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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궤가 돌아오다♥(사무엘상6,1-21)/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7-03-10 조회수938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7년 3월 10일 금요일 사무엘 상 6장

 

 

하느님의 궤가 돌아오다


해설

하느님의 궤가 여호수아 밭에 있는

태양의 집인 벳 세메스로 돌어온 과정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들의 어떤 공로가 있거나

필리스티아인들이 미워서 돌아오신 것이 아니라

계약의 궤 안에 현존하신

인격체 하느님께서 하느님의 권능으로

돌아오게 되며

여호수아는 예수님의 예표이기 때문에

신약에서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안에

말씀으로 성체로 성혈로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오셔서

거처하게 되심을 보여 주시며

계약의 궤는

레위지파의 크핫자손들이 메고 운반해야 하며

죄인들이 구백미터 가까이 가면

심판받아 죽게 되는 것이며

신약에서는 말씀 심판이기 때문에

복음 말씀과 성령을 거부하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하고

심판과 저주를 받게 되는 과정을 보여 주시며

하느님께서는 짐승인 소를 통하여서도

하느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일을 보여 주시는 것이며

우주만물을 하느님 말씀으로

붙잡고 운행하시는 것입니다.(히브리서 1,3)

계약의 궤가 여호수아의 밭에 있는

벳 세메스로 오는 것처럼

미사예배 때 복음 말씀으로 성체와 성혈로

우리 그리스도인들 안에 오신 것은

자비와 사랑이며, 하느님의 신비인 것입니다.

주님께 감사와 찬미와 찬양을 드립시다.  아멘.

 
 


 
1 주님의 궤가 필리스티아인들의 지역에 머무른 지

일곱 달이 지났다.
 

 
2 필리스티아인들은 사제들과 점쟁이들을 불러 놓고

물었다. “주님의 궤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그 궤를 제자리로

돌려보낼 수 있는지 알려 주십시오.”
 

 
3 그들이 대답하였다. “이스라엘 하느님의 궤를

돌려보내려면, 그냥 보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그 하느님에게 보상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병이 나을 것이고,

그가 왜 여러분에게서 손을 거두지 않는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4 “그러면 그 하느님에게 무엇을 보상 제물로 바쳐야 합니까?”하고

필리스티아인들이 묻자, 그들이 이렇게 일러 주었다. 

 “필리스티아인들의 통치자들 수만큼, 금으로 종기

다섯 개와 쥐 다섯 마리를 만들어 함께 보내십시오.

같은 재앙이 여러분 모두와 여러분의 통치자들에게

닥쳤기 때문입니다. 

 

설명:

민수기 21,5-9의 구리뱀 사건과 흡사하며

필리스티아인들이 종기로 심판받아 죽기 때문에

금 종기 다섯 개와 금 쥐 다섯 마리를 만들어 바쳐야 한다고 생각했고

계약의 궤에 현존하는 하느님 말씀때문에

의인은 구원과 기쁨이 되지만

악인에게는 심판과 진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5 여러분은 이 땅을 파괴하고 있는 이 종기와 쥐 모양을 만들어,

그것으로 이스라엘의 하느님에게 영광을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아마도 그가 여러분에게서, 그리고 여러분의

신들과 땅에서 자기 손을 거둘 것입니다.
 

 
6 왜 여러분은 파라오와 이집트인들처럼 고집을 부리려 합니까?

그가 이집트인들을 거칠게 다룬 다음에야,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을 떠나가게 하지 않았습니까?
 

 
7 그러니 이제 새 수레 하나를 마련하여, 멍에를 메어 본 적이 없는

어미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그 수레에 묶고,

새끼들은 어미에게서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십시오.
 

 
8 그런 다음, 주님의 궤를 가져다가 그 수레에 싣고,

그에게 보상 제물로 바칠, 금으로 만든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 그 곁에 놓으십시오.

그렇게 그것을 떠나보내고 나서
 

 
9 지켜보십시오. 만일 수레가 제고장에 난 길을 따라

벳(집) 세메스(태양)로 올라가면,

그가 우리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의 손이 우리를 친 것이 아니라,

재앙이 우리에게 우연히 닥쳤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0 사람들은 그대로 하였다. 그들은 어미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수레에 묶고,

새끼들은 우리에 가두었다.
 

 
11 수레에는 주님의 궤를 싣고, 금으로 만든 쥐와

종기 모양의 물건들을 담은 상자도 실었다.
 

 
12 그러자 소들은 벳 세메스 쪽으로 난 길을 따라 곧장 걸어갔다.

소들은 울음소리를 내면서 한 길만을 따라갔는데,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았다.

필리스티아인들의 통치자들은 그 뒤를 따라

벳 세메스 경계까지 갔다.

 

설명:

소들도 하느님의 인도를 따라

자기 새끼들한테 가지 않고 태양의 집인

벳 세메스까지 곧장 갔다는 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만물을 지배하고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들의 삶이

우리 스스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깊히 묵상해 보면

모든 삶이 하느님의 섭리에 따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와

감사와 찬미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13 그때에 벳 세메스인들은 골짜기에서 밀을 거두어들이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는 기뻐하며 나가 맞았다.

 

설명:

 '맞아 드렸다' 할 때

히브리어로 '라아' 인데 '보았다' '신기한 진리를 발견하다'

 '맞아 드렸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14 수레는 벳 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와서

멈추었는데, 거기에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었다.

그들은 수레를 부수어 장작을 만들고,

그 소들을 주님께 번제물로 바쳤다.

 
설명:

암소는 히브리어로 '파라' 라고 하는데

 '파르' 는 '황소' 라는 말에서 왔으며

숫송아지들과 거세한 송아지들을 '파르' 라고 하며

소는 힘이 세기 때문에

황소는 성부를 상징하고

어린양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비둘기는 성령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소, 양, 비둘기를 제물로 바쳤지만

신약에서는 로마서 12,1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하나 된

성도들 자신의 몸을 산 제물로

하느님께 봉헌해야 하는 것입니다.

 

 
15 레위인들이 주님의 궤와 금으로 만든 물건들이 든

상자를 내려 그 큰 바위 위에 놓자,

그날 벳 세메스 사람들은 주님께 번제물을 바치고

다른 제물도 바쳤다. 

 

설명:

바위는 히브리어로 '에벤 '인데

 '에' 는 아버지 성부를 상징하고

 '벤' 은 아들 성자를 상징하기 때문에

이 바위도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하며

제대로 사용할 때는

삼위일체 하느님이 계신 곳으로 묵상할 수 있습니다.
 

 
16 필리스티아인들의 다섯 통치자들은

이것을 보고 그날 에크론으로 돌아갔다.
 

 
17 필리스티아인들이 보상 제물로 주님께 바친,

금으로 만든 종기들은 아스돗 몫으로 하나,

가자 몫으로 하나, 아스클론 몫으로 하나,

갓 몫으로 하나, 에크론 몫으로 하나였다.
 

 
18 금으로 만든 쥐는 다섯 통치자들이 다스리던

필리스티아인들의 모든 성읍, 곧 요새 성읍들과

성벽이 없는 마을 수에 맞춘 것이었다.

주님의 궤를 올려놓았던 그 큰 바위는 오늘날까지도

벳 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그대로 있다.
 

 
19 그런데 주님께서는 벳 세메스 사람들이

주님의 궤를 보았기 때문에 그들을 치셨다. 그 백성

가운데에서 일흔 명과 오만 명을 치신 것이다.

주님께서 그 백성을 그토록 크게 치셨기 때문에

그들은 애도하였다.
 

 
20 벳 세메스 사람들은 “이렇게 거룩하신

하느님이신 주님 앞에 누가 감히 나설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분을 어디로 보내어 우리에게서 떠나시게

할까?” 하고 의논하였다.
 

 
21 그러다가 그들은 키르얏 여아림 주민들에게 심부름꾼들을 보내어,

“필리스티아인들이 주님의 궤를 돌려보냈소.

내려와 모시고 올라가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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