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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룻이 보아즈와 만나다♥(룻기2,1-23)/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7-01-06 조회수1,171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7년 1월 6일 금요일 룻기 2장



룻이 보아즈와 만나다

 

해설 

룻을 통하여 오는 구원과

오르파를 통하여 오는

저주과 심판의 길을 보여 주시고

룻이 보아즈를 만나 자녀를 낳게 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님의 생명의 책에

기록되게 되는 영광을 받게 되며

보아즈 안에 하느님이 일하고 계시며

육안으로 볼 때는

보아즈로부터 씨를 받아 후손을 낳아

이사이와 다윗 왕으로 이어지는 족보이지만

영적으로는

보아즈 안에 계신 하느님의 씨인

말씀을 받아 잉태하여

계약의 자녀로 태어나야 구원받기 때문에

 

 

 

 

룻이 하느님의 밭에서 알곡인 이삭을 주워

시어머니인 나오미와 함께 살아가면서

룻이 임신하여 오벳을 낳고 이사이를 낳고

다윗을 낳게 되는 이런 과정을 통하여

구원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하느님의 섭리이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살아가는 삶이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예수님을 믿고 세례 받아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하느님의 자녀들로 살아가는 것이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1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으로 친족이 한 사람 있었다.

그는 엘리멜렉 가문으로 재산가였는데 이름은 보아즈(유력자)였다. 
 

 
2 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들로 나가,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는 사람 뒤에서

이삭을 주울까 합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그래 가거라, 내 딸아.” 하고 말하였다.

 

설명:

룻이 보아즈를 만나는 것이

육적으로는 알곡인 이삭을 주워 생활할 수 있게 되며

영적으로는 보아즈 안에 있는 씨를 받아 낳은 후손이

이사이와 다윗으로 이어지며

예수 그리스도님의 생명의 족보에 기록이 되며

룻이 보아즈를 만나는 것이 부활인 것입니다.


 

 
3 그래서 룻은 들로 나가 수확꾼들 뒤를 따르며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 가문인 보아즈의 밭에 이르게 되었다. 
 

 
4 때마침 보아즈가 베들레헴에서 와,

“주님께서 자네들과 함께하시길 비네.” 하고 수확꾼들에게 인사하자,

그들은 “주님께서 어르신께 강복하시기를 빕니다.” 하고

그에게 응답하였다. 
 

 
5 보아즈가 수확꾼들을 감독하는 종에게 물었다.

“저 젊은 여자는 뉘 댁인가?” 
 

 
6 수확꾼들을 감독하는 종이 대답하였다.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출신의 젊은 여자입니다. 
 

 
7 수확꾼들 뒤를 따라가며 '보릿단 사이에서

이삭을 주워 모으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더군요.

이렇게 와서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하는데 조금밖에는 쉬지 않습니다.” 
 

 
8 보아즈가 룻에게 말하였다. “내 딸아, 들어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갈 것 없다.

여기에서 멀리 가지 말고 내 여종들 곁에 있어라. 
 

설명:

히브리어로 '들어라' 라는 말은

 '아마르' 인데 영어로는 say 이며

여기에서는 '칼 동사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로 쓰여져 있으며

말씀이 들려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9 수확하는 밭에서 눈을 떼지 말고 있다가 여종들 뒤를 따라가거라.

내가 종들에게 너를 건드리지 말라고 분명하게 명령하였다.

목이 마르거든 그릇 있는 데로 가서

종들이 길어다 놓은 물(성령 상징)을 마셔라.” 
 

 
10 그러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말하였다.

 “저는 이방인인데,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시고 생각해 주시니

어찌 된 영문입니까?” 
 

 
11 보아즈가 대답하였다. “네 남편이 죽은 다음

네가 시어머니에게 한 일과 또 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네 고향을 떠나 전에는 알지도 못하던 겨레에게 온 것을

내가 다 잘 들었다. 
 

 
12 주님께서 네가 행한 바를 갚아 주실 것이다.

네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신하려고 왔으니,

그분께서 너에게 충만히 보상해 주시기를 빈다.” 
 

설명:

마태오복음 23,37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희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닭은 '알렉도르' 인데

예수 그리스도님을 상징하며

예수님 날개 아래 모인 것이 구원인 것입니다.

 

13 그러자 룻이 말하였다. “저의 주인님,

저에게 참으로 호의를 베풀어 주시는군요.

이 하녀를 위로해 주시고 다정하게 말씀해 주시다니요.

저는 댁의 하녀들 가운데 하나만도 못한데 말입니다.” 
 

 
14 끼니때가 되자 보아즈는 룻에게, “이리 와서 음식을 들고

빵 조각을 식초에 찍어 먹어라.” 하고 권하였다.

그 여자가 수확꾼들 옆에 앉자 그는 볶은(성령 상징) 밀알을 건네주었다.

룻은 배불리 먹고 남겼다. 
 

설명:

이 식초는 물을 섞은 경우와

포도와 기름을 섞은 경우가 있는데

식초에 물을 섞을 때 신선한 맛이 나지만

포도즙과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며

빵도 신약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상징하고

포도주는 피를 상징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이 미사 때

새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15 룻이 다시 이삭을 주우려고 일어나자

보아즈가 자기 종들에게 명령하였다.

 “저 여자가 보릿단 사이에서 이삭을 주워도 좋다.

그에게 무례한 짓을 하지 마라. 
 

 
16 아예 보리 다발에서 이삭을 빼내어 그 여자가 줍도록 흘려 주어라.

그리고 그를 야단치지 마라.” 
 

 
17 룻이 저녁때까지 들에서 이삭을 줍고,

그 주운 것을 털어 보니 보리 한 에파(22ml)가량이 되었다. 
 

 
18 룻은 그것을 지고 마을로 들어가, 거두어들인 것을

시어머니에게 보이고 자기가 배불리 먹고 남겨 온 것을 꺼내 드렸다. 
 

 
19 시어머니가 그에게 말하였다.

“오늘 어디에서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에서 일을 했느냐?

너를 생각해 준 이는 복을 받을 것이다.”

룻은 시어머니에게 누구네 밭에서 일했는지 말하였다.

“오늘 제가 일한 밭의 주인 이름은 보아즈입니다.” 
 

 
20 그러자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그분은 산 이들과 죽은 이들에 대한 당신의 자애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주님께 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오미는 그에게 계속 설명하였다.

 “그분은 우리 일가로서 우리 구원자 가운데 한 분이시란다.” 
 

설명:

산 이는 히브리어로 '하이' 이고

죽은 이는 '무뜨' 인데

육적으로 산 이와 죽은 이를 말하지만

영적으로 영혼이 살아 있는 사람과

영혼이 죽어 있는 사람을 말하며

창세기 2,16 야훼 하느님께서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 고 하였을 때

이 '무뜨' 라는 히브리어로 되어 있는데

아담 하와가 선악과를 먹었지만

육신은 죽지 않고 원죄로 말미암아

영혼이 죽게 되었을 때를 말하는 것이며

자애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헤쎄트' 인데

자애, 은총 이라는 뜻입니다.


21 모압 여자 룻이 “게다가 그분은 또

‘내 밭의 수확이 다 끝날 때까지

내 종들 곁에 있어라.’하셨습니다.” 하고 말하자, 
 

 

 

설명:

이스라엘 당시에는

 '고엘 간섭법'이라는 법이 있어

자식을 못 낳을 때는 가장 가까운 친척이 잠자리를 하여

자식을 낳아 대를 잇게 해 주고

재산과 상속권을 받게 해 주는 법입니다.

 

 

22 나오미는 “내 딸아, 네가 그분의 여종들과 함께

일하러 나가게 되었다니 잘되었구나. 다른 밭에서

사람들이 너를 괴롭히지 않게 되었으니 말이다.” 하고

자기 며느리 룻에게 말하였다. 
 

 
23 그래서 룻은 보리 수확과 밀 수확이 끝날 때까지

보아즈의 여종들 곁에서 이삭을 주웠다.

그러고 나서 룻은 시어머니와 함께 집에 머물렀다.



설명:

보리 수확은 4월 중순에 하고

밀 수확은 보리 수확 후 2주 후에 수확하는데

보리와 밀은 알곡이고

씨가 있기 때문에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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