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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강론]그리스도인들 함께 기도하고선포하고 봉사하라고 권고하다.[2017년1월25일 수요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7-02-02 조회수1,038 추천수1 반대(0) 신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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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17125일 수요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강론 당일 독서와 복음 말씀] 1독서 : 사도행전 22,3-16<또는 9,1-22>

화답송 : 시편 117(116),1.2ㄱㄴ(◎ 마르 16,15 참조)

복음 : 마르코 16,15-18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7837&gomonth=2017-01-25&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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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기도에서 교황, 그리스도인들 함께 기도하고 선포하고 봉사하라고 권고하다.

http://www.news.va/en/news/pope-at-vespers-urges-christians-to-pray-proclaim

 

2017-1-25 바티칸 라디오

       

(바티칸 라디오) 그리스도인들의 진정한 화해는 우리가 서로가 받은 은총을 인정하고 겸손함으로 서로에게 배울 수 있을 때에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것이 수요일 오후에 성바오로대성당에 모인 다른 모든 그리스도교 교회의 대표들에게 전한 교황 성하의 메시지입니다. 교황은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의 저녁기도를 이끌었습니다.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의 기도 주간 주제를 묵상했습니다. 그 주제는 화해, 그리스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 교황이 말하기를 화해는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총입니다.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는 신도들의 어떤 인간적인 노력에 선행하여 화해는 우리 각자에게 하느님께서 거저 주신 선물입니다. 교황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분열의 시대 이후에 이 화해의 복음을 선포할 것인가?” 교황은 물었습니다. 성 바오로는 화해는 희생과 우리 삶의 방식의 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백히 했다고 교황이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분의 목숨을 우리를 위해 내놓으셨듯이 바로 그렇게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위해서 우리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살지 않고 그리스도를 위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살면서 우리 삶을 내어 놓도록 부름을 받습니다.

 

고립과 자기 도취를 뒤로하고 앞서 나아가십시오.

 

고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것은 예정이나 계획, 이득을 따라가지 말라는 초대이며 일시적인 유행에 사로 잡히지 말고 우리가 우리 삶의 예정을 발견할 수 있는 십자가에 집중하라는 초대입니다. 십자가는 성령께서 익숙한 우리 주변 밖에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우리가 보지 못하도록 모든 고립과 자기 도취를 뒤로하고 나아가라고 초대합니다.

 

합동 종교개혁 기념 놀라운 업적

 

되돌아 보는 것은 우리의 기억을 정화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고 꼭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억을 정화하는 것은 정말로 필요합니다. 이미 저질러진 잘못된 일들을 대한 기억과 과거에 얽매이는 것이 우리를 무디게 할 수 있고 현재를 살지 못하게 우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신자들과 루터교 신자들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을 함께 합동으로 기념하는 사실을 놀라운 업적이라고 묘사하면서 특별히 상기했습니다.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기억합니다. 오늘날 가톨릭 신자들과 루터교 신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분열시킨 사건을 기념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 예수님과 그분께서 하신 속죄의 일만을 중요하게 강조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그렇게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업적입니다. 이것은 하느님 덕분이며 기도와 상호 지식과 교파를 초월한 대화 덕분입니다.

 

기도하라, 선포하라 그리고 함께 봉사하라

 

게나디오스 대주교(Metropolitan Gennadios), 세계교회 총대 주교(the Ecumenical Patriarchate)직 대표, David Moxon, 캔터베리 주교의 로마 대표에게 인사하면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선포하고 함께 사랑하고 섬기도록, 특히 우리 가운데에 가장 가난하고 가장 버려진 사람들을 함께 사랑하고 섬기도록 하는 우리의 모든 기회를 활용하자고 모든 참석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다음은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저녁 기도의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영어 전문이니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일어난 예수님과의 만남이 성 바오로 사도의 삶을 급격하게 변화시켰습니다. 그리하여 바오로 사도에게 삶의 의미는 더 이상 엄격하게 율법을 지키는 자기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에 있지 않았고 오히려 그의 전 존재로 자비로우시고 분에 넘치는 하느님의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서 말입니다. 성령 안에서 바오로 사도는 새로운 삶이 갑자기 안으로 들어 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힘으로 그는 용서와 확신과 위로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자기 자신을 향해서만 이 새로움을 간직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하느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화해와 사랑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은총에 다그쳐집니다.

 

하느님의 사절이 된(고린토 2 5,20 참고) 다른 민족들의 사도에게 하느님과의 화해는 그리스도로부터 온 은총입니다. 올해의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의 주제를 이끌었던 고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두 번째 서간의 글에서 이것은 명백합니다.  , “화해-그리스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고린토 2 5,14-10 참고) “그리스도의 사랑이것은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단순히 우리 자신의 진취성으로 다그쳐지는 화해도 또한 아닙니다. 그것은 다른 모든 것들에 앞서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화해입니다.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는 일부 신자들의 어떤 인간적인 노력에 선행하여 그것은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총입니다. 이 은총의 결과로 각각의 사람은 용서받고 사랑 받으며 결국 말 그대로 화해의 복음을 선포하도록 부름을 받고 화해한 삶에 대한 증언을 하고 그 삶을 살도록 부름을 받습니다.

 

오늘 이 빛 안에서 우리는 이렇게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분열의 시대 이후에 이 화해의 복음을 우리가 어떻게 선포할 것입니까. 바오로 사도는 몸소 우리를 도와 그 방법을 찾도록 해 줍니다.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화해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백히 합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당신의 삶을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화해의 사절들은 그분의 이름 안에서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이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위하여 돌아가셨다가 되살아나신 분을 위하여 살도록 부름을 받습니다. (고린토 2 5,14-15 참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우리가 진실로 우리 목숨을 구하는 것은 그분 사랑을 위해 목숨을 잃을 때 뿐입니다.(루카복음 9,24) 이것이 사도 바오로가 경험한 혁명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그리스도인의 혁명이기도 해 왔습니다. 우리가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위해, 우리 자신의 이득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모습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그분을 위해 그분을 따르며 그분의 사랑으로 그분의 사랑 안에서 삽니다.

 

교회에게, 고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것은 예정이나 계획, 이득을 따라가지 말라고 하는 초대이며 현재의 일시적인 기대와 유행을 바라보지 말고 끊임없이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봄으로써 길을 찾으라는 초대입니다. 그곳에서 우리가 우리 삶의 계획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고립의 모든 형태를 뒤로 하라는 초대이며 익숙한 우리 주변 밖에서 성령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자기 도취의 모든 유혹을 극복하라는 초대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진정한 화해는 오로지 우리가 서로 받은 은총을 인정할 수 있을 때 그리고 다른 사람이 먼저 배우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함과 온순함으로 서로 배울 수 있을 때 성취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향해 예수님을 위한 이 죽음을 경험한다면 우리 삶의 낡은 방법은 성 바오로 사도처럼 과거의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삶과 동료애의 새로운 형태로 넘어갈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와 함께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고린토 2 5,17)

 

되돌아 보는 것은 우리의 기억을 정화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고 꼭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저질러지고 견디어낸 잘못된 일들을 대한 기억에서 미적거리면서 오로지 인간적인 조건에서 판단하면서 과거에 집착하는 것은 우리를 무디게 할 수 있고 현재를 살지 못하게 우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어 기억에서 힘을 이끌어 내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좋은 것들을 다시 기억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그분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 과거를 뒤로 하고 앞서 나아가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신(요한묵시록 21,5 참조) 그분께서 우리의 눈 앞에서 새로운 미래를 드러내시도록 합시다. 실망시키지 않는 희망을 향해 열려 있는 미래, 분열이 극복될 수 있는 미래, 사랑 안에서 다시 새로워지는 미래는 온전해 질 것이고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일치를 향한 길 위에 있는 우리의 여정 안에서 올해 우리는 개신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기억합니다. 오늘날 가톨릭 신자들과 루터교 신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분열시킨 사건을 기념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 예수님과 그분께서 하신 속죄의 일만을 중요하게 강조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그렇게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업적입니다. 이것은 하느님과 기도의 덕분이고 서로 더 많이 알아가고 교파를 초월한 대화가 성장한 50년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그분과의 화해의 은총, 우리 서로의 화해의 은총을 간구하면서 나는 따뜻한 형제애의 인사를 게나디오스 대주교(Metropolitan Gennadios), 세계교회 총대 주교(the Ecumenical Patriarchate)직 대표, David Moxon, 캔터베리 주교의 로마 대표, 그리고 이곳에 모인 다양한 교회와 교회 성직자 공동체의 모든 대표들에게 전합니다. 나는 특히 가톨릭 교회와 동방정교회 사이의 신학적 대화를 위한 연합 위원회 분들에게 기쁘게 인사합니다. 그리고 요즈음 진행되고 있는 총회 기간이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나는 또한 the Ecumenical Institute of Bossey의 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그들은 가톨릭 교회의 지식을 심화하기 위해 로마를 방문했으며 그리스도인 일치 증진 교황청 위원회(the Pontifical Council for Promoting Christian Unity)에 기반을 두고 정교회와 함께 하는 문화 협력 위원회(the Committee for Cultural Collaboration with Orthodox Churches,)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으로 로마에서 공부하고 있는 정교회와 동방정교회의 젊은이들입니다. 나는 교황청 궁무처의 스탭들과 지도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감사를 전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우리의 기도는 수난 전날 밤에 성부 아버지께 올리던 예수님 당신의 기도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요한 복음 17,21)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가 결코 지치지 말고 하느님께 이 은총을 간구하게 해 주시기를. 성부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온전한 눈에 보이는 통공의 은총을 주실 것이라는 인내하고 믿는 희망으로 화해와 대화의 우리 여정 안에서 앞으로 나아갑시다.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고통을 받으며 하나가 되었던 과거와 현재의 많은 우리 형제 자매들의 영웅적인 증언에 용기를 얻어 그렇게 합시다. 하느님의 섭리가 우리에게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선포하고 함께 사랑하고 봉사하도록, 특히 우리 가운데에 가장 가난하고 가장 버려진 사람들을 함께 사랑하고 섬기도록 우리에게 주신 모든 기회를 우리가 우리가 활용하게 하소서.

 

(바티칸 라디오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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