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4-03 조회수1,935 추천수1 반대(0) 신고

좋은 말씀을 주시기 위하여서 밤낮으로 양들을 돌보시는 주님이십니다..그런데 그 좋은 모습을 보기 싫어서 덫을 놓지요 ..간음하다 걸린 여자입니다. 이 여자는 율법에 따라 돌을 맞아 죽임을 당하게되어있는 신세입니다. 그런데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가 노린 것은 주님은 사랑을 말씀하시는데 만약 사랑을 이야기 하면 율법을 어기는 것이고 만약에 율법을 이야기 하면 사랑을 어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주님을 덧에 놓아두고 주님이 스스로 이 덧에 걸리기만을 바라고 이런 일을 저지른것 같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항상 자신의 우울성을 타인에게 알리고 싶어하고 파괴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요 ..그것은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주님은 위에서 아래로 사물을 바라보신것이 아니라 아래서 위를 바라보신 분이기에 우선은 그 불쌍하게 놓인 여인의 처지를 먼저 바라보십니다..어쩌나 저여자 가만 나두면 죽을텐데 ..어찌하면 저여자를 살리지 ? 주님 앞에 놓은 칼끝 보다는 그 여자의 처지를 먼저 생각하십니다. 그 여인의 모습을 보니 불불 떨고 있고 눈은 시퍼렇게 질려있는 눈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은 한시라도 죽이려는 눈이고요 ..주님은 그 여인의 눈을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드십니다.. 그리고 기도하시지요 어찌 할까요 ?? 어찌하면 저 여인을 살릴수 있나요 ?? 기도하시면서 주님은 하느님과 의논을 하시지요 .. 어찌해야 할지 ?? 답을 하나 찾으십니다.. 그 여인을 단죄하려는 마음..교만한 마음 .. 남들위에 서려는 마음..그것입니다.. 그래서 물어보시지요 너가 지금 하느님의 위치에 자신을 올려놓고 그 여인을 바라보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하느님을 겸손히 바라보고 행동하는 것이 맞는지 물어보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죄없는 사람이 먼저 돌을 들어서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고 하지요 ..주님은 항상 낮은자의 모습으로 살아가셨고 계속 그렇게 살아가신 분입니다.. 그것이 하늘나라의 법칙이니까요 .. 이 말에 교만한 사람들이 우선은 자신을 들여다 보게되지요 ..아무리 죄인이라 할지라도 사람은 사람을 단죄할수 없다는 것이지요 .. 자신을 보니 온갖 탐욕과 교만이 있다는 것을 본것이지요 ..그래서 나이많이 먹은 사람부터 하나둘 사라지지요 ..그리고 주님 앞에는 여인과 주님만 남습니다..주님은 다시 고개를 들어 올리시고 여인을 바라 보십니다.. 살았구나 ..그리고 여인에게 말씀하십니다.. 너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어디 있느냐 ? 여인은 아무도 없다고 말합니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겠다 너도 죄짓지말라구 말씀하시고 여인을 돌려보내십니다.. 주님의 시각은 우리와 다르신것 같아요 아무리 죄인이라 할지라도 그분은 그 사람을 단죄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기회를 주시고 회개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큰 죄를 진 사람이라 할지라도요 ..그 마음을 바라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기다려 주고 온전히 돌아올수 있기를 바라시는 그분의 마음을 바라보아야 할것 같아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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