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0일 금요일 룻기 4장

룻과 보아즈가 혼인하다.

해설

룻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

보아즈와 혼인을 하여 오벳이라는 아들을 낳고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이사이는 다윗 왕을 낳으며

예수 그리스도님이 오실 것을

구약에서 예표로 계시해 주시며

룻이 보아즈와 혼인하여

오벳이라는 아들을 낳고, 오벳의 이름을

하느님의 종, 섬기는 자, 예배 드리는 자라는 뜻으로

부모가 이름을 지어 주었으며

구약에서는 아들을 낳는 것이 큰 축복이며

신약에서는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듣고 읽고 지켜 말씀의 자녀로 잉태되어 

말씀의 자녀로 태어난 사람이

영적인 축복을 받는 것이며

이방여인인 룻이

자기가 믿고 있던 스모그신을 버리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에 가서

영적 육적 축복을 받는 과정이 나오며

룻기에서 두 며느리, 룻과 오르파를 예화로 들어 

룻처럼 자기가 믿는 신을 버리고

하느님께로 가는 것이 구원이고

생명의 길임을 보여 주시고

오르파처럼 모합에서 자기 민족들이 믿는 신을

믿고 사는 길이 저주와 심판의 길임을 계시해 주시고

오늘날  성경을 보는 우리들은

룻이 가는 길을 따라가는 것이 구원의 길이고

오르파처럼 세상에 안주하는 것이

저주와 심판의 길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룻이 가는 길로 걸어갈 때

구원의 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1 보아즈는 성문으로 올라가 거기에 앉았다.

때마침 보아즈가 말하던 그 구원자가 지나갔다.

보아즈가 “여보게, 이리로 와서 앉게.” 하고 말하니

그가 와서 앉았다.
 

 
2 보아즈가 마을 원로들 가운데 열 사람을 데려다가,

 “여기 앉으십시오.” 하자 그들이 앉았다.
 

설명:

법정을 이루는데 최소한의 숫자가 열 명이며

판관기 8,14에는 77명으로 나오는데

숫자에도 상징적인 뜻이 있기 때문에

숫자 10과 77은 완전과 완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3 그러자 보아즈가 그 구원자에게 말하였다.

 “우리 형제 엘리멜렉에게 속한 밭을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팔려고 내놓았네.
 

 
4 그래서 내가 그대에게 이 소식을 알리고

이렇게 말하리라고 생각하였네.

‘여기 앉아 계신 분들과 내 겨레의 원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들이게. 그대가 구원 의무를 실행하려면

그렇게 하게. 그러나 그 의무를 실행하지 않으려면

나에게 알려 주게. 구원 의무를 실행할 사람은 그대밖에 없고,

그대 다음은 나라는 것을 알고 있네.’”

그러자 그는 “내가 구원 의무를 실행하겠네.” 하고 대답하였다.
 

 
5 보아즈가 다시 “나오미에게서 그 밭을 사들이는 날에

그대는 고인의 아내인 모압 여자 룻도 맞아들여,

고인의 이름을 그의 소유지 위에 세워 주어야 하네.” 하고 말하였다.
 

 
6 그러자 그 구원자가 대답하였다.

 “그렇다면 나로서는 구원 의무를 실행할 수 없네.

내 재산을 망치고 싶지는 않다네. 나는 구원 의무를

실행할 수 없으니 내 구원자 의무를 그대가 실행하게.”
 

 
7 옛날 이스라엘에는 구원하거나 교환할 때,

무슨 일이든 확정 짓기 위하여 자기 신을 벗어서

상대편에게 주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이스라엘에서는 증거로 통하였다.
 

 
8 그 구원자는 보아즈에게 “자네가 사들이게.”

하며 자기 신을 벗어서 건네주었다.
 

 
9 그러자 보아즈는 원로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엘리멜렉에게 속한 모든 것과 킬욘과 마흘론에게

속한 모든 것을 제가 나오미의 손에서 사들인 사실에 대하여

여러분은 오늘 증인이 되셨습니다.
 

설명:

역연혼 관습법에 의하여 가까운 친척이 혼인하지 않을 때는

신발을 벗기고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은

모욕을 주는 행위였으며

또는 신은 지배와 소유를 상징하며(시편 60,10)

신발을 벗어서 주는 행위는

소유권을 이전한다는 뜻도 있는 것입니다.

                          (신명기 25,9)

 
10 고인의 이름을 그의 소유지 위에 세워,

고인의 이름이 형제들 사이에서, 그리고 그의 고을

성문에서 없어지지 않도록 마흘론의 아내인

모압 여자 룻을 제 아내로 맞아들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이 일에 대해서도 증인이십니다.”
 

 
11 그러자 성문에 있던 온 백성과 원로들이 말하였다.

 “우리가 증인이오. 주님께서 그대 집에 들어가는 그 여인을,

둘이서 함께 이스라엘 집안을 세운 라헬과 레아처럼

되게 해 주시기를 기원하오. 그리고 그대가

에프라타에서 번성하고 베들레헴에서 이름을 떨치기를 비오.
 

 
12 또한 그대의 집안이 주님께서 이 젊은 여인을 통하여

그대에게 주실 후손으로 말미암아,

타마르가 유다에게 낳아 준 페레츠(꺼짐) 집안처럼 되기를 기원하오.”
 

 
13 이렇게 보아즈가 룻을 맞이하여 룻은 그의 아내가 되었다.

그가 룻과 한자리에 드니, 주님께서 점지해 주시어 룻이 아들을 낳았다.
 

 
14 그러자 아낙네들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오늘 그대에게 대를 이을 구원자가 끊어지지 않게

해 주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기려지기를 바랍니다. 

설명:

구약에서는 아들을 낳는 것이 축복받는 것이고

룻도 자기가 믿는 스모그신을 버리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야훼 하느님을 믿어 축복받아

오벳이라는 아들을 낳게 되는 것이며

신약에서는 마태복음 5,3 

 "복 되어라 영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 된다." 고 하셨고

요한묵시록 1,3

 "이 예언의 말씀을 낭독하는 이와

그 말씀을 듣고 그 안에 기록된 것을 지키는 사람은

행복하다." 고 하였으며

육적 축복은

자녀를 많이 낳고 재산을 많이 가진것이 축복이지만

영적 축복은

복음 말씀을 듣고 읽고 지키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15 그대를 사랑하고 그대에게는 아들 일곱보다 더 나은

며느리가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 이 아기가

그대의 생기를 북돋우고 그대의 노후를 돌보아 줄 것입니다.”
 

 
16 나오미는 아기를 받아 품에 안았다.

나오미가 그 아기의 양육자가 된 것이다.
 

 
17 이웃 아낙네들은 그 아기의 이름을 부르며,

 “나오미가 아들을 보았네.” 하고 말하였다.

그의 이름은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가 다윗의 아버지인 이사이의 아버지다. 
 

설명:

구약에서는 사람의 이름 안에 하느님의 뜻이 있기 때문에

그 뜻도 묵상하는 것이 좋으며

오벳은 '종, 섬김' 이라는 뜻이고,

다윗의 아버지 이사이는 '주님의 선물' 이라는 뜻이며

다윗은 '사랑 받는 자' 라는 뜻으로

신약성경 마태오복음 1,1-17

예수 그리스도님의 족보에 이름이 기록된 여인이 다섯 분인데

1. 페레츠의 어머니 타마르(창세기 38장)

2. 보아즈의 어머니로 소개된 창녀 라합(여호수아 2장)

3. 오벳의 어머니로 소개 된 룻(룻기)

4. 우리야의 부인 바쎄바

5. 마리아

이 다섯 여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님의 족보에 기록이 되는 것입니다.

18 이것이 페레츠(꺼짐)의 족보이다.

페레츠는 헤츠론(마을)을 낳고,
 

 
19 헤츠론은 람(높아졌다 을 낳았으며

람은 암미나답(나의 친척은 고귀함)을 낳았다.
 

 
20 암미나답은 나흐손(뱀 점쟁이)을 낳고

나흐손은 살마를 낳았으며,
 

 
21 살몬(살몬과 살마는 같은 뜻)은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오벳을 낳았다.
 

 
22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이사이는 다윗을 낳았다.

설명:

페레츠로부터 다윗까지의 성조들의 이름이 나오며

이 다윗 왕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서

예수님께서도 계약의 백성으로 오셨음을 보여 주며

이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미리 예표로 보여 주시는 뜻이며

이 족보 안에 들어가는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며

신약에서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