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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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11-19 조회수1,061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태어나게 해준 가족을 보게됩니다. 아버지 어머니 나의 친척들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이들은 과연 나와 같이 영원히 같이 가는 분들일까? 그럴까요 ? 같이 영원히 영원한 나라에서도 형, 누나 , 아버지 엄마일까요 ? 아닐것입니다. 이승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육체의 형상이 있기에 이분들과 연이 되어서 살아가지, 영원한 나라에서는 다른 존재로서 다른 모습으로 만나게될것 입니다. 그러면 오늘 복음에 나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묵상해 봅니다. 한여자가 7명의 남자와 결혼을 하고 나중에 부활하면 누구에게 남편의 예를 다하여야 하는지 물어봅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문제는 인간적인 생각에서 부활을 바라본다는 것이지요 .. 바로 바라보아야 할것은 영원한것은 영원한 것으로 바라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를 존재로 만든분은 주님이십니다. 존재의 형태가 육의 모습을 취할지 아니면 다른 모습으로 보여질지는 주님이 당신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만드십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보고 주안점으로 삶아야 되는 것은 주님이십니다. 인간의 연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 복음 묵상의 모든 귀결점은 주님이 중심이라는 것이지요 .. 부활은 본연의 나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본연의 나 .. 하느님이 만들어놓은 본질적인 나 .. 본질적인 나로 돌아가기 위하여서는 십자가가 필수 입니다 .. 당신은 영원한 생명,, 부활을 보여주시기 위하여서 십자가를 보여주셨습니다 ..인간이라는 연을 끊고 하느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가기 위하여서는 십자가 이것이 정답이지요 .. 솔직히 무서워서 감히 말을 못하는 것이지요 .. 한데 주님은 각자에 맞는 십자가를 주시고 당신이 가신길을 가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래야 영원한 생명, 부활이 있기에요.. No pain, No gain 이라는 말처럼 십자가 없이는 영원한 생명도 없습니다. 나를 내려 놓고 십자가를 짊머지고 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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