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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카의 신당♥(판관기17,1-13)/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6-11-25 조회수1,209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판관기 17징



미카의 신당


해설

16장에서 삼손은 하느님의 선택을 받아

나즈르인으로 태어나 대판관으로 

이방인인 필리스티아인들을 정복하여

하느님 나라를 확장해야 하는데, 들릴라를 좋아하여

필리스티아인들로부터 은 천백 세켈을 받고

삼손의 머리을 자르면  생명의 힘이 없어진다는 비밀을

들릴라가 폭로하여

하느님께서 주신 힘을 잃고 눈이 빠지는 큰 고난을 받은 후에

머리가 자라면서 회개하고

다곤 신전을 파괴하고 죽는 예화 후에


17장에서는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미카란 사람이 

필리스티아인들처럼 어머니로부터 은 천백 세켈을 가져다가

조각 신상과 주조 신상을 만들고

자기 임의로 레위소년을 데려다가 사제로 삼고

예배 드린다고 하는 것이

하느님의 허락없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므로

하느님 보기에 역거우며, 우상숭배를 하는 것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신앙생활 잘 하다가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 부딪히면

세상 사람들처럼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지 않고

자기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마치 미카가 신당을 만들어 우상숭배하는 격이며

이름의 뜻에서 보는 것처럼

 '누가 야훼와 같으랴' 라는 뜻으로

교만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말씀의 하느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말씀의 열매를 맺어

사랑의 하느님이 우리들 안에 계시며

하느님께 경배 드리고

사랑만이 하느님을 만난 유일한 길임을 깨닫고

성경 말씀을 깊이 묵상합시다.


삼손이 들릴라 때문에 잘못을 범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삼손 안에서 일하시며

이방인들인 필리스티아인들의 아곤 신전을 파괴시킬 힘을 주시며

필리스티아인들이 돈으로 들릴라를 유혹하여

삼손을 잡아 고통을 주지만

하느님께서는 삼손에게 다시 힘을 주시며

또한 이스라엘 민족인 미카가

돈으로 미카 신당을 만들어 우상숭배하는 것은

대판관인 삼손이 없기 때문에 죄를 지은 것이며

 

 

그리스도인들도 말씀하고 멀어지고

성당예배에 참여하지 아니하면 우상숭배를 하기 때문에

주일 미사에 나가고 성경 말씀 읽고

신앙생활 열심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1 에프라임 산악 지방에 미카라는 사람이 있었다.
 

설명:

 '미카' 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미카야후' 라고도 하는데

 '누가 야훼와 같으랴'  라는 뜻입니다.


2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어머니가 은 천백 세켈을 잃어버리신 일이 있지요?

그때에 저주를 하셨는데, 제가 듣는 데에서도 그리하셨습니다.

그 은이 여기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가져갔습니다.” 그러자

그 어머니가 “내 아들은 주님께 복을 받아라.” 하고 말하였다. 
 

설명:

필리스티아인들이 들릴라를 유혹하여

삼손에게 어디서부터 엄청난 힘이 나오는지 알아내기 위하여

은 천백 세켈을 주기로 약속하고 유혹했던 것처럼

여기에서도 은 천백 세켈이 나오며

돈이나 명예나 권력으로 유혹하면 99%는 유혹에 넘어가며

미카도 이스라엘 민족이면서도 우상을 만들어

우상숭배를 하여 하느님께 저주 받는 경우를 말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하느님을 믿으면서도

세상적인 물질과 명예와 권력에 빠져

우리 자신들이 우상숭배하는 신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항상 하느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 안에서 살아가도록 은총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이렇게 그가 은 천백 세켈을 돌려주니,

그의 어머니가 또 이런 말을 하였다.

"사실은 내가 이 은을 내 아들을 위해서 주님께 봉헌하였다.

그것으로 조각 신상과 주조 신상을 만들려고 하였는데,

이제 그것을 너에게 도로 주마.”
 

 
4 그러나 미카는 그 은을 어머니에게 돌려주었다.

그러자 그 어머니는 은 이백 세켈을 떼어서 은장이에게 주어,

조각 신상과 주조 신상을 만들게 하였다.

그것은 미카의 집에 모셔졌다. 
 

설명:

조각신상은 나무나 돌로 만들고

주조신상은 금속을 녹여서 신상을 만들며

이스라엘 민족들이 광야 40년 동안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였던 경우와 비슷하며

우리들 안에 말씀의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이 아니 계시면 우리 몸이 우상이지만

말씀의 하느님이 우리들 안에 계시면

우리들의 몸은 성령과 하느님이 계신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5 미카라는 이 사람에게는 신당이 하나 있었다.

그는 에폿과 수호신들을 만들고,

한 아들에게 직무를 맡겨 자기의 사제로 삼았다. 
 

설명:

신당이라는 말은 '신'은 히브리어로 '엘로힘' 이고

당은 '바이트' 즉 집이란 뜻인데

하느님과 사제들이 계시지 않고 

조각 신상과 주조 신상만 있으면 우상이기 때문에

이 신당은 하느님이 계시는 성전이 아니고 

우상숭배가 되며 마치 필리스티아인들과 같이

우상숭배하는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6 그 시대에는 이스라엘에 임금이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제 눈에 옳게 보이는 대로 하였다.
 

 
7 유다 땅 베들레헴에 유다 씨족의 한 젊은이가 있었다.

레위인인 그는 그곳에서 나그네살이하고 있었다.
 

 
8 그 사람은 다른 곳에서 나그네살이하려고,

유다 땅 베들레헴 성읍을 떠나 길을 가다가,

에프라임 산악 지방에 있는 미카의 집까지 이르게 되었다.
 

 
9 미카가 그에게 “어디서 오셨소?” 하고 물었다.

“저는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온 레위인입니다.

아무 데서나 나그네살이하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하고 그가 대답하자, 
 

설명:

 '베들레헴'은 히브리어로 '베트'는 집이란 뜻이고

 '레헴'은' 빵'이란 뜻인데

구약에서 빵이 있는 집이 축복 받은 곳이라는 뜻이며

이 빵은 신약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님의 몸을 상징하며

예수 그리스도님이 우리들의 영적 생명의 양식으로

미사 때마다 오시는 것입니다.

 

 
10 미카가 그에게 말하였다.

“나와 함께 살면서 나에게 아버지와 사제가 되어 주시오.

일 년에 은 열 세켈과 옷가지와 양식을 드리겠소.” 
 

설명:

미카는 레위의 소년을 은 열 세켈과 옷가지와

양식을 주고 사제로 세웠으나

사제와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선택한 사람만이

사제 역활을 하는 것이지

사람이 선택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서 큰 잘못을 범하는 것입니다.

 

11 레위인은 그 사람과 함께 살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 젊은이는 미카의 아들 가운데 하나처럼 되었다.
 

 
12 미카가 레위인에게 직무를 맡기니,

그 젊은이는 미카의 사제가 되어 그의 집에 머물렀다.
 

 
13 그러자 미카는 ‘레위인이 내 사제가 되었으니,

주님께서 틀림없이 나에게 잘해 주실 것이다.’하고 생각하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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