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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 분심을 드러내십시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02-24 조회수1,091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느님께 분심을 드러내십시오.

기도하는 동안에

어떤 생각이 저절로

떠오르면

그것을 하느님께

드리고 맡기십시오.

 그러는 동 안에도

그 생각을 인식하면서

 계속 우리의 길을

가야 하지만,

그 분심을 발전시키거나

휩쓸리지 는 말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참선에 들었는데,
떠오른 잡념 때
문에

선을 계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승에게 어려움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잡념을

발전시키지 말고 스스로
부처님께 올라가도록

내버려 두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잡념들은

당신의 치유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격려의 말입니다.
분심이 일어나더라도

거기에 마음만 쓰지 않으면

해가 되지 않는다

라는 말이지요.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이런 생각이나 기억은,
만일 우리가

치유되고 싶다면

드러날 필요가 있습니다.
이집트에 예수가

한말이라는 다음과 같은

말이 전해 오고 있습니다.

 "안에 있는것

당신 앞으로 끌어내면

바로  그것이 당신

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당신은 망할 것입니다."
-침묵에 이르는 길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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