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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의 스승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6-11-30 조회수1,056 추천수0 반대(0) 신고

 

믿음의 스승들

믿음은 하느님의 선물로서

그 실현에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배와

노를 주시고 나서 말씀하십니다.

"노를 젓는 것은 네 차례다."

 '적극적인 믿음의 행위'를

한다는 것은 노젓는 능력을

단련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마치 체조를 통해

근육이 발달되듯이

  단련을 통해 능력이 성장합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움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의 믿음을

성장시켰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의 희생을 요

구했던 암흑 같은 순명의 길을

 최후의 순간까지 받아 들임으로써 

위대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히브리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옛 사람들도 이 믿음으로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던 것입니다."

(히브11,2)

그리고 더 나아가

믿음을 위해 취한

행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어떤 이들은...석방도 거부하고

고문을 달게 받았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을 받고

채찍으로 얻어맞고 심지어는

결박을 당하여 감옥에

갇히기까지 하였습니다."

(히브11,35-36)

구약과 신약의 분수령에서

믿음으로 살았던 모든 사람은

하늘이 그들의

응답을 기다릴 만큼

특별하고도 중요한 소명을

하느님으로 부터 받습니다.

마리아님과 요셉처럼 말입니다.

 마리아님은 '말씀'의 모친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마리아님 곁에

있음으로써 비밀을 감추어

모든 사람이 예수님이 그의

아들임을 믿도록 해야 했습니다.

 이 두 사람에게 믿음은 단지

어둡기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통스러웠습니다.

우리의 나아갈 길을

 바로 잡아 주고

나약함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우리의 행동을 고취시키는

믿음의 스승이요,

완전한 모범이신

마리아님과 요셉이여,

예수님 곁에 계시던

그 때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하시어 영원하신

하느님을 향해가는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소서.

또 일터에서는 보잘것 없고

가난한 사람이 되고,

타향살이 중에는 인내하며,

생할 속에서는 겸손 하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시련 중에는 용기 있고,

기도에는 충실하며,

사랑에는 열렬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또 우리에게 죽음의 시간이 닥칠 때,

어둔 밤이 가고 여명이 밝아 올 때,

우리의 눈이 하늘을 응시하여

예수님께서 이 세상 에 오셨을때,

하늘을 밝혔던 그 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주소서.

-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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