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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나의 노래♥(사무엘상2,1-36)/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7-02-10 조회수1,302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사무엘 상 2장

 

 

한나의 노래


해설 

성경에서 아기를 낳지 못하는 한나가 임신하여

사무엘을 낳을 때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찬양을 드리는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신약에서는 동정녀이신 성모마리아가 성령으로 인하여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님을 임신하여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찬양의 노래를 부르게 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례받을 때

하느님을 영접하여 하느님의 자녀들로 태어날 때

무한한 기쁨을 체험하게 되며

매일매일 살아가면서 성경 읽을 때마다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사랑의 사람으로

기쁨의 사람으로, 평화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어떤 사람의 체험담을 말씀드리면

내가 잘 알고 있는 83세의 원로 의사가

병원 앞에, 파지 줍는 노파가 파지를 잔뜩 쌓아 놓았으므로

직원들이 못하게 하겠다고 하지만

그 의사는 그 파지줍는 노파를

금년 성탄에 오신 예수님으로 보고

 "예수님으로 맞이해야 한다." 고 하며

 "사랑의 눈으로 볼 때는 그 노파가

예수님으로 보인다." 고 말하시는 것을 보고

아주 큰 기쁨으로 성탄을 맞이하였던 경우가 있었으며

우리 모두도 매일매일 만나는 사람이 예수님으로 보이고

다 구원받을 사람으로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한나처럼 마리아처럼 하느님을 만나

감사 찬미 찬양을 드리는 길에 있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말하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가는 양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킨다."(요한 14,23)고 하셨으며

아가페사랑은 하느님 말씀을 지키고 살아갈 때

말씀의 열매인 사랑이 오며

이웃을 사랑할 때는

하느님 말씀과 복음 말씀을 전했을 때 사랑이 오게 되며

사랑이 충만할 때 십계명을 지키고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1 한나가 이렇게 기도하였다.

  “제 마음이 주님 안에서

  기뻐 뛰고 제 이마가 주님 안에서 높이 들립니다.

  제 입이 원수들을 비웃으니

  제가 당신의 구원을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설명:

아기를 낳지 못한 한나가 임신을 하게 되자

하느님께 찬양의 노래를 부르며 

루카복음 1,46-55

성모마리아의 노래가 나오는데

이 찬미의 노래를 라틴어로 '마니피캇' 이라고 하며

육안으로 볼 때는

불임인 여인이 임신하였을 때 쁨으로 찬양하는 노래이지만 

영차원으로는

동정녀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님을 임신하여

기쁨으로 하느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되며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말씀으로 잉태하여 말씀으로 태어나

하느님의 자녀가 된 것을 기뻐하며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찬양을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2 주님처럼 거룩하신 분이 없습니다.

  당신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저희 하느님 같은 반석(말씀)은 없습니다. 
 

 
3 너희는 교만한 말을 늘어놓지 말고

  거만한 말을 너희 입 밖에 내지 마라.

  주님은 정녕 모든 것을 아시는 하느님이시며

  사람의 행실을 저울질하시는 분이시다.

설명:

교만하다 는 말은 헬라어로 '피쉬오' 라고 하는데

이 '피쉬오' 라는 말은

원죄가 있는 사람은 아담과 하와처럼

아무리 착하고 겸손한 척해도 교만한 사람이기 때문에

세례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원죄 사함받은 사람이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사람이며

저울은 '호 로고스' 말씀을 의미하는데 

세상 물건을 측정하는 저울이지만

심령을 측정하는 것은 말씀이며

요한복음 12,48

예수님께서 "내가 한 말로 심판한다." 고 하셨으며

말씀심판이기 때문에

하느님 말씀 안에서 사랑으로 살아갈 때는 구원이지만

하느님 말씀을 벗어나 다른 길로 가는 사람은

구원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4 용사들의 활은 부러지고

  비틀거리는 이들은 힘으로 허리를 동여맨다.
 

  
5 배부른 자들은 양식을 얻으려 품을 팔고

  배고픈 이들은 다시는 일할 필요가 없다.

  아이 못낳던 여자는 일곱을 낳고

  아들 많은 여자는 홀로 시들어 간다.

 

설명:

아들 낳는 예화도 영적으로 볼 때는

말씀의 자녀로 태어난 것을 말하며

세상 자녀 낳는 이야기가 아니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성경 말씀 읽을 때

성령이 역사하여 우리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되며

그리스도 복음말씀을 전했을 때

그리스도인들이 태어나게 되며

성경책은 낳고 낳는 구원의 책입니다. 


 
6 주님은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는 분,

  저승에 내리기도 올리기도 하신다.
 

 
7 주님은 가난하게도 가멸게도 하시는 분,

  낮추기도 높이기도 하신다.
 

 
8 가난한 이를 먼지에서 일으키시고

  궁핍한 이를 거름 더미에서 일으키시어

  귀인들과 한자리에 앉히시며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게 하신다.

  땅의 기둥(교회의 기둥, 사도들)들은 주님의 것이고

  그분께서 세상을 그 위에 세우셨기 때문이다. 
 

 
9 주님께서는 당신께 충실한 이들의 발걸음은 지켜 주시지만

  악한 자들은 어둠 속에서 멸망하리라.

  사람이 제힘으로는 강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10 주님이신 그분께 맞서는 자들은 깨어진다.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천둥으로 호령하신다.

   주님께서는 땅끝까지 심판하시고

   당신 임금에게 힘을 주시며

   기름부음받은이의 뿔(힘, 권세)을 높이신다."
 

 
엘리의 아들들


해설

짐승은 살아가는 길이 오직 하나 뿐이며

먹고 번식하고 살다가 죽는 것이지만 

사람은 각자 살아가는 길이 많지만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이라고 말씀하시고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 이라고 말씀하셨으며

한나와 사무엘이 가는 길에는

하느님의 축복을 받을뿐 아니라 구원의 길이지만

엘리사제와 그 자녀들이 걸아가는 길은

하느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죽음과 저주의 길이 되며

성경은 구원과 저주의 길을 열어 놓으시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생명의 길로

걸어갈 것을 인도하는 사랑의 책인데

엘리의 아들들은 교만하여

스스로 죄를 회개하지 않고 죽음의 길을 택하여

심판의 길로 가는 것이며

우리들도 어느 길을 갈 것인가 택해야 하며

갈라 놓은 것이 심판입니다. 
 

 
11 엘카나는 라마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으나,

아이는 엘리 사제 앞에서 주님을 섬겼다.
 

 
12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한(벌리아알) 자들로서 주님을 알아 모시지 않았고,
 

 
13 백성과 관련된 사제들의 규정도 무시하였다.

누구든지 제사를 드린 다음 고기를 삶고 있기만 하면,

사제의 시종은 살이 셋인 갈고리를 손에 들고,
 

 
14 냄비나 솥이나 가마솥이나 도가니에 찔러 넣었다.

갈고리에 꽂혀 나오는 것은 무엇이나 사제가 제 것으로 가졌다.

그들은 실로에 오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그런 짓을 하였다.
 

 
15 게다가 굳기름을 태우기도 전에 사제의 시종이 와서,

제사를 바치는 사람에게 말하였다.

“사제님께 구워 드리게 고기를 내놓으시오.

그분이 받으시는 것은 삶은 고기가 아니라 날고기요.”

 
설명:

레위기 7,30-34 에 보면

제물에 가슴 부위나 뒷다리는 사제의 몫이고

굳기름이나 나머지는 하느님께 바쳐야 되는데

바치라는 하느님 말씀을 엘리의 아들들이 지키지 않고

갈코리로 제물을 건져내어 먹는 것은

하느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순종 죄로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16 그러면 그 사람이 시종에게 “굳기름(성령)을 먼저 살라 바치고 나서

당신이 바라는 만큼 가져가시오.” 하여도,

“지금 당장 내놓으시오! 그러지 않으면 억지로라도 가져가겠소.” 하였다.
 

 
17 그리하여 주님 앞에서 이 젊은이들의 죄가 매우 커졌다.

그자들이 주님의 제물을 업신여겼기 때문이다.
 

 
사무엘이 실로에 머무르다


해설

사무엘에게 아마포 에폿인 예복을 입혔다는 것은

마태복음 22,11

하느님 아들의 혼인잔치에 참여한 사람들이

예복을 입어야 한다는 것은

말씀으로 짜여진 그리스도의 예복을 입어야

부활 영광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경우이며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게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말씀의 옷이며 그리스도 옷인 예복을 입어야

하늘나라 잔치에 참여하게 되며

창세기로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말씀으로 짜여진 그리스도 옷을 우리들 안에 입어야

하느님의 자녀들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18 사무엘은 어린 나이에 아마포 에폿(예복)을 두르고 주님을 섬겼다.
 

 
19 그의 어머니는 해마다 남편과 함께 주년 제사를 드리러 올라올 때면

그에게 작은 예복을 지어 가져왔다.
 

 
20 그러면 엘리는 엘카나와 그 아내에게 “주님께서

이 여인이 바친 예물 대신, 이 여인에게서 난 후손으로

그대에게 갚아 주시기 바라오.” 하며 복을 빌어 주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갔다.
 

 
21 주님께서 한나를 돌보시니 한나가 임신하여 아들 셋과 딸 둘을 더 낳았다. 어린 사무엘도 주님 앞에서 자라났다.
 

 
엘리와 그의 아들들


해설

엘리와 그의 아들들이 살아가는 길을 통하여

죽음과 심판과 저주의 길을 계시해 주시며

하느님 말씀에서 멀어지면 욕심이 생겨 소경이 되며

자기 이외에는 다른 사람의 말에도 경청하지 않고

또한 하느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하느님을 떠나 세상과 짝짝꿍하며 살아가는 것이

영적 간음이며 우상숭배이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무엘의 길을 따라가야 하며

엘리사제와 그 아들들의 길을

따라가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22 엘리는 매우 늙었다. 그는 자기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갖 짓을 저지르고,

만남의 천막 어귀에서 봉사하는 여인들과

잠자리를 같이한다는 소문을 듣고서
 

 
23 그들을 꾸짖었다. “어쩌자고 너희가 이런 짓들을 하느냐?

나는 너희가 저지른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고 있다.
 

 
24 내 아들들아, 안 된다! 주님의 백성 사이에 퍼지는

고약한 소문이 나한테까지 들리다니!
 

 
25 사람이 사람에게 죄를 지으면 하느님께서 중재하여 주시지만,

사람이 주님께 죄를 지으면 누가 그를 위해 빌어 주겠느냐?”

그러나 그들은 아버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주님께서 그들을 죽이실 뜻을 품으셨기 때문이다. 

 

 

설명:

엘리의 아들들이 육적인 간음하는 것을

아버지인 대사제가 알고 꾸짖는 말씀이 나오지만

육안으로 볼 때는 육적인 간음이지만

차원을 달리하여 영안으로 볼 때는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영적 간음이며

부모들이 말씀으로 꾸짖고 가르칠 수도 있지만

부모들이 하느님 말씀으로 살아가면서

사랑으로 기쁨으로 평화로 올바로 살아갈 때

자녀들은 말보다 부모의 사랑을 통하여 변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삶은 부모들의 삶의 거울이 되며

자녀들이 간음하고 우상숭배할 때는

부모들이 회개하고 올바른 길로

주님 말씀따라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6 한편 어린 사무엘은 주님과 사람들에게

총애를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났다.
 

 
엘리의 집안은 망한다


해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 말씀을 떠난 엘리사제와

그 아들들에게는 저주와 심판을 예고하지만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은 다시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의 길로 이끄실 것을 보여 주시며

하느님께서 사무엘을 사랑하고

엘리사제와 그아들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은 다 사랑하시지만

문제는 우리들이 하느님의 길에 들어가

하느님과 함께 동행하며 살아갈 때

하느님 자녀들이 받을 상금을 받게 되며

하느님을 떠나는 것이 저주이고 죽음이고 심판이지만

하느님께 돌아오는 것이 회개이며

하느님과 함께 말씀 안에서 살아갈 때

말씀의 열매인 아가페사랑이 충만하면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는 것입니다.

생명과 죽음의 길은 우리들이 택해야 하며

갈라놓은 것이 심판이기 때문에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주님의 십자가길을 따라가는 것이

영원한 생명과 지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아멘.  


 
27 하느님의 사람이 엘리를 찾아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조상의 집안이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집안에 속해 있을 때에,

내가 나 자신을 그들에게 나타내 보이지 않았느냐?
 

 
28 나는 너의 조상을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내 사제로 선택하여, 내 제단에 올라와 향을 피우고

내 앞에서 에폿을 걸치게 하였다. 나는 네 조상의 집안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화제물을 모두 맡겼다.
 

 
29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나의 처소에서 바치라고

명령한 제물과 예물을 무시하느냐? 너희는 자신을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모든 예물 가운데 가장 좋은 몫으로 살찌웠다.

그렇게 너는 나보다 네 자식들을 소중하게 여긴 것이다.
 

 
30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말씀이다. 나는 일찍이

네 집안과 네 조상의 집안에게 내 앞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으리라고 분명히 말하였다.

그러나 이제 결코 그렇게 하지 않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를 영광스럽게 하는 이들은 나도 그들을 영광스럽게 하지만,

나를 업신여기는 자들은 멸시를 받을 것이다.
 

 
31 이제 그때가 온다. 내가 너의 기운과 네 조상 집안의 기운을 꺾으리니,

네 집안에는 오래 사는 자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32 또한 너는 너의 경쟁자가 이스라엘에 내려진

온갖 복을 누리며 성소에서 봉직하는 것을 바라볼 것이다.

네 집안에는 오래 사는 자가 영영 없을 것이다.
 

 
33 내가 너의 가족 가운데 내 제단에서 잘라 내지 않을 자마저도,

눈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슬퍼지게 하겠다.

네 가족이 사람들의 칼에 맞아 다 죽을 것이다.
 

 
34 네 두 아들 호프니와 피느하스에게 닥칠 일이 너에게 표징이 될 것이다.

곧 그들이 둘 다 한날에 죽을 것이다.
 

 
35 나는 믿음직한 사제 하나(사무엘 예표)를 일으키리니,

그가 내 마음과 생각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내가 믿음직한 집안을 그에게 일으켜 주고, 그가 나의

기름부음받은이(그리스도 예표) 앞에서 언제나 살아가게 하겠다.
 

 
36 네 집안에 남은 자는 누구나 그를 찾아가 푼돈과

빵 한 덩이를 빌면서, 제발 사제직 한 자리에 붙여 주어

빵 조각이라도 먹게 해 달라고 말할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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