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12-15 조회수1,091 추천수0 반대(0) 신고

요즘에 청문회를 보면, 진실 앞에서 사람들이 다 외면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분통이 터집니다. 왜 저러지 저렇게 이야기 하고 집에 가면 무슨 마음이 들까? 다들 하나같이 몰라요 몰라요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봅니다. 진실앞에서 선다는 것이 무엇일까 묵상하여봅니다. 진실 혹은 진리라는 말 앞에 나의 스텐스는 무엇일까 ? 우리가 신앙을 이야기 하면 항상 지금이라는 단어를 이야기 합니다. 바로 지금 이순간에 주님과 대면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리와 진실,이것을 주님이라는 단어로 바꾸면 대답이 될것 같아요 ..진실앞에 선다는 것은 주님앞에 내가 선다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여기서 위치 선정이 중요하지요 ..중심이 주님이라는 것이지요. 내가 주님보다 앞선다면 이것은 거짓 신앙이지요 ..청문회에서 거짓 증언을 하는 사람을 보면 자신이 진실 혹은 진리 보다 자신을 앞세우는 것이지요 이것은 거짓인간이라는 것이지요 .. 거짓인간 ? 몸은 가지고 있지만 실체적으로 인간이라고 하면 진리와 진실 혹은 주님이 중심으로 있는 인간을 실체적인 인간이지요 그러나 이런 진실과 진리, 주님이 없는 인간은 실체적인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몸만있고 살기 위하여서 밥먹고 잠자고 볼일보고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가 죽는 운명.. 이것이지요 .. 진실을 대면하지 않고 동물처럼 살다가 가는 인간이지요..

오늘 복음에서 요한이 나옵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인간입니다. 실체적인 인간이 되기 위하여서 외친 인간이지요. 아무것도 없는 광활한 사막과 같은 곳, 피상적으로 보이는 광야일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인간 사이에서도 그는 광야와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왜 ? 진리 진실 주님을 앞에 모시고 살아온 사람이 자신 혼자라면 세상은 자신이 주님보다 앞서는 세상이기에 요한의 입장에서는 세상도 광야와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영적으로 매마른 광야 앞에 요한은 진리 진실 주님을 앞세워서 나간 것이지요 ..주님이 공생활하시기 전에 나와서 외친것입니다. 성탄을 맞이하여서 주님을 내안에 모시려면 요한과 같이 주님을 내앞에 내세우고 혹은 진리를 혹은 진실을 내앞에 내세우고 가야 주님이 내몸으로 임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