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누룩은 여정을 계속하여 빵이 됩니다. 그렇게 죽어서 나무에 그 생명을 주기 때문에 씨앗으로 남지 않는 씨앗도 있습니다.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누룩과 씨앗 모두 어떤 일을 하기 위한 여정 안에 있고 그 일을 하기 위해 누룩과 씨앗은 죽습니다. 사소하든지 작든지 또는 큰 것이든지 작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교황은 말을 이어 율법을 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하지 않는 사람 그래서 완고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을 경고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자라나서 모두를 위한 빵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또한 모두를 위한 집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온순함입니다. 성령의 힘을 향한 온순함을 통해서 하느님의 나라가 자라날 수 있습니다. 밀가루는 밀가루이기를 멈추고 빵이 됩니다. 왜냐하면 밀가루가 누룩의 힘에 온순하고 누룩은 스스로를 밀가루와 안에서 함께 섞이도록 합니다. 저는 모릅니다, 밀가루가 조금도 연민을 느끼지 않고 스스로 하나로 섞이도록 두는 것인지, 여기에 약간의 고통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죠? 그러나 하느님의 나라도 또한, 하느님의 나라는 이렇게 자라나고 그렇게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빵이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론을 계속 했습니다. 밀가루가 누룩에게 온순하듯이 씨앗도 스스로 싹이 나게 하여 씨앗으로서의 그 정체성을 잃어 버리고 더 큰 것이 됩니다. 씨앗은 자기 자신을 변모시킵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그것은 희망을 향한 여정”, “완전함을 향한 여정안에 있는 하느님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하느님의 나라가 스스로를 재창조한다고 말하면서 교황은 적은 양의 누룩이나 작은 씨앗이 자라기 위해서 스스로를 변모시키는 것과 똑같이 하느님의 나라는 성령을 향한 우리들의 온순함을 통해서 자라난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그리스도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계속 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완고해지고 그 완고함은 그들을 성부 아버지가 없는 고아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완고한 사람은 그저 스승이 있을 뿐 아버지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예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는 자라나며 잉태를 하고 아이들이 음식을 먹고 잠잘 곳을 얻도록 자기 자신을 내어 주는 어머니와 같습니다. 오늘은 성령을 대하는 온순함의 은총을 간구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자주 우리 기분에 관해, 우리 판단에 대해 온순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할 꺼야…’ 하느님의 나라가 이런 식으로 자라나지 않으며 우리도 자라나지 못합니다. 우리를 자라나게 하고 누룩과 씨앗처럼 변모하게 하는 것은 성령을 향한 온순함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온순함의 은총을 주시기를.”

 

(바티칸 라디오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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