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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손과 가자 성문♥(판관기16,1-31)/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6-11-18 조회수1,276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판관기 16장




삼손과 가자 성문 
 

1 삼손이 가자에 갔다가 거기에서 창녀 하나를 만나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2 가자 사람들은 “삼손이 여기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에워싼 다음, 밤새도록 성문에 숨어 그를 기다렸다.

그들은 “내일 동이 틀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를 죽이자.”

하면서 밤새도록 가만히 있었다. 
 

 
3 삼손은 한밤중까지 자리에 누워 있었다.

그러다가 그는 한밤중에 일어나 성문의 두 문짝과 양쪽 문설주를 잡고

빗장째 뽑아 어깨에 메고서는, 헤브론 맞은쪽 산꼭대기로 올라가 버렸다. 

설명:

성문은 힘과 권력과 통치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삼손(태양의 아들)과 들릴라(요염한 여인)


해설 

판관인 삼손도 하느님 말씀을 받아 살아가면서도

예쁜 여자에게 빠져 죄를 지어 

눈알까지 빠지는 수모를 당하는 것이

즉 영적인 간음을 의미하며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느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할 삼손도

이런 실수를 하는 예화를 통하여 

우리들도 51% 잘하고 49% 잘못하면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성도들에게는 세례 받고 원죄는 사함 받았지만

선악의 열매의 여독인 잘한다. 못한다.

육의 욕정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예화이며 


모든 사람들이 돈과 권력과 여색에 빠지기 쉬운 이 예화는

우리 모두에게 경고를 주시는 예화이며

일곱 가닥의 머리카락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깎지 말라고 하신 말씀의 능력 때문에

머리를 깎으면 심판이 되고

깎지 않고 하느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은

구원 받게 되는 예화이며

성경에서 명령문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라고 하면 구원이 오지만

우리들 힘으로는 성경 말씀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믿고 읽고 지키며 살아갈 때

말씀의 열매인 아가페 사랑이 왔을 때

우리 안에 계신 사랑의 하느님이 율법을 완성하고

하느님 말씀의 법규를 지키게 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읽고 깊이 묵상할 때

인격체 하느님을 만나실 수 있는 것입니다. 


 
4 이러한 일이 있고 난 뒤, 삼손은 소렉(포도의 골짜기) 골짜기에 사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 여자의 이름은 들릴라였다. 
 

 
5 필리스티아 제후들이 그 여자에게 올라가서 말하였다.

 “삼손을 구슬러 그의 그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를 잡아 묶어서 꼼짝 못 하게 할 수 있는지

알아내어라. 그러면 우리가 저마다 너에게 은 천백 세켈씩 주겠다.” 
 

 
6 그리하여 들릴라가 삼손에게 물었다.

“당신의 그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어떻게 하면 당신을 묶어서 꼼짝 못 하게 할 수 있는지 말해 주세요.” 
 

 
7 삼손이 그 여자에게 대답하였다.

 “마르지 않은 싱싱한 줄 일곱 개로 묶으면,

내가 약해져서 여느 사람처럼 된다오.” 
 

 
8 그래서 필리스티아 제후들이 마르지 않은 싱싱한 줄

일곱 개를 올려 보내자, 들릴라는 그것으로 삼손을 묶었다. 
 

 
9 복병을 미리 자기 방에 숨겨 둔 들릴라가 그에게 말하였다.

 “삼손,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을 잡으러 와요.”

그러자 삼손은 불에 닿은 삼 오라기를 끊듯이 그 줄들을 끊어 버렸다.

그리하여 그 힘의 비밀이 알려지지 않았다. 
 

 
10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이봐요, 당신은 나를 놀렸어요.

나한테 거짓말을 했어요. 무엇으로 묶으면 되는지 이제 말해 주세요.” 
 

 
11 삼손이 그 여자에게 대답하였다. “한 번도 쓰지 않은

새 밧줄로 묶기만 하면, 내가 약해져서 여느 사람처럼 된다오.” 
 

 
12 그래서 들릴라는 새 밧줄을 가져다가 삼손을 묶고 나서 말하였다.

 “삼손,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을 잡으러 와요.”

방에는 미리 복병을 숨겨 두고 있었다.

그러자 삼손은 제 팔을 묶은 밧줄을 실처럼 끊어 버렸다. 
 

 
13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여전히 나를 놀리고 나한테 거짓말을 하는군요.

무엇으로 묶으면 되는지 말해 주세요.” 삼손이 그 여자에게 대답하였다.

“내 머리털 일곱 가닥을 베틀 날실로 땋아 말뚝에 매고 벽에 박아 놓으면,

내가 약해져서 여느 사람처럼 된다오.” 
 

 
14 그래서 들릴라는 그를 잠들게 하고 나서,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베틀 날실로 땋아 말뚝으로 박아 놓은 다음

말하였다. “삼손,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을 잡으러 와요.”

그러자 삼손은 잠에서 깨어나 말뚝과 날실을 뽑아 버렸다. 
 

 
15 들릴라가 또 삼손에게 말하였다. “마음은 내 곁에 있지도 않으면서,

당신은 어떻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나를 세 번이나 놀리면서,

당신의 그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말해 주지 않는군요.” 
 

 
16 이런 말로 들릴라가 날마다 들볶고 조르는 바람에,

삼손은 지겨워서 죽을 지경이 되었다. 
 

 
17 그래서 삼손은 자기 속을 다 털어놓고 말았다.

“내 머리는 면도칼을 대어 본 적이 없소.

 나는 모태에서부터 하느님께 바쳐진 나지르인이기 때문이오.

내 머리털을 깎아 버리면 내 힘이 빠져나가 버릴 것이오.

그러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처럼 된다오.” 
 

설명:

나지르인은 머리를 깎지 않고 포도주를 먹지 말라고

하느님께서 말씀 하셨으며

머리카락은 육를 상징하며, 뼈는 영을 상징하고

에제키엘서 5장에서 머리카락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이 나오며

일곱 가닥으로된 머리를 자르므로써 힘이 빠졌나갔는데

이것은 하느님께서 성경에서 명령하신

즉 "하지 말라"는 말씀에 따라 순종하고 지키는 사람은

하느님이 함께 하시고 하느님 능력이 나타나지만

하느님께서 하라는 것을 하지 않고

하느님께서 하지 말라는 것을 하는 사람은

하느님이 떠나기 때문에

하느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으며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믿음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완성되는데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여 계속 살아갈 때

사랑의 하느님이 우리들 안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머리카락에 무슨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말씀에 능력이 있는 것이며

하느님께서 머리를 깎지 말라고 하였으며

신약에서는 머리카락 하나하나까지 다 세어 놓았다고 말씀하시며

머리카락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하느님 능력이 나오는 것입니다.

 


18 삼손이 자기 속을 다 털어놓은 것을 본 들릴라는,

필리스티아 제후들을 불러 모으려고 전갈을 보냈다.

“이번에는 직접 올라오십시오. 그가 자기 속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필리스티아 제후들이 그 여자에게 올라왔다.

저마다 손에 돈을 들고 올라왔다. 
 

 

 

 
19 들릴라는 삼손을 무릎에 뉘어 잠들게 하고 나서,

사람 하나를 불러 일곱 가닥으로 땋은 그의 머리털을 깎게 하였다.

그러자 삼손은 허약해지기 시작하더니, 힘이 빠져나가 버렸다. 


설명:

머리 일곱 가닥에서 칠 이란 숫자는

완전을 상징하는 숫자이며

머리카락에서 힘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머리를 깎지 말라는

법규를 만들어 말씀 하셨기 때문에

말씀 순종할 때만 하느님의 능력이 나오는 것입니다. 


 
20 들릴라가 말하였다. “삼손,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을 잡으러 와요.”

삼손은 잠에서 깨어나,‘지난번처럼 밖으로 나가 몸을 빼낼 수 있겠지.'하고

생각하였다. 그는 주님께서 자기를 떠나셨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21 필리스티아인들은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후벼 낸 다음,

가자로 끌고 내려가서 청동 사슬로 묶어, 감옥에서 연자매를 돌리게 하였다. 
 

 
22 그런데 그의 깎인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였다. 
 

 
삼손의 복수와 죽음(히브리서 11,32) 

 

해설

하느님께서 아담에게

에덴동산 안에 있는 과일은 다 먹어도 되지만

선악과 과일은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아내인 하와가 먼저 선악과 열매를 따 먹고

아담에게 주었을 때

아담이 성경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였으면 먹지 않았을 텐데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먹었던 것처럼

 

삼손도 나지르인으로써 머리를 깎지 말라는 말씀이 이루어져

하느님 말씀을 거역하였을 때는

죽는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여

들릴라가 유혹했을 때

머리 깎으면 힘이 빠진다는 말을 하여 하느님 능력이 없어지고

자기 눈도 빠지고 큰 고통을 당했지만

머리가 자라고 회개할 때

하느님께서 다시 용서해 주시고

이방인의 신전인 다곤신전을 무너뜨려

삼천 명을 죽이고 삼손도 죽게 되는데

이 예화를 통하여

오늘날 우리들도 돈과 권력과 여색을 통한

유혹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읽고 하느님을 제일로 생각하고

나머지는 쓰레기로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을 구합시다. 아멘.


 

 
23 필리스티아 제후들이 자기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물을 바치면서

기쁘게 지내려고 한데 모였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원수 삼손을

     우리의 신께서 우리 손에 넘겨주셨네.” 


설명:

다곤신은 필리스티아인들의 농경신이며 곡물의 신이고

(에볼라문서와 마리문서)

삼손이 다곤신전을 무너뜨려 신전을 파괴하고

필리스티아인들의 고관들을 죽게 하고

삼손도 함께 죽는 것은

이방인들과 전쟁에서 승리하는 모습이지만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모든 백성들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시고 부활하여

구원의 문을 열어 놓은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24 백성도 그를 보고서는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우리 땅을 망쳐 놓은 자

     우리를 많이도 살해한 자

     우리의 원수를

     우리의 신께서 우리 손에 넘겨주셨네.” 
 

 
25 그들은 마음이 흥겨워지자,

“삼손을 불러내어 재주를 부리게 합시다.”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를 감옥에서 불러내어

자기들 앞에서 재간을 부리게 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를 기둥 사이에 세워 놓았다. 
 

 
26 그러자 삼손은 자기 손을 붙들어 주는 소년에게 부탁하였다.

“이 집을 버티고 있는 기둥들을 만질 수 있는 곳으로 나를 데려다 다오.

거기에 좀 기대야겠다.” 
 

 
27 그때에 그 집은 남자와 여자로 가득 찼는데,

필리스티아 제후들도 모두 거기에 있었다.

옥상에도 삼손이 재주를 부릴 때에 구경하던 남자와 여자가

삼천 명쯤 있었다. 
 

 
28 그때에 삼손이 주님께 부르짖었다.

“주 하느님,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히브리서 11,32)

이번 한 번만 저에게 다시 힘을 주십시오.

하느님, 이 한 번으로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저의 두 눈에 대한 복수를 하게 해 주십시오.” 
 

 
29 그런 다음에 삼손은 그 집을 버티고 있는

중앙의 두 기둥을 더듬어 찾아서, 기둥 하나에는 오른손을,

다른 하나에는 왼손을 대었다. 
 

 
30 그리고 삼손이 “필리스티아인들과 함께 죽게 해 주십시오.”

하면서 힘을 다하여 밀어내니,

그 집이 그 안에 있는 제후들과 온 백성 위로 무너져 내렸다.

그리하여 삼손이 죽으면서 죽인 사람이,

그가 사는 동안에 죽인 사람보다 더 많았다. 
 

 
31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 집안이 모두 내려와

그의 주검을 들고 올라가서, 초르아와 에스타올 사이에 있는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무덤에 장사 지냈다.

그는 스무 해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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