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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대가족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03-09 조회수1,316 추천수1 반대(0) 신고

 

하느님의 대가족

바다와 산, 숲과 사막,

식물과 동물, 해, 달,

별과 같은

온갖 피조물이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스러운 자유에

참여할 날(로마 8,21)”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모든 것을 아우르시는이

하느님의 구원계획과

권능에는 그저 경외로

임할 수밖에 없다. 

단지 우리 인간들만이

고통 속에 구원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피조물 역시 완전한

자유에 이르기 위해

우리와 함께 신음하고

갈망하며 슬퍼하고 있는것이다. 

이런 뜻으로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인간들과 형제자매일 뿐

아니라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피조물과도 형제자매이다.

수확을 기다리며 곡식으로

가득 차 있는 들판, 

봉우리마다 눈으로 뒤덮인 산들,

파도치는 바다, 

야생동물들과 가축들,

울창한 삼림, 

조그만 들꽃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우리의 형제요 자매이다. 

이 모든 것이 우리와 함께

하느님의 대가족을 이룬다

- 사랑의 기쁨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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