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들은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11-30 조회수810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전에 부처님의 날을 맞이하여서 남산을 오르던중 스님을 만나서 말씀을 나눌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분이 스님이 되기까지 물어보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사뿐히 왔다가 사뿐히 가는 것이라고 .. 왔다는 것은 불가의 스님이 되는 것이고 가는 것은 죽음으로서 끝을 맺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뿐히요..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오늘 제자들을 부르시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그런데 우선은 주님은 그들의 일상에서 무엇인가 하는 것을 먼저 보십니다. 각자가 각기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을 보시지요 그리고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셔서 그들에게 말씀을 건네시지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눈여겨 볼것은 제자들의 반응입니다. 나를 따르라 하자마자 곧 즉시 따른다는 것이지요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당신의 부르심에 바로 응답합니다.스님의 말씀처럼 사뿐히 .. 곧 따라간다는 것이지요 .. 망설임도 없이 그곳으로 간다는 것이지요 ..

신앙은 끝이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 선택은 주님에게로 나를 내어 놓은 선택이라는 것이지요 ..망설임이 없는 한없는 그분에 대한 신뢰.. 믿음 ..내 목숨을 내어 놓는 그런 믿음.. 이것이 참다운 부르심의 응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원성으로 건너갈수 있는 것은 분명히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할수 있는 것은 있어요 한없이 나를 내어 놓는 것 그리고 주님의 자비심을 청하는 것 이것은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이지요 ..

매순간 주님은 부르십니다. 당신의 영원성으로 참여하기를 .. 지금 이순간 ..주님에게로 나를 내어 드림이 우리가 할수 있는 길임을 묵상하여 보았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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