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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4-07 조회수2,335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주님을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왜 않믿었을까 ? 그것은 아마도 모세가 이집트에서 식민지 생활하는 인간들을 데리고 나오는 과정 속에서 보면 알것 같아요..약속의 땅까지 가는 과정속에서 무수히 많은 불평과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왜 식민지 생활할때는 먹을 것도 풍족하였는데 지금은 먹을 것도 없고 약속의 땅까지 가다가 죽겠다고 수없이 많이 불평 불만을 합니다..자신들의 육적인 해방을 맞이하는데도 불구하고 불평 불만을 널어 놓지요 .. 자기만족이 우선은 충족이 되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해방은 관심이 없다는 것이지요 .. 그런데도 하느님은 모든 것을 참으시면서 인간들을 해방으로 이끄시지요 .. 오늘 나오는 유대인들의 모습도 자기 만족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이 신이고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이지요 ..일종의 자기 자신이 설정한 신이 아니면 신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 모든것의 근원은 인간이라는 것이 그들 마음속에 있습니다..일종의 결핍이 이지요 영적인 갈망, 이것이 이들에게는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주님이 하느님의 아들이면서 왜 이렇게 저 바닥으로 내려 오셔서 인간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하지 않으셨을까 ? 주님이 원하시는 세상은 하늘나라의 것과 지상의 것이 동시에 같은 패턴으로 움직여지기를 원하신것 같아요 ..즉 하늘나라에서는 사귐과 섬김 나눔이 있는 것이 기본원리라면 인간세상도 그런 기본 원리가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일종의 Sync가 맞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전자공학적인 용어로 말하면 동기가 맞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 모두 하나이신 주님을 중심으로 모여서 하느님이 부여하신 법에 따라서 살아가는 곳이 천국이겠지요 ..그러려면 겸손해야하고 순종하고 믿고 사랑해야 하는 곳이 천국이겠지요 .. 거기서 모범 시민으로 살기 위한 조건을 제시하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그래서 BC와 AD로 나누어지나봅니다.. 영원한 생명을 우리 인간의 눈으로 확인할수 있게 하신 분이시지요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지요 ..주님이 보여주신 삶을 보면 가히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획기적인것이지요 ..시각을 달리하여서 항상 주님을 바라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내안에서 주님을 바라보면 유다인과 같이 돌을 들것이요 그렇지 않고 나의 십자가를 지면서 주님을 바라본다면 참 빛이요 구원으로 보일것입니다..사순 시기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주님의 수고 수난에 동참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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