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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결핍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4-08 조회수2,570 추천수0 반대(0) 신고

직장생활하면서 종종 직원들의 집에 초대를 받는 경우가 있지요 ..그때도 똑 같이 초대를 받았어요 .. 그런데 대화중에 결혼에 대하여서 말이 나왔습니다.. 초대해주신 분은 CC였어요 campus couple 이요 . 왜 좋냐고 물어보면 왜가 어디에 있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왜? 그냥 좋다는 것이에요 같이 있으면 평안하고 그냥 좋다는 것이에요 .. 이 말을 들으면서 아 !! 그렇구나 .. 그러면 주님과 하느님의 관계는 어떠 셨을까요 .. 왜? 가 없는 사랑 이지요 .. 서로 하나이신데 무슨 왜? 가 있겠어요 .. 보는 것만으로 좋은데 왜? 가 어디 있겠어요 ?? 그런 주님이 이땅에 내려오셨어요 .. 하느님과 아드님이신 당신이 사랑한것처럼 당신과 우리가 사랑하기 위하여서요 왜? 왜가 어디있겠어요 사랑이 무슨 조건이 있겠어요 ? 이런 주님의 마음을 모르고 있던 율법학자와 수석 사제들이 하느님과 친교를 끊어버린것입니다.. 왜 이들은 끊어 버렸을까? 당시의 사람들 마음속에는 사랑이 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영혼에 대한 자각 혹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 하느님과의 대화 ? 등에 대하여서 수석 사제들은 하지 않은것 같아요 .. 조용히 묵상하고 관상하고 그리고 하느님과 사귐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사랑 자체이신 주님을 몰라본것이지요 .. 주님은 유와 무를 모두 초월하신 분이기에 십자가에 의한 죽음으로 부터 다시 살아날수 있었던 것이지요...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은 인간의 결핍에 기인하지요 .. 오늘 수석 사제들이 보여준것은 영혼의 자각이 없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무지를 극명하게 보여준것이지요 .. 나에게도 결핍된 모습이 있지요 ..그것을 숨기기 위하여서 주님을 쳐다보는 것을 거부하는 행위 ..그것이 오늘 나오는 수석 사제의 모습이지요 .. 나의 결핍을 바로 보고 주님에게 자비를 청하는 내가되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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