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 군중이 가엾구나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2-11 조회수1,037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전에 1997년에 IMF를 맞아서 참으로 추웠어요 저도 추웠지요 당시에 공부를 하는 중이었는데 당시 집은 빚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몇억씩 빚이 있는 상태에서 공부한다고 가방을 매고 나갔으니 당시에 참으로 부모님이 저를 보면서 야속한 마음이 드셨을 겁니다. 학업을 포기할수는 없고 해서 거의 죄인 아닌 죄인의 마음으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당연히 등록금은 제가 벌어서다녀야 했습니다. 칼바람으로 다들 짤려서 길거리에 나 앉는 상황에서 돈을 벌기 위하여서 무엇이든 하겠다는 생각으로 닥치는데로 일을하였습니다. 학교 졸업은 해야되겠고 돈은 벌어야 되겠고 해서 참으로 눈물 흘리면서 어렵게 어렵게 공부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도움의 손길이 있는 거에요 .. 늙은 노 사장님이 저의 궁한 마음을 아시고 손을 내미시는 것입니다. 끝났구나 하는 순간에 노사장님의 도움을 받아서 공부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그 노사장님은 지금은 하늘나라로 가시고 않계십니다. IMF시절 그 힘든시절에 당신도 어려운 사업을 운영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에게 도와주심에 오늘의 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원 석사시절도 마찬가지였지요. 빚이 10억을 안고 있는 중소기업 연구소장님의 도움으로 석사를 잘 마칠수 있었어요 ..그분도 매일 죽음 소리하시는 분인데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나눔이라는 것이 부자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하여서 재산을 주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자신도 없고 힘이들지만 그래도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측은지심의 마음이 있기에 나눔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면 분명히 저를 도우신 분들은 못도와주지요 당시에 IMF시절, 빚이 10억인 분이 어찌 도움을 줄수 있겠어요 ..그런데도 그분들의 측은한 마음이 결국 저에게 도움을 줄수 있었지요 .주님도 오늘 4000명이 넘는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자신의 것이 궁색하여서 자신만을 아는 이들의 마음을 열게하여서 주님은 모든이들이 모두 풍부하게 골고루  빵을 나누는 기적을 시행하십니다. 항시 나만을 생각하는 것은 결국 나로 끝이납니다. 하지만 나보다는 주변에 대한 적선은 나도 살고 주변도 살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오늘 주님의 기적은 그런 나 이기적인 마음을 선으로 변환시키는 기적 같습니다. 나 보다는 내 이웃,  나보다는 주님을 우선하는 마음은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 같습니다. 모든이가 바라는 무엇이 된다는 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마음 같아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