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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필리스티아인들이 하느님의 궤 때문에 벌을 받다♥(사무엘상5,1-12)/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7-03-03 조회수964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7년 3월 3일 금요일 사무엘 상 5장

 

 

필리스티아인들이 하느님의 궤 때문에

벌을 받다(이방인의 심판)


해설

하느님의 현존과 하느님을 만났을 때

의인과 하느님을 믿는 하느님의 자녀들은

구원과 기쁨이지만

하느님을 믿지않는 악인들은

심판과 저주를 받아 죽게 되며

5장과 6장에서는

하느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이

하느님이 현존하는 계약의 궤 때문에

 '종기' 라는 질병을 통하여 심판받고

저주받아 죽게 되는 과정을 통하여

하느님만이 모든 신 중에 능력과 권능을 가지신

살아계신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보여 주시며

타락한 이스라엘 민족들과 모든 이방인들이 회개하고

하느님을 믿어 구원받게 하시려는 사랑의 시편이며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보여 주시는 장이며

1코린토 1,18

멸망할 자들에게는

십자가에 관한 말씀이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을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하느님을 만났을 때

악인과 이방인들은 심판과 저주이지만

구원받을 믿는 성도들에게는

기쁨과 평화입니다. 아멘.

 
 


 
1 필리스티아인들은 하느님의 궤를 빼앗아

에벤 에제르에서 아스돗(견고한곳 요해)으로 옮겼다. 
 

 
2 그런 다음에 필리스티아인들은 하느님의 궤를 들어,

다곤의 신전으로 가져다가 다곤 곁에 세워 두었다.

 

설명:

다곤 신은 히브리어로 곡물의 신 이라는 뜻인데

원래는 아모르인들의 신이었는데

필리스티아인들도 이 신을 믿었다. 
 

 
3 이튿날 아스돗인들이 일찍 일어나 보니,

다곤이 땅에 얼굴을 박은 채 주님의 궤 앞에 쓰러져 있었다.

그들은 다곤을 일으켜 제자리에 다시 세웠다. 

 

설명:

하느님의 궤 안에 계신 하느님 말씀 때문에

다곤이란 우상이 심판받아 쓰러지게 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4 그들이 다음 날도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다곤이 또 땅에 얼굴을 박은 채 주님의 궤 앞에 쓰러져 있었다.

다곤은 몸통만 남아 있을 뿐, 머리와 두 손이

잘려서 문지방 위에 널려 있었다.
 

 
5 그래서 아스돗에서는 오늘날까지도, 다곤의 사제들과

다곤의 신전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모두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않는다.
 

 
6 주님의 손이 아스돗인들을 짓누르시어 망하게 하셨다.

그분께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종기로 치신 것이다.

 

설명:

주님의 손은 능력과 권능을 나타내며

하느님의 능력으로

우상인 다곤신을 심판하는 과정이 나오며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현존을 보고

만나게 되면 구원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은 심판과 저주가 내리는 것입니다.

(1코린토 1,18) 

종기는 히브리어로 '오펠' 인데

종기, 부풀음, 솟음이란 뜻이 있으며

요셉푸스는 이질이라고 하였고

랍비들은 종기, 치질이라고 하였으며

현대 주석가들은 임파선 페스트로 보고 있으며

하느님께서는 탈출기 9,8

여덟 번째 재앙으로 종기를 심판의 도구로 삼으셨으며 

오늘날에는 항생제가 있고

외과수술이 발달하여 간단히 치료할 수가 있지만

옛날에는 악성종기나 나병이나 결핵이 오면

치료기 안되어 죽었던 것이며

하느님 말씀과 멀어지고 말씀을 거역하였을 때

심판과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7 이런 일을 보고 아스돗 사람들은 말하였다.

 “이스라엘 하느님의 궤가 우리와 함께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의 신 다곤을 무겁게 짓누르기 때문이다.”
 

 
8 그들은 사람을 보내어 필리스티아인들의 통치자들을 모두 불러 놓고,

 “우리가 이스라엘 하느님(엘로 힘)의 궤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소?”

하고 물어보았다. 통치자들이 “이스라엘 하느님의 궤를

갓(술짜는 틀)으로 옮겨야 한다.” 하고 대답하자,

그들은 이스라엘 하느님의 궤를 옮겼다.
 

 
9 그들이 그 궤를 그리로 옮기자, 주님의 손이

그 성읍을 치셔서 매우 큰 소동이 일어났다.

그분께서 그 성읍 사람들을 낮은 자 높은 자 가릴 것 없이 내려치시니,

종기가 그들 몸에 솟아났다.
 

 
10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의 궤를 에크론으로 보냈다.

하느님의 궤가 에크론에 들어오자, 에크론인들도

“어찌하여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 옮겨 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하는가?” 하면서 울부짖었다.
 

 
11 그들도 사람을 보내어 필리스티아인들의 통치자들을 모두 불러 놓고,

 “이스라엘 신의 궤를 제자리로 돌려보내어,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음을 당하지 않게 해 주시오.” 하고 요청하였다.

하느님의 손이 그곳을 무겁게 짓누르시어,

온 성읍에 죽음의 소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12 죽지 않은 사람들은 종기가 났다.

그래서 온 성읍에서 지르는 비명 소리가 하늘까지 올라갔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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