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빈첸시오 신부의 그림묵상 - 마흔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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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상윤 | 작성일2016-12-30 | 조회수1,17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난 부탁했다.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들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 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난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행복 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 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열등감을 선불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선물 받았다.
나는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이다.
글 : 작자 미상 (미국 뉴욕의 신체 장애인 회관에 적힌 시) 그림 : 빈첸시오 신부 매월 10일, 20일, 30일에 업데이트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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