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제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01-24 조회수1,077 추천수1 반대(0) 신고

 

자제

우리는 고행을 실천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활용하지 못했을 때에도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달걀을 한 개만 먹고(극기하고)

나는 언제쯤 성인품에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보다는

달걀을 두 개 먹고 나서

'나에겐 고행정신이

얼마나 부족한가!'

라고 자신을 질책하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정직은 때로 겸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참으로

정직하기만 한다면

아마도 자신에 대해

철저히 부끄러워하여

극기를 할 것이며,

달걀 없이도 이를

해 나갈 것 입니다.

자신에 대해

정직하지 못할 때 

우리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은 고행을

실천하지도 않으면서

우리의 게으름에 대한

거짓된 이유를 대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나는 내 몸을 사정없이

단련 하여 언제나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고린 전 9,27)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육체적 극기를

할 수 없다고 해서

용기를 잃거나

 그 때문에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바랄 염치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자제는 육체적 극기와

필연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것은

마음의 억제이지

육체적 극기가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육체적 극기가

이 목적에 어려움과

방해가 된다면 언제나

민첩하게 움직일수 있게

단련시켜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육체적

고행을 원하실 때는

영혼으로 하여금

그것을 알게

하실 뿐만 아니라

고행을 하고 있을 때보다

하지 않을 때

더욱 고통을 느낍니다.

-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