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일관성

그리스도인의

특징 중의 하나가 일관성,

즉 일생에 걸쳐

매일 매일의 삶 안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끊임없이 찾는 것이라면,

 자신이 항구할 때

그는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진실, 고통, 구속,

영광의 시간들로

일관하 였습니다.

그분께 있어서

그것은 일회적으로

지나가 버리는

순간이 아니었습니다.

한순간에 열정적으로

'네'라고 드리는 응답이

참된 응답이 되기 위해서는

 때로는 단조롭고

 때로는 변화무쌍한

일상 생활 속에서

그 응답대로 실천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루 혹은 며칠 동안만

일관되게

살기는 매우 쉽습니다.

그렇지만 일생 동안

일관성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일인데 그 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평생 동안 항구하게

살아가야만 성실한

삶을 살았다 할수 있습니다.

 원죄없으신 잉태를

통보받은 마리아의

 '네'라는 응답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실 때 그 발밑에서

침묵 중에 다시 한번

 '네'라고 응답함으로써

완전한 응답이 되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1989. 1.26 멕시코시티)

- 삶이 곧 기도임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