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2-09 조회수2,156 추천수3 반대(0) 신고

어려서 집안은 그리 잘살지 못하였습니다. 너무 못살았지요 산에 올라가 나무를 주워서 집안에 아궁이에 불을 지퍼서 방안을 따뜻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기름 혹은 연탄 한장 아끼기 위하여서 패인트 통을 개조하여서 그곳에 나무를 넣고 불을 지피고 그 위에 솓을 얹어서 먹을 것을 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번개탄 100원이면 따뜻한 방이 될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고 나무를 산에서 해와서 연기 펄펄나는데 불을 지퍼서 방의 온기를 유지하였던 기억이 나요 ..새벽에 일어나셔서 돈벌러 나가시고 저는 할머님댁으로 가서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힘든 가사에서도 부모님들은 자식에 대한 정은 각별하셨습니다. 자신은 못입고 못먹어도 자식들에게는 최상의 것을 사주시고 기죽지 말라구 하셨던 분이 부모님이시지요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이 다 그런 마음이지요 ..자식에 대한 애정은 특별한 것이지요 .. 오늘 복음에서도 한 여인이 나옵니다. 이 여인은 당시에 무시를 받던 이민족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볼때는 발바닥의 떼로 여겼던 하층 민족이었지요 ..한데 이여인은 자신에게 딸이 있습니다. 그딸이 마귀들려서 매일매일의 삶이 말이 아닌것입니다. 이 민족이였지만 유대민족에서 위대한 예언자가 나셨다는 것을 들었나 봅니다. 기적들이 일어나고 아픈사람들이 가쁜히 일어나는 모습을 들었나 봅니다.자신의 입장에서는 고민이 되었을 것입니다.. 어쩌지 난 천대받는 민족인데 그런데 그 위대한 예언자에게 말을 해서 무시당하면 어쩌지 ?? 라는 고민도 했을 법합니다. 하지만 간절함은 고민을 넘어서게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의 단계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달려갑니다. 그리고 주님에게 매달립니다. 살려주세요 주님 저의 딸을 좀 살려주세요 ..매달립니다. 그런데 주님은 한번 여인의 믿음을 떠 봅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매달립니다. 살려주세요 주님 Please !! 그때 주님은 그 여인의 눈을 봅니다. 얼마나 간절한지를 봅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여인에게 가 보아라 하시면서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기도는 인간 생각의 흐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주님과 눈을 맞대고 일대일로 아뢰는 것 같습니다. 간절함.. 그것이지요 ..나에게 오직 주님만 계십니다. 온몸이 발가 벗은 상태에서 혹은 수침심을 받을지라도 난 그것을 감수하더라도 난 주님을 위하여서라면 모든 것 감내하겠습니다.. 오늘 복음의 여인이 그것을 알게해줍니다. 신앙은 투쟁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얻기 위한 긴 투쟁이지요 그 안에는 수치심 혹은 비난 혹은 배고품 등등의 어려움은 필수적으로 따름니다. 악이 판치는 세상에서 선으로 옮겨가는데 악이 가만히 있겠어요 갖은 권모 술수를 통하여서 괴롭히고 포기하게하겠지요 그럴때일수록 더욱더 주님의 손과 발을 꼭 붙잡아야 겠습니다 .. 꼭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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