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4-10 조회수2,847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는 죽었다가 소생한 라자로와 그의 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아요

여인이 예수님의 발에 자신의 머리에 향유를 바르고 예수님의 발을 닦아 주는 것을 보고 가리웃 유다의 반응을 보입니다..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이 말은 어찌보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나 주님은 이 여자의 행동에 대하여서 가만히 놓아두어라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세요.

그런데 여인과 가리웃 유다의 행동을 보면서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를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중심은 어디요 ?? 라고 물어보았을때 여인의 모습은 당신이 나의 중심입니다.라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큰 돈을 들여서 향유를 사고 그리고 자신의 머리에 향유를 바르고 주님의 발을 닦을 수 있는 것이지요 ..여인의 마음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런 주님의 발을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당신의 발을 닦아 드릴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는 것이지요 인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당신께 자비를 청하는 모습니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서 그 여인의 눈과 손을 봅니다..그리고 말씀하시지요 ..딸아!! 그리고 그 여인의 믿음을 받아주시는 것이지요 ..

인간이 주님 앞에서는 도저히 눈을 뜨고 바라볼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 부족한 인간의 모습을 오늘 나오는 여인의 모습을 통하여서 볼수 있습니다..이것이 인간 본래의 모습같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원죄를 지어서 그 죄를 받고 태언난 인간의 본래 모습이요.. 주님은 그런 원죄의 인간에게 해방구를 주시는 분이시지요 본래의 인간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하여서는 주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않된다는 것이지요 ..

그 여인의 오늘 행동은 그런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하기 위해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하지만 모든 것이 들어가 있는 행위이지요 .. 나의 All in 하는 것이 우리 신앙의 자세이지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