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 보여라.
그리고 '아브라함이 우리의 조상이다.'
하는 말은 아예 하지도 마라.
<루까 3:8>

왜? 예수님은 우리에게
첫 말씀을 하늘나라 가려면
회개해야 한다고 하셨을까?

율법 행하던 바리사이 회개는
행실로 증거 보이지 않았음이고

회개했다는 것은
신발 바꿔 신는 것 아니라
행선지 바꾸는 것이라 말한다.

우리는 하늘나라 행선지로 정하면서도
세상에서 누리며 살려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살진 않았을까?

사람이 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함은
욕심에서 오는 악습 끊지 못하기 때문이고

악습 끊지 못하면
필히 악의 쇠사슬에 묶이어
악의 모진 종살이하게 된다고
아오스딩 성인은 말한다.

내가 악습 버리지 못하고
욕심 따라 세상 살고 있다면
내 발에 쇠사슬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예수님 종이 되어야 할 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악의 종노릇한다면

열심히 회개했지만
행실로 증거하지 못함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