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것이 주님이 바라는 성화의 길이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04-01 조회수1,751 추천수0 반대(0) 신고

 

"이것이 주님이 바라는 성화의 길이다."

사람들은 아름답고

밝은 자세를 갖추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우선 외면적으로 꾸미고

아름답게 치장을 하지만
겉모습과 달리 내면에서

풍겨나는 심성을 바라보면서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고

경악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람과는 대부분

 멀리하고 싶은 마음을 가집니다.
교회에서 성화의 길로 이끌기 위해

회개하기를 요구합니다.
회개를 한다는 것은 주님께서

부르고 있는 길을 따르며
자신이 저지르고 있는 죄를

숨기지 않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 대목에서 많은

신앙인들은 자신을 감추려 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아르바이를

만들어 스스로를 달랩니다.
더 한 경우는 마음의 문을 닫고

교회를 떠나는 일도 합니다.
영적인 완고와 영적 고집을 부리면

성화의 가능성은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자비와 내면의

아름다운 자리를 만들지 못하면
자신의 삶은 무감각과 무감동에

머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면에서 풍겨나는 아름다운

미를 드러낼 수도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외적인 것에

눈을 뜨지 않고,

이기적인 생각들과
욕심, 허영과 허욕을

버려야 하는데 우선

눈에 보이는 것들이
성화를 이루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고집을 부리는 사람들 대부분은

고집을 꺾으면 자신의 자존감이
무너지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고치지 못합니다.
그 순간이 성화되지 못하게

유혹이 방해를 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지 못한 우매함인 줄
깨달아야

성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당신의 능력으로
우리를 고치려하지 않으시고

어디까지나 선택의 자유를 주십니다.
그러나 변화하려는 이들에겐

지혜와 용기를 주십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까지
40년이 걸렸던 이유도 바로

그러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스스로 길을 찾기까지

자유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부르심에

마리아처럼 “예”라고 대답하며
자진해서 응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에

또 주님의 사랑과 은총에

응답하지 못하면
결코 하늘나라로

들어갈 수 없는 이유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이

곧 나에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자신을 아름답게 만들고

주님과 같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는 성화된

모습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이들이

당신의 품 안에서 함께 즐기고 먹고
천국의 복락을 누리게

하기 위해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묵시 3, 20)

-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