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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27.오늘의 기도 (렉시오디비나 ) - 파주올리베따노 이영근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6-12-28 조회수847 추천수1 반대(0) 신고

울음소리와 애끊는 통곡소리.

 

~자식들이 없으니 위로도 마다한다.”(마태 2,18)

 

 

 

 

 

주님!

 

자신의 아기 때문에

 

다른 아기들이 살육당할 때

 

어머니 마음은 미어졌습니다.

 

 

차라리 자신의 아기를 희생시켜

 

다른 아기들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을 따르는 길은

 

그토록 죽는 것보다도 더 큰 아픔을

 

짊어지는 일이었습니다.

 

 

 

어처구니없고 황당할 때,

 

부당한 고통을 당할 때,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는

 

억울하고 원망스러울 때,

 

슬픔을 넘어 구속의 신비를 살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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