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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1월 7일(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셨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01-07 조회수1,132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7년 1월 7일

[(백) 주님 공현 전 토요일]

말씀의초대

요한 사도는,

우리가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신다고 하며,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죄를 짓지

않는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카나의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시고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어,

처음으로 표징을 일으키신다.

◎제1독서◎

<우리가 무엇을 청하든지

그분께서 들어 주신다.>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5,14-2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14 대하여 가지는

확신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15 우리가 무엇을 청하든지

그분께서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가 그분께 청한 것을

받는다는 것도 압니다.
16 누구든지 자기 형제가

죄를 짓는 것을 볼 때에

그것이 죽을죄가 아니면,

그를 위하여 청하십시오.

하느님께서 그에게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이는 죽을죄가 아닌 죄를

짓는 이들에게 해당됩니다.

죽을죄가 있는데,

그러한 죄 때문에 간구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17 모든 불의는 죄입니다.

그러나 죽을죄가

 아닌 것도 있습니다.
18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나신 분께서

그를 지켜 주시어 악마가

그에게 손을 대지 못합니다.

 19 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들이고 온 세상은 악마의

지배 아래 놓여

있다는 것을 압니다.

20 또한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오시어 우리에게 참되신 분을

알도록 이해력을

주신 것도 압니다.

우리는 참되신 분 안에 있고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분께서 참하느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21 자녀 여러분,

우상을 조심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9,1ㄴㄷ-2.3-4.5-6ㄱ과 9ㄴ

(◎ 4ㄱ)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충실한 이들의 모임에서

찬양 노래 불러라.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분을

 모시고 기뻐하고,

시온의 아들들은 임금님을

모시고 즐거워하여라.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 춤추며 그분 이름을 찬양하고,

손북 치고 비파 타며

찬미 노래 드려라.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시고,

가난한 이들을 구원하여 높이신다.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 충실한 이들은

영광 속에 기뻐 뛰며,

그 자리에서 환호하여라.

그들은 목청껏 하느님을

찬송하리라.

 그분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영광이어라.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복음환호송◎

루카 7,16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나셨네.

하느님이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1
그때에

1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2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4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5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6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모두 두세 동이들이였다.

 7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그들은 곧 그것을 날라 갔다.
9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10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11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에서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표시합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이러한 신뢰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카나의 혼인 잔치’

기적은 ‘믿음의 기적’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카나의

기적에서 신뢰와 믿음의 표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표징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계시며

 제자들의 모범이 되십니다.
요한 사도는 하느님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교우들에게

 당부합니다. “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뜻을 아는

 이해력도 주십니다.

우리가 청원 기도를 처음

시작할 때는 자신에게 이로운

 청원이나 이기심

많은 요청을 합니다.

그러나 점점 더 기도할수록

우리는 하느님께 무엇을 청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분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개입하고 계시며 어떠한

선물을 준비하고 계신지

확신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모님의

요청을 모른 체하셨습니다.

아직 당신의 때가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모님의 믿음과

흔들리지 않는 확신은

그 때를 앞당기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청원할 때

성모님의 이러한

모습을 닮아야 합니다.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갖추어야

비로소 기적은 일어납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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