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거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1-26 조회수963 추천수1 반대(0) 신고

영화를 보면 무술을 배우기 위하여서 산에 들어가서 고승을 만나게 되고 호된 훈련을 받습니다. 정신적인 교육과 육체적인 교육을 받게 되고 밥도 제한된 양만 먹게되고 가히 고행의 연속으로 일관됩니다. 그리고 나서 무술의 고수가 되어서 산을 내려와서 원수들을 사로 잡고 정의로운 마음을 만든다는 것이 무술 영화의 주된 이야기 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하산과는 거리가 있지만 파견되어 나갑니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은 둘씩 짝지어 가라고 말습하십니다. 옷은 한벌만 가져가며 그리고 파견된 곳에 가면 한곳에서만 머물라고 말씀하십니다. 왔다갔다 하지말것이며 활동하면서 감정적인 고통도 있겠지만 그것을 어찌대처할지에 대하여서는 그지 많은 말씀을 하지 않으십니다. 일종의 당신의 대리자로서 보내신것 것입니다.  지금과 같이 사제라면 존경을 받지만 당시는 사제직을 하는데 일반인과 다름이 없는 그런 무서운 벌판과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주님의 주안점은 몸관리를 잘하고 그리고 존경의 마음과 섬김의 마음을 가지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잘할수 있을까 ? 마음속에서는 염려의 마음이 있으시고 그리고 혹 가서 사람들과 싸움이나 벌이지 않을까 등등의 염려의 마음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불완전하고 물가에 내어 놓은 아이를 보는 것과 같은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왜 ? 야생에서는 동물들이 자기 색끼를 키우는 방법중에 하나가 색끼를 낭떨어지에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거기서 살아남으면 자식으로 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고 죽으면 다음을 기약한다는 것이지요 .. 사자로서의 본성을 유지하려면 사자 자신이 사자의 본성을 스스로 키워 나가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스스로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 주님의 마음도 동일할것입니다. 하느님의 모상데로 태어났는데 그 스스로의 모상을 필드에서 드러내 보이라는 것이지요 ..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라는 것입니다. 나 혼자서는 않된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둘이 짝을 지어서 가라는 것이지요 ..나 자신을 내세워서 어떤 결과가 오는지 보고 그리고 나보다는 이웃 그리고 내 옆에 형제를 내세워서 공동의 선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스스로 터득하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주님이 바라시는 것은 각자가 스스로의 그리스도화 되어가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지요 .. 우리에게도 그것을 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훈육 방법은 고통속에서 우리를 키우십니다. 그리고 손을 내밀게 하시고요 ..내가 무엇을 할수 없다는 것을 알게하시고 주님과 같이 가는 방법을 알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화 되고 성화되기를 원하시는 주님이시지요 ..그것을 알고 나의 삶터에서 작은 그리스도 냄새나는 나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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