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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같은 사물도 만들기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02-11 조회수1,039 추천수0 반대(0) 신고

 

같은 사물도 만들기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같은 원료와 재료로

도자기를 만들었지만

작업의 완성도를 어떻게

변화를 주었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즉 불에 구웠느냐

굽지 않았느냐에 따라

작품이 매끄럽고
거칠게 보여 지듯이

인간의 인품도 단련된

과정을 통해
삶을 영위하고

지배하는 능력이 달라집니다.
쇠도 수없이 불에 달구어지고

망치로 때린 쇠가 강합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만 그날이

있기까지 노력과 고통적인

시련을 겪지 않고서는

꿈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에게만큼은

고통과 시련이 없기를 바라고
그 순간들이 비켜가기를 바랍니다.
하느님께서도 당신의 도구가 될

사람에게 쉽게 영광의 길을
열어주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에게는

진정으로 하느님을 흠숭하게 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깨닫게 하기 위해

필요한 고통을 주십니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들이 죄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비워내는 작업을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기도를 중요하게 여기고 마음을

 집중하여 기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행동에서

나타나는 표양은 다릅니다.
그들은 세상의 유혹을 근절하고

 이기적인 욕심과 부정적인
행동을 근절하려는 노력으로

마음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뒤로하고 오로지 하느님 뜻 안에

 머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마음으로 하느냐

아니면 머리로 하느냐에 따라
하느님 뜻에 따라 일치를

이루느냐 아니면 자신의 뜻 안에
하느님을 가두고 자신에 맞는

일치를 시키느냐 하는 신앙의
현저한 차이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전자는 하느님 뜻을 가슴으로

받아드리며 살아가려고 하고
후자는 자신의 뜻 안에 하느님을

 세워두고 답을 찾게 됩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머리로서는 결코 풀지 못합니다.
인간의 감정은 마음에 충족되기

 전까지는 만족할 수 없으며
그로인해 늘 부족함에 갈증을

느끼게 되듯이 신앙생활도
하느님과 뜻보다 자신의

머리로 하려는 정신 상태에서는
늘 부족한 영적갈망을

호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시련을 겪게 만드는 것은

완벽한 도자기, 결코

무디어지지 않는 단단한

칼날과 같은 훌륭한 도구가 되어
당신의 백성으로서,

또 자녀로서 어떤 곳에서도

하느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성숙을 위한

배품의 선물입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섭리를 기쁘게

순명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성화의 은총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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