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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빛이 떠올랐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1-22 조회수1,057 추천수1 반대(0) 신고

어제는 잠시 유다의 삶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다들 유다하면 예수님을 배신한 사람으로 생각하여서 들여다 보기 싫어하지요 ..저도 유다하면 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유다는 분명히 예수님을 배신하였고 예수님을 은전 몇푼에 팔아 먹고나서 자신이 엄청난짓을 하였다는 것을 알고 자살을 하지요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유다는 스승 혹은 주님을 팔아먹은 사람이지요 ..  유다는 자신이 엄청난짓을 하고 나서 죄책감으로 자살을 하지요 .. 그런데 이 대목에서 한가지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 있어요 .. 유다의 죄책감은 ..그리고 죽음 .. 그런데 여기서 유다는 자신이 자신에게 만족하지 않은 것이지요 .. 그리고 자신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수 있다고 믿은 것이에요 .. 그리고 자신의 생명도 자신이 좌우 할수 있다고 믿은 것이지요 ..무엇이든지 자신이 자기자신에게는 주인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내가 나를 보았을때 만족한 나가 아니기에 죽음을 택한 것이지요 만약에 내 몸둥우리가 내것이 아니고 나의 모든것의 주인이 주님이라고 고백하였다면 유다는 주님을 배반하지 않았을 것이에요 .. 배반하였다고 하여도 자신의 생명을 자신이 끊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즉 내가 나의 주인이라는 생각만 갖지 않았다면 그냥 평이하게 살았을 것이에요 ..

우리 삶에서 많은 시련과 좌절 혼돈 혹은 유혹이 옵니다. 간혹 내가 나의 주인이라는 착각속에서 죄의 유혹을 받습니다 그리고 죄를 짓지요. 하지만 그때 나의 주인은 내가 아니고 주님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다시 돌아갈수 있을 것이에요 ..오늘 복음에서 요한이 해로데로 하여금 붙잡히고 그리고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요.. 그때 사람들은 자신의 메시아가 죽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유는 자신이 세상의 주인으로 보았을때는 내가 생각하는 주인이 죽은 거에요 ..그래서 좌절하고 실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 주님이 공생활의 시작을 알리십니다. 좌절하는 순간에 당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내가 주인으로 생각하여서 실망한 것이기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회개하여라 ..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참고 기다려라 나의 스텐스를 바꾸면 빛으로 온 주님을 바로 볼수 있을 것이다 하신 말씀같습니다. 그분을 빛으로 모시는 방법은 유다가 생각한 내가 나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버리는데서 시작이 됩니다. 내가 나의 주인이 아니고 나의 주인은 주님이라는 것에서 시작이 되지요 ..인내하고 참고 기다리면서 세상것으로 나를 체우려 하지말구 당신의 빛을 체우는데 더욱 정진하였으면 합니다.  주님을 빛이라고 혹은 주님이라고 말할수 있는 것은 기다림과 겸손히 그분의 찾음.. 준비 이것일것입니다. 오늘도 나를 내세우지 말구 주님을 내세우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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