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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17.오늘의 기도 (렉시오디비나 ) - 파주올리베따노 이영근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6-11-17 조회수1,149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도성을 보시고 우시며”(루카 19,41)

 

 

 

 

 

주님!

 

도시를 보고

 

세상을 보고

 

비난할 줄은 알아도

 

울 줄은 몰랐습니다.

 

 

 

세상의 아픔과 슬픔을 보고

 

세상의 범죄와 불의를 보고

 

울지도 기도하지도 않았고

 

무관심과 패배의식에 갇혀

 

당신의 뜻을 찾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의 안정과 편리를 도모하며

 

이기심과 타협 했습니다.

 

 

 

주님!

 

제 마음에 눈물을 주소서.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울 수 있는

 

사랑의 눈물을 주소서.

 

 

 

우는 이들과 함께 울며

 

제 눈물로 당신의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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