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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떤 레위인과 그의 소실♥(판관기19,1-30)/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6-12-09 조회수1,440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6년 12월 9일 금요일 판관가 19장

 

 

어떤 레위인과 그의 소실


해설

어떤 레위인을 예화로 들어

영적 지도자인 판관이 없을 때는

세상을 상징한 소실에 온 정성을 다하여

하느님께서 주신 율법과 십계명을 지키지 않으며

범죄하는 것이 사람들의 속성이며

하느님 보다는 세상인 소실을 더 사랑하는 것이

영적인 간음이라는 것을 계시해 주시며

오늘날 우리들도 소실로 상징된 세상에서

가장 집착하고 있는 재물 권력 명예 등에 애착을 느껴

영적으로 범죄를 하게 되는 것이며

소첩의 아버지가 세상을 상징한

자기집에 머물기를 유혹하며

이 레위인이 그의 말을 듣고

세상으로부터 출애급하지 못하고

영적인 범죄를 짓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성경 말씀이 기준이 되며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것이며

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지켜주는 세상 왕을 바라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가 왕인

하늘나라를 위하여 살아가야 하며

그리스도왕직은 남을 죄 짓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복음선포하고

사랑으로 봉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왕직에 참여 하는 것입니다. 아멘 . 


 


 
1 이스라엘에 임금이 없던 그 시대에,

에프라임 산악 지방의 구석진 곳에서 나그네살이하는

레위인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어떤 여자를 소실로 맞아들였다. 
 

 

 
2 그런데 그 여자가 남편에게 화가 치밀어 올라서,

그를 버리고 유다 땅 베들레헴에 있는 친정으로 돌아가,

거기에서 넉 달쯤 머물러 있었다. 
 

설명:

숫자 4는 기다림을 뜻하며

십계명 중 살인 간음 불효 등의 죄에

뉘우치는 기간이며

용서를 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3 그래서 남편은 그 여자의 마음을 달래어 도로 데려오려고,

종과 함께 나귀 두 마리를 끌고 그 여자 뒤를 따라 길을 나섰다.

그 여자가 그를 자기 아버지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니,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쁘게 맞이하였다. 
 

 
4 그는 장인, 곧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붙들어서,

장인과 더불어 사흘을 묵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함께 먹고 마시며 밤을 지냈다. 
 

 
5 나흘째 되는 날, 그들이 아침 일찍 일어났을 때에

그가 떠날 채비를 하자,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사위에게 말하였다.

“음식을 좀 들고 원기를 돋운 다음에 떠나게나.” 
 

 
6 그래서 둘은 같이 앉아 먹고 마시는데,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또 그 남자에게 권하였다.

“자, 하룻밤 더 묵으면서 즐겁게 지내게.” 
 

 
7 그래도 그는 일어나 가려고 하였지만,

장인이 조르는 바람에 다시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8 닷새째 되는 날 아침에 그가 일찍 일어나 떠나려 하자,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다시 말하였다.

“먼저 원기를 돋우게나.” 그래서 그 둘은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날이 기울 때까지 지체하게 되었다. 
 

 
9 그래도 그 사람이 소실과 종을 데리고 떠나려 하는데,

그의 장인, 곧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또 권하는 것이었다.

“이보게, 날이 저물어 저녁이 다 되어 가니

하룻밤 더 묵게나. 이제 날이 저물었으니 여기에서

하룻밤 더 묵으면서 즐겁게 지내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길을 떠나 자네 집으로 가게나.” 
 

 
10 그러나 하룻밤을 더 묵을 생각이 없던 그 사람은

일어나서 길을 떠나 여부스, 곧 예루살렘 맞은쪽에 이르렀다.

안장을 얹은 나귀 두 마리와 소실도 그와 함께 있었다. 
 

설명:

이스라엘의 판관이나 영적 지도자가 없기 때문에

레위인이 소실을 맞이하러 갔었지만

젊은 여자 아버지의 말 때문에

소실을 못 데려오고 육일 동안 묵게 되는 것이

영적 간음이며

용기를 내어 데리고 오거나 혼자 와야 되는데

죄의 뿌리는 조그마한 데서부터 시작이 되며

용기 있게 끊지 않으면

영적인 간음인 죄가 되는 것이므로

오늘날 우리 교회에서도 영적 지도자들이 없을 때는

세상을 상징한 소실을 되찾기 위하여

육으로 가기 때문에

매일매일 육에서 출애급하여

새하늘과 새땅으로 옮겨 가야 하는 것입니다.

 
기브아인들의 만행

 


해설

기브아인들의 범죄는

창세기 19,1-11에 나오는

소돔사람들의 범죄와 같으며

나그네로 오신 하느님을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여

남자들끼지 음행하는 것을 통하여

오늘날도 하느님 말씀과 진리의 말씀이

우리들 안에 아니 계시면

세상 일에 미친듯이 짝짝꿍하는 것이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길이며, 범죄하는 길이며

어떤 레위인의 범죄는

소실을 이방인으로 보낸 다음

이방인에게 찾아가 머무는 것이 범죄하는 것이며

기브아인들은 나그네를 기쁘게 맞이하지 않는 것이

이웃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죽게 되는 것이며

하느님의 사랑은

말씀을 지키는 것이고(요한복음 14,23)

이웃 사랑(마태복음 25,37-46)은

매일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잘 해 주는 것이

이웃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나그네를 잘 받아들이지 않고 남색을 했던

기브아인들이 영적인 죄를 짓는 예화입니다. 


 


11 그들이 여부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는

날이 이미 많이 기울어져 있었다.

그래서 종이 주인에게 말하였다.“자, 이 여부스족의

성읍으로 들어가 하룻밤을 묵으시지요.” 
 

 

 
12 그러나 주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속하지 않은 이 이방인들의

성읍에는 들어갈 수 없다. 기브아까지 가야 한다.” 
 

 
13 그는 또 종에게 말하였다.

“기브아(구릉)나 라마(높은 곳)이 두 곳 가운데

한 곳으로 가서 하룻밤을 묵자.” 
 

14 그래서 그들이 그곳을 지나 계속 길을 가는데,

벤야민 지파에 속한 기브아 가까이에서 마침내 해가 졌다. 
 

 
15 그들은 기브아에 들어가 하룻밤을 묵으려고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그들이 들어가서 성읍 광장에 앉았지만,

하룻밤 묵으라고 집으로 맞아들이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16 마침 한 노인이 저녁이 되어 들일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었다. 그는 에프라임 산악 지방 출신으로

기브아에서 나그네살이하는 사람이었다.

그곳 사람들은 벤야민인이었다. 
 

 
17 노인이 눈을 들어 성읍 광장에 있는 그 길손을 보고,

“어디로 가는 길이오? 어디서 오셨소?” 하고 묻자, 
 

 
18 그가 대답하였다. “저희는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에프라임 산악 지방의 구석진 곳까지 가는 길입니다.

저는 바로 그곳 출신입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까지

갔다가 이제 저의 집으로 가는 길인데,

저를 집으로 맞아들이는 사람이 하나도 없군요. 
 

 
19 어르신의 이 종들에게는 나귀들을 먹일 짚과

여물은 물론, 저와 어르신의 이 여종과 이 젊은 아이가

먹을 빵과 술도 있습니다.

모자라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20 노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잘 오셨소.

모자라는 것은 내가 다 돌보아 드리겠소.

아무튼 광장에서 밤을 지내서는 안 되지요.” 
 

설명:

“잘 오셨소”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샬롬'이며, '평화'란 뜻도 있고

창세기 18,1; 히브리서 13,1 에서

나그네를 잘 대접하였는데 그 나그네가 천사였으며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5장에서

 "배고프고, 목 마르고, 헐벗고, 감옥에 가고

병든 사람에게 잘 해 주는 것이

예수님께 해 드리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

우리가 병들고 약하고 가난한 사람에게 해 주는 것이

예수님께 해 드리는 것이라는 것을 묵상합시다.


 
21 그리하여 노인은 그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나귀에게는 먹이를 주고 길손들에게는

발을 씻게 해 준 다음, 함께 먹고 마셨다. 
 

 
22 그들이 한참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
그 성읍의 남자들이,

곧 불량한 남자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드리며,

그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였다.

“당신 집에 든 남자를 내보내시오.

우리가 그자와 재미 좀 봐야겠소.” 
 

설명:

창세기 19,1-11

소돔인들이 남자들끼리 음행을 하며 죄를 짓으며

롯의 손님인 천사들까지 간음하려 할 때

롯이  "자기 딸들을 내어 줄테니

손님들과 음행을 하지 말라." 고 하였던 것과 똑같이

이 노인도 손님을 위하여

 "자기 딸과 소실을 내어 줄테니

손님들에게 욕보이지 말라." 고 요구하는 것이

이웃사랑이며

기브아 사람들은 영적 육적 음행을 통하여

죄를 짓는 예화입니다.

롯도 여기에 나오는 노인도

손님을 잘 대접한 예화이지만

선악이 있기 때문에

자기가 자기 딸들이나 소실을 보내줄테니

남자 손님들을 욕보이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잘못이며

롯을 찿아오는 손님은 천사들이기 때문에

심판하러 오신 천사라는 것입니다.


 
23
그러자 집주인이 밖으로 나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형제들, 안 되오. 제발 나쁜 짓 하지들 마시오.

저 사람이 내 집에 들어온 이상, 그런 추잡한 짓을 해서는 안 되오. 
 

 
24 자, 나의 처녀 딸과 저 사람의 소실을 내보낼 터이니,

그들을 욕보이면서 당신들 좋을 대로 하시오.

그렇지만 저 사람에게만은 그런 추잡한 짓을 해서는 안 되오.” 
 

 
25 그러나 그 남자들은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자 안에 있던 그 사람이 자기 소실을 붙잡아

밖에 있는 그들에게 내보냈다.

그들은 아침이 될 때까지 밤새도록 그 여자와 관계하며 능욕하였다.

그러다가 동이 틀 때에야 그 여자를 놓아 보냈다. 
 

 
26 그 여자는 아침 무렵에 돌아왔다.

그리고 날이 밝을 때까지 자기 주인이 있는

그 노인의 집 문간에 쓰러져 있었다. 
 

설명:

그 소실은 주인이 있는 집을 향하여 들어 오는 것이

생명이며 구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문 앞에서 쓰러져 있는 것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험난한 세상에서

어떠한 죄가 있을 경우라도 죄를 버리고

하느님이 계신 말씀의 문으로 향하여 달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27 그 여자의 주인은 아침에 일어나,

다시 길을 떠나려고 그 집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그의 소실이 문간에 쓰러져 있는 것이었다.

그 여자의 두 손은 문지방 위에 놓여 있었다. 
 

 
28 그가“일어나구려. 길을 떠나야지.”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대답이 없었다. 그는 그 여자를 들어 나귀에

얹고서는 길을 출발하여 제 고장으로 갔다. 
 

 
29 그리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칼을 들고 소실을 붙잡아,

그 몸을 열두 토막으로 잘라 낸 다음에

이스라엘의 온 영토로 보냈다. 
 

설명:

소실의 시체를 열두 토막으로 내서

열두 지파에게 각 각 보내는 것은

그 당시에 보복 행위로써 있을 수가 있지만

하느님께서는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내 놓는 것이 

큰 사랑이라고(요한복음 15,13) 하였으며

이 노인이 율법과 성경을 알았더라면

이런 가혹한 행위는 하지 않았을 겻입니다.


 
30 그것을 보는 이마다 말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이런 일은 일어난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다.

자, 생각하고 의논하여 말해 보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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