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가정 축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12-30 조회수899 추천수2 반대(0) 신고

 

50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며 걱정하였습니다. 대기업에서 한 일이 특허 관련일을하여서 50넘어가면 특별하게 할것이 없이 일반 편의점 주인이 되는 것이 특허 업계 몸담고 있는 선배들의 경향입니다. 그래서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공부를 하게되었지요 공부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공부하면서 돈도 벌어야 하기에 잦은 이직도 하게되고 주변의 시선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가장 어려웠던 것은 아버지 어머니 동생 조카 이런 가정이라는 곳에서의 시선이 가장어려웠지요.. 어려울때 보듬어 줄지 알았지요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40중반에 경제력이 변동되어 가면서 집에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것도 죄송스러웠습니다. 그 탈도 많고 많이 힘들었던 학교 생활이 어언 만 3년이되었습니다. 앞으로 딱 1년 남았습니다. 교수님이 정년이 후년 2월이거든요 ..  그 이전에 논문내고 졸업하겠지요 앞으로 1년이 중요한 시간이니 기도를 해야할 시간입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기적은 있었습니다. 제 주머니에는 항상 돈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꼭 필요한 만큼은 항상 손에 있었습니다. 이것이 기적인것 같아요 ..그리고 제 다리가 좀 다치기는 하였지만 특별하게 아픈곳은 없었다는 것입니요.그리고 더욱 놀라운것은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제가 의지할수 있는 곳은 주님이라는 것을 더욱알게되었고 이렇게 묵상글을 쓰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였지요 .. 주님의 돌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서운하게하고 그리고 내가 서운함을 받은 것도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이또한 주님께 의탁하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헤로데왕의 폭압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적대감으로 주님을 죽이려합니다. 하느님이 보호하여주십니다. 그래서 이집트로 피신을 하고 그리고 돌고 돌아서 나자렛이라는 곳에서 주님은 터를 내립니다. 마굿간에서 어렵게 아이를 순산하고 그리고 경제력도 변변치 않은 상황속에서 헤로데왕의 폭압과 죽음에 대한 예고로 부터 오는 괴로움.. 이런것이 요셉과 성모님에게 다가옵니다. 주님을 품에 안았다는 이유로 몹시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요즘 같은 시대라면 분명히 힘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하여서 이혼을 생각할 그런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성모님과 요셉은 이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고개를 주님에게로 돌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서 요셉과 성모님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를 하고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아마도 성모님과 요셉의 심성이 하늘에 가있기 때문에 천사도 같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상대에게 불평 불만보다는 하늘에 시선이 있었기에 서로에게 위로의 말이 나왔을 것이고 그리고 주님이 장성할수 있는 토데를 만들어 줄수있었을 것입니다. 성모님과 요셉, 주님이 성가정이라고 할수 있는 것은 이들의 시선이 하늘에 가있었다는 것이지요 .. 주님이 무엇을 원하시나 하면서 그분의 시선을 바라보고 그분의 뜻에 따라서 각자의 삶을 살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상호 존중과 사랑이 그들 가운데 있을수 있었습니다. 모든것은 하나로 통하는 것 같아요 그것은 주님이 우리 삶의 중심이라는 것은 진리라는 것이지요 가정에서도 주님이 중심되시면 이혼 혹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각자 행복의 길로 갈것입니다. 다시한번 주님에게로 시선을 고정하여 보고 주님이 무엇을 원하시나 매순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기도하여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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