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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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4-02 조회수2,019 추천수0 반대(0) 신고

주님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당신의 사업 하느님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 제자들과 같이 당신 하느님의 일을 하고 계시면서 병자들에게 손도 얹어 주시고 병도 낳게 하시고 마귀들린 이들에게 가시어서 그들을 해방시켜주십니다..그렇게 바쁘게 보내시는 중에 갑자기 어디서 다급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당신이 사랑하시는 라자로가 죽을 위험에 있다난 것이에요 그런 급박한 소식을 접하시지요 . 그런데 그 순간에도 주님은 당신의 발을 라자로에게로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2일을 더 거기서 머무르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라자로를 보기 위하여서 발을 돌리십니다. 그런데 처음 주님의 말씀은 라자로는 잠들어 있다고 하시다가 나중에는 죽었다고 하시지요 .. 그리고 성급히 라자로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그리고 마르타와 마리아를 만나지요 .. 그런데 그들의 얼굴에는 이미 희망은 없고 오빠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그 슬픔을 보시면서 주님도 같이 슬퍼하시지요 하지만 이내 다시 가다듬으시고 상황을 주시하시지요 그런데 마르타와 마리아가 와서 주님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우선은 원망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같이 계셨더라면 좋았을텐데 라고 자신의 입장에서 먼저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알리시고 물어보십니다.. 나를 믿느냐 ? 그말에 마리아는 예 믿습니다..라고 신앙고백을 합니다..주님이 라자로의 위급한 상황을 접하시고 나서의 반응과 마리아의 반응을 눈여겨 보게됩니다. 분명 모든 것이 우선이 되는 것이 자신의 일인데도 불구하고 우선은 내려 놓습니다.. 주님도 자신의 친구가 죽게되었는데 당신의 하느님의 사역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내 친구에게 먼저 달려가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지만 주님은 우선은 자신의 것을 내려 놓으시지요 .. 마리아 또한 자신의 슬픔 ..그리고 주님이 죽어가는 오빠 옆에서 돌보아 주지 않는 것에 대한 감정등등을 내려 놓지요 그리고 나의 감정보다는 주님의 질문에 답을 합니다.. 당신의 정체성? 그리고 그런 나를 믿는지 ? 한발을 물러서서 바라보고 그분의 역동성을 바라보는 것이 마리아와 주님의 모습에서 오버랩됩니다..주님은 하느님을 향해서 자신이 하던일을 멈추고 바라보시고 마리아 또한 자신의 슬픔 감정에서 잠시 멈추고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공통적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나의 자세가 무엇인지 보는 것 같아요 .. 변화무쌍한 일이 내 주변에서 일어나지만 그로 인해서 내가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서 나의 감정을 내세우기 보다는 한발 물러서서 그분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분에게 나의 것을 맞기는 것이 하느님의 영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다리고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하여서 귀를 기울이고 이 상황이 절망적일지라도 이 모든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주님이라고 믿고 간다면 모든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바데로 이루어질것 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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